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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206056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8-07-21
책 소개
목차
1장 1등 복권은 왜 명당에서만 나올까?
2장 성공확률이 높아도 왜 성공하지 못할까?
3장 공돈은 어째서 술값으로 사라질까?
4장 왜 새집으로 이사하면 낭비를 하게 될까?
5장 어째서 밑지는 주식을 팔지 못하는가?
6장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7장 시식코너의 소시지는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가?
8장 딸 셋을 낳은 후 아들을 낳을 확률은?
9장 금리가 높으면 어째서 토끼가 거북을 이기는가?
10장 세계에서 가장 비싼 꽃은?
11장 왜 동전 떨어지는 소리는 잘 들릴까?
12장 국내투자가 해외투자보다 안전한가?
리뷰
책속에서
랜즈버거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고액의 우발적 소득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일부만 소비하지만 소액의 우발적 소득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소득 이상의 소비를 한다.’ 말을 바꿔보면 ‘고액의 우발적 소득은 저축을 유도하지만 소액의 우발적 소득은 기존의 재산까지 위협한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소액의 우발적 소득 때문에 오히려 저축해 둔 돈까지 써버린다는 우리의 소비 경향이 새삼 기이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메커니즘도 독특하다.-본문 중에서
프로스펙트 이론을 떠올려보자. 손해의 슬픔은 이득의 기쁨보다 두 배나 강렬하다. 튀김 20개를 얻는 경우의 기쁨과 같은 크기의 슬픔이 당신을 덮치는 것이다. 한편 튀김양에서는 저항할 여지가 남아 있다. 실패하면 20개나 잃게 되지만 성공하면 한 개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 ‘어차피 빼앗기는데 10개든 20개든 무슨 상관이람.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라는 마음이 된다.
손실을 피하기 위해 리스크를 무릅쓰는 것이다. 고작 12척의 함선으로 333척의 적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심정이 이렇지 않았을까? 10만 대군이 몰려와도 용감하게 싸웠던 강감찬 장군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