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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207477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4-28
책 소개
목차
작업 노트
열여덟, 해가 있을 때 뜨는 별
당신의 겨울 / 검문소가 있는 마을 / 두 번째 싸는 가방 / 걱정 인형을 선물받다 /
해가 있을 때 보이는 별이 어디 있어? / 애들이 커졌구나! / 없는 걸 모른다고 포장하고 살았던 거야
열아홉, 꿈을 꾸는 시간
슈뢰딩거의 고양이 / 이야기가 있는 식당, 봄 / 동화책을 만드는 아이 / 애들을 사지선다로 키우고 싶지 않았던 거야 / 화덕의 귀환 /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계절 / 네 인생은 네 맘대로
스물, 낯선 세상 속으로
세계 일주를 한다고 그랬잖아! / 돈으로는 경험 못할 일 / 엄마는 다섯 살 / 모험을 떠나라 / 염소의 시대는 가고 나의 겨울 / 왜 시계바늘을 돌리려고 하나? / 목적이 이끌지 않는 삶 / 내가 모르는 세상, 내가 필요 없는 세상
스물하나,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언덕 위의 고요 / 아버님의 거친 숨소리 /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가족 / 정답이 없는 거지 / 태풍을 뚫고 돌아온 아들 / 여대를 졸업하는 남편 / 아버지의 역사를 반복하는가?
스물둘, 서로 바라본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이 여행을 즐길 것인가? / 자급자족에서 안분지족으로 / 충분히 넓은 가슴을 사용하고 있는가? / 해변으로 가요 다시 떠나는 아이들 / 태풍이 몰고 온 것들 / 봉산리 김씨 / 착한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편과 나는 쌍둥이처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다. 나 역시 멀쩡히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갑자기 불나방처럼 미인가 대안학교에 뛰어들었다. 교과서도 없고 시험도 없는 학교! 그런 곳에서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러나 대안학교가 나의 도전과 미숙함, 실패까지 다 품어 줄 한가한 곳이 아니었다. 결국 2년 만에 대안학교를 그만두었다. 그 시절의 부적응과 고통이 남편의 아픔에 겹쳐왔다.
“해가 있을 때 보이는 별이 어디 있어? 해가 안 보여야 보이지. 어두워져야.
민희는 식당을 차리는 게 꿈이다. 자신의 손으로 디자인한 공간에서 ‘나’로 가득 차게 꾸미고 싶다고 했다. 직접 그린 그림, 직접 만든 인형과 쿠션, 자신의 이야기로 만든 동화책들…. 그곳에서 자신이 초대한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