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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꿈꾸는 사람

(꽃을 보면 아이처럼 웃는 사람)

아리요시 사와코 (지은이), 김욱 (옮긴이)
지훈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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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꿈꾸는 사람 (꽃을 보면 아이처럼 웃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1974050
· 쪽수 : 351쪽
· 출판일 : 2006-06-10

책 소개

'치매'와 '간병'을 테마로 한 장편소설.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일깨우며, '일본 노인복지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로 평가받는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와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며느리다.

목차

옮긴이의 말

조짐,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다
갑작스런 시어머니의 죽음
그렇게 까탈스럽던 시아버지가 이상하다
며느리와 손자는 알아보고
배고픔과 폭식 사이
방향 감각
노인클럽과 노인의 노래
대학입시를 앞둔 기특한 손자
한밤중에 일어난 강도 소동
여보, 미안해
할아버지를 양로원에 보내세요
시아버지 병수발은 며느리 몫
늙음에 대한 남편의 두려움
노인성 치매 증후군
극한 상황
죽음을 슬퍼하며 흘리는 눈물도 시간은 필요하다

저자소개

아리요시 사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일본 와카야마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은행원인 아버지를 따라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바타비아(지금의 자카르타)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어릴 적부터 병약하여 집 안의 장서를 탐독하고, 전통 무용과 연극에 관심을 가져 연극 평론가를 꿈꾸었다. 스물다섯 살에 소설 『샤미센 노래』로 《문학계》 신인상 수상, 이 첫 작품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초기에는 주로 전통 예능을 소재로 하는 단편과 역사적 사실을 대담하게 재해석한 역사소설을 썼고, 자신의 가계를 모델로 한 장편소설 『기노가와』를 비롯한 여러 편의 ‘강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이 강점이어서 많은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환경 오염과 공해 실태를 고발한 『복합오염』, 고령화 사회의 치매 노인에 대한 복지제도의 중요성을 환기한 『꿈꾸는 사람』 등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주요 논쟁을 촉발하고, 사회에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켜 ‘사회 참여 작가’라는 이름을 얻었다. 연극에 조예가 깊어 희곡을 집필하고 자신의 소설을 각본화하여 직접 무대에 올린 연출가이기도 하다. 직설적인 성품으로 좌충우돌하며 남성 중심의 문단에 도전한 여성 작가로, 글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해서 글을 쓸 때는 숨조차 쉬지 않아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는 일도 빈번했고, 한 작품이 끝나면 탈진하여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하는 날들이 많아지다가 1984년에 급성 심부전증으로 53세의 나이에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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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30년 넘게 신문기자로 근무했다. 사회부 기자로 살아온 인생 덕분인지 역마살이라도 들린 것처럼 뛰어다니던 시절부터 글을 쓰는 일을 정말로 좋아했다. 퇴직 후 한국 생산성본부 간행 월간지 『기업 경영』에서 일반 사원 및 중간 관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획 기사를 집필했다. 또한 현대, 삼성, 농심, 대우 코오롱, 제일제당 등 기업 홍보지에서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취미로 직업을 삼다』 등 다양하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지식생산의 기술』 등 100권이 넘는다. 2023년 93세의 일기로 타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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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아버지는 젊었을 때부터 잔소리가 많았고, 몸을 지나치게 아꼈다. 평생토록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취미도 없이 너무 오래 살았다. 대체 무슨 낙으로 오늘까지 살았을까. 자식을 향한 마음이나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도 아니다. 며느리에겐 처음 만난 날부터 심통을 부렸고, 하나뿐인 손자에게 툭하면 매질을 했다.

오로지 자기 고집만 부리다가 결국엔 망령이 나고야 말았다. 한밤중에 도둑이 들었다고 난리를 피우지 않나, 혼자 소변도 보지 못해 개처럼 마당 한쪽에서 며느리의 도움을 받아 볼일을 처리한다. 지금가지 시아버지에게 남아 있는 습관들은, 그의 인생에서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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