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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몸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26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0-08-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26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0-08-15
책 소개
시집 <물이 살다 간 자리>, <저, 쉼표들>을 펴낸 이종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전 시집들이 현실적 삶의 부대낌 속에서 야기된 여러 이야기와 서정을 주로 노래한 것이라면, 이번 시집은 현재적 삶의 이전과 그 이후의 본래적 삶의 모습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모색하려 한 흔적이 짙다. 삶과 죽음, 생명의 길, 즉 행(行)에 대한 화두를 풀어내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봄날, 하동/ 몸꽃/ 홍매도 부처 연두도 부처/ 百中/ 답장/ 꽃잎의 문장/ 사천왕사 터/ 초생달/ 木蓮을 빌리다/ 검은 목어새/ 징검돌/ 봄날도 가고/ 지도/ 門/ 끈
제2부
本來/ 무논의 책/ 하늘공책/ 오동經/ 감은사지/ 애물결나비와 허공/ 삼인당/ ?/ 부부꽃/ 기도/ 일출에 관한 보고서/ 緣/ 해월/ 절/ 둥근 그림
제3부
사월, 주산지/ 길은 목마르다/ 레가토, 초생달/ 다시, 서출지/ 춤/ 동피랑과 나타샤/ 목련 강물/ 달을 지우다/ 무우정/ 브로치/ 겨울 황장목/ 香壇에 갇히다/ 굴러가는 진평왕릉
제4부
하늘사닥다리/ 붉은 노래/ 신태하/ 이상論/ 하늘북/ 봄똥/ 은행나무가 사람에게 말을 걸다/ 전전긍긍/ 철원 문답/ 상서장/ 신광/ 숭복사지/ 길/ 노래
저자소개
책속에서
홍매도 부처 연두도 부처
황사 심하던 어저께 통도사에 갔다
마음과 몸뚱어리
모래 먼지 뒤덮인 허공만 같아
대웅전 바닥에 한참 엎디어 울었다
속울음 실컷 울고 나니
내 허물 조금 보이는 것만 같다
금강계단 되돌아 나오는데
천지간 황사 밀어내며 막 눈뜨는
홍매 한 그루, 나를 꾸짖는다
암아, 암아, 세상 살면서
제대로 핀 니 몸꽃 하나 가져라
산문을 나오며 바라본 먼 산
잿빛 겨울을 지우며 올라오는
연두가 또 회초리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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