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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알래스카의 늙은 곰이 내게 인생을 가르쳐주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2036054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06-03-2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2036054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06-03-22
책 소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알래스카의 황무지 위에 오두막을 짓고, 자연을 벗삼아 살았던 리처드 프뢰네케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는 알래스카의 날씨와 동물들의 생태, 곡식의 움직임 등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사진과 글, 16밀리 필름 등으로 기록해놓았다. 이 책은 그가 남긴 일지와 사진을 바탕으로 씌어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첫 발을 내딛다
2. 알래스카에 오두막을 짓는 까닭
3. 살아 있는 생명들을 보라
4. 눈과 얼음의 나날
5. 봄이 오는 소리
6. 나의 아름다운 알래스카
7. 이 땅의 진짜 주인
8. 위대한 땅이 요구하는 것
9. 가문비나무 아래에서 세상을 보다
10. 또 한 번의 봄까지
에필로그
후기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3월 4일. 영하 4도.
날이 너무도 청명하여 호수 위쪽으로 올라가보았다. 이따금 산에서 왈각달각 쏟아져내리는 돌 소리가 들렸다. 봄의 첫 신호였다. 곰이 지나간 흔적이 있나 하고 망원경으로 산비탈을 살폈더니 아직 보이지 않았다. 방금 생긴 울버린 자국이 내 쪽으로 나 있었다. 아마 내 좌우로 원을 그리며 달린 것 같았다. 조만간 내 눈에 띌지도 모르겠다. 오두막으로 돌아오는데 볕에 있으면 아주 따뜻하고 산그늘에 있으면 서늘했다.
가문비나무 꼭대기에 낯선 존재가 앉아 있었다. 회색에 둥근 머리, 크고 누런 눈. 바로 솔부엉이였다. 녀석은 망을 보다가 조용히 쑥 내려가더니 회색 어치와 뭘 다투기라도 하듯 함께 산 쪽으로 한참이나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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