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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고현학

피의 고현학

이민호 (지은이)
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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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고현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의 고현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32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1-10-04

책 소개

'애지시선' 38권. 1994년 문화일보에 '가장 깊은 곳에서'와 '폭설'이 당선되어 시를 쓰기 시작한 이민호의 두번째 시집이다.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예언자적 지성으로 선언한 1부의 시부터 소수자의 삶과 병치된 시인의 시법을 담고 있는 5부의 시까지, 55편의 시가 5부로 구성되어 고루 배치되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푸코와 데리다/ 솔·레·라·미/ 삼천포로 빠지다/ 도마뱀의 잠꼬대/ 바람아래 꽃지에서 울었네/ 네버 엔딩 포이트리:1943-1985-2010-/ 피의 고현학考現學/ 브로콜리 너마저/ 악보 넘겨주는 여자/ 시인의 얼굴 -오장환

제2부
읍揖 차린 잔치/ 마중물 남자/ 원시가족/ 우리가 세상을 낳았다는 말/ 외발로 서 있는 詩/ 백일몽/ 학살/ 일곱 살 걱정거리/ 흙다짐/ 속살 붉은 봄밤/ 꽃샘/ 시인의 얼굴 -신채호

제3부
갈릴리는 바다도 아니며 갈릴리바다/ 상어를 사랑해/ 강둑길로 내려가다/ 청계천에서 트위스트킴을 만났을 때/ 고무줄 노래/ 오만한 길/ 버림의 미학/ 키스 앤 세이 굿 바이/ 삼양동 헌화가/ 슬픈 근대近代/ 시인의 얼굴 -신석정

제4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는 하루하루/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 파리지옥/ 봄날의 아아! 오오!/ 겨우내 옷가지/ 라파엘의 집/ 길 위에서 죽다/ 철거되지 않은 기억/ 지우지 않은 문자/ 위험한 트랙/ 시인의 얼굴 -박용래

제5부
지금 라사에 달라이 라마는 없다/ 목리木理/ 회문回文/ 귀소歸巢/ 괴물을 기다려/ 너에게로 가는 길 벚꽃 진다/ 귀뚜라미 우는 내력/ 40mm/ 친절한 죽음/ 태풍/ 시인의 얼굴 -김종삼

저자소개

이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종삼 시인을 사사하여 스스로 종삼주의를 선언하고 아름다운 시의 길을 여는데 뜻을 둔 후 1994년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서강 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에서 “김종삼 시의 담화론적 연구”로 석사 학위를, “현대시의 담화론적 연구-김수영·김춘수·김종삼을 대상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 어문 학회』 등 각종 학회 이사로, 『한국 작가 회의』 이사로, 진보 문예 단체 『리얼리스트 100』 운영 위원으로, 『김수영 연구회』회장,『김수영 문학관』운영 위원으로 강단과 문단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 삼아 김종삼의 문학과 삶을 향유하고 선양하는 모임 『종삼포럼』을 세워 대표를 맡고 있다. 김종삼의 시를 고전 음악과 감상하는 모임 ‘종삼 음악회’를 분기마다 열고 있으며 출판사 ‘북치는소년’을 차려 김종삼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종삼정집金宗三正集』, 『김종삼·매혹시편』, 『전쟁과 음악과 평화와』 등을 상재한 바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서울문학관홀』상임 이사, 『김수영 기념 사업회』 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책 『청소년에게 시인이 읽어 주는 시인의 얼굴』, 시집으로 『참빗 하나』, 『피의 고현학』, 『완연한 미연』, 『토포포엠_그 섬』, 평론집으로 『한국문학 첫 새벽에 민중은 죽음의 강을 건넜다』, 『도둑맞은 슬픈 편지』, 연구서로 『김종삼의 시적 상상력과 텍스트성』, 『흉포와 와전의 상상력』, 『낯설음의 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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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발로 서 있는 詩

해저물녘 연립주택 공사판 여기 저기
삽들이 나뒹굴고 있다
파산했으리라
몇 놈은 드러누워 무딘 삽날을 뒤척이며 불꽃을 일으키고
또 몇 놈은 엎어져 맨 땅에 이마를 뭉개고
신음도 없이 피 흘리지 않으며
모두들 내팽개쳐져 있다
그런 나날 속에서

손목 부러진 삽자루를 가만히 일으켜
흙무덤에 꽂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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