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잡힌 뇌, 강박에 빠진 사람들

옮긴이의 말: 지나친 걱정으로 피곤을 느낀다면
들어가며
서문: 기벽과 버릇에서 강박증으로

1부_ 4단계 치료법
1. 딱지 붙이기: “이건 내가 아니야”
2. 전가하기: “뇌를 해방시키자”
3. 전환하기: “절대로 하지 않겠다”
4. 재평가하기: “강박의 교훈”

2부_ 생활 속에 적용하다
5.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기
6. 가족이라면
7. 강박과 비슷한 증상들: 과식증, 물질남용, 도박 및 강박적 성행동
8. 전통적 치료 방법과 다른 점
9. 약물요법
10. 강박사고-강박행동 체크리스트
11. 치료법 설명서

‘나는 왜 자꾸 똑같은 생각을 하지?’라거나, ‘왜 마음 먹은 대로 계속 행동할 수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행동치료 방법을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깊이 성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치료법은 반드시 강박증상이 아니더라도 정신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옮긴이의 말

UCLA 의과대학에서 10년 이상 강박장애를 연구하면서 우리는 이 과정을 그대로, 또는 인지행동치료를 더욱 강화시켜 환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방법을 개발했다. 바로 ‘4단계 자가 치료법’이다. 4단계 자가 치료법은 비용이 많이 드는 전문적 요법 또는 약물을 쓰지 않는다. 강박증과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의 관계를 알려줌으로써, 행동치료만으로 강박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중요해요.”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정확히 대처하면 감정은 저절로 좋아진다. 불편한 기분이 든다고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없다. 실제로 삶을 개선해 줄 정신적?신체적 행동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의 철학이자 강박을 극복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