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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기원

문화의 기원

르네 지라르 (지은이), 김진식 (옮긴이)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2006-06-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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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기원

책 정보

· 제목 : 문화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88991965843
· 쪽수 : 328쪽

책 소개

<희생양>, <폭력과 성스러움>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가 여러 석학들과 나눈 대담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모방적 욕망'과 '희생양' 등 그의 고유의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문화와 오늘날의 현상들을 분석하고, 지라르의 이론에 대한 지라르 스스로의 견해를 들어보기도 한다.

목차

서문 ‘단 하나의 주제에 대한 기나긴 논증’

1장 정신세계
2장 ‘작동이론’: 모방 메커니즘
3장 기독교라는 스캔들
4장 ‘상징적 동물’ 인간
5장 이론의 기원과 비판: 프레이저에서 레비-스트로스까지
6장 방법.증거.진실
7장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 그리고 역사의 종언

결론 ‘수중의 계단’: 레지 드브레에 대한 반론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르네 지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이자 사회인류학자인 르네 지라르는 1923년 남프랑스 아비뇽에서 태어나 1947년 파리 고문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인디애나대학 프랑스어 강사를 시작으로 듀크대학·존스 홉킨스대학·뉴욕주립대학·스탠퍼드대학 등에서 정교수와 석좌교수 등을 지내며 프랑스의 역사·문화·문학·사상에 관한 강의를 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프랑스보다 미국에서 더 널리 알려져 있고, 그의 이론과 사상은 미국 대학에서 더 많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1947년 제르보·샤르피에 등과 함께 아비뇽 교황청에서 ‘현대 회화전’을 개최해 브라크·샤갈·칸딘스키·클레·레제·마티스·몬드리안·피카소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많은 화가와 작품에 관심을 가졌다. 1961년에는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비평언어와 인문학’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는데, 여기에는 바르트·데리다·골드만·이폴리트·라캉·풀레·토도로프·베르낭 등 많은 학자가 참가했다. 지라르의 관심은 소설 속의 인물들을 통해 인간 욕망의 구조를 밝혀내는 데서 출발한다. 그것이 그의 첫 저서인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그 작업의 결실인 『폭력과 성스러움』은 1973년 프랑스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그밖에도 『지하실의 비평』 『세상이 만들어질 때부터 숨겨져온 것』 『이중규제』 『희생양』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는데, 대부분 문학 작품 분석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폭력과 구원에 관한 주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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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울산대학 프랑스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르네 지라르에 의지한 경제논리비판》(2005), 《알베르 카뮈와 통일성의 미학》(2005), 《르네 지라르》(2018), 《모방이론으로 본 시장경제》(2020)가 있다. 역서로 《폭력과 성스러움》(1993), 《희생양》(1998), 《알베르 카뮈: 부조리와 반항의 정신 1・2》(2000),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2004), 《문화의 기원》(2006), 《그를 통해 스캔들이 왔다》(2007), 《욕망의 탄생》(2018), 《유럽을 성찰하다》(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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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르네 지라르: 제가 <폭력과 성스러움>을 쓸 때 처음에는 2부의 책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1부는 고대문화, 2부는 기독교에 관한 내용으로 말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자료는 다 모아놓고도 기독교 부분은 제쳐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는 기독교 부분을 다 완성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아 고대문화 부분만으로 책을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폭력과 성스러움>은 모방적 욕망이론을 고대 종교의 영역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첫 번째 책인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이 문학에 나타난 모방적 욕망과 경쟁을 다룬 것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책 <폭력과 성스러움>도 모방적 욕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이 욕망에 대한 정의를 6장에 배열했던 게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폭력과 성스러움>에서 저는 희생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는데, 희생이야말로 그 책의 중요한 주체가 될 것 같아서 그랬던 것입니다. 사실 저는 특히 첫 번째 책과 똑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장에 가서야 모방적 욕망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책의 연속성을 보지 못한 비평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희생양 이론에만 집중했는데, 이들은 이 이론을 종종 <레위기>에 나오는 제의와 많이 혼동했습니다. 이런 사정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인류학자들에 대해 말하자면, 그들은 '대충(grosso modo)' 무시했습니다. 말하자면 그들은 이 책과 제 첫 번재 책과의 연관성도 못 보았을 뿐 아니라 모방이론을 모든 문화에 확대해 적용한 것이 이 책이라는 점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보기에 따라서는, 이웃과 같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쉽게 빠져드는 극단적 성향인 모방적 경쟁관계라는 개념을 충분히 강조하지 않았던 저 스스로가 어쩌면 이런 오해를 부추겼는지도 모릅니다. - 본문 52~5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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