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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이 미스터리

런던 아이 미스터리

시본 도우드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생각과느낌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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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이 미스터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런던 아이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226314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6-05

책 소개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시리즈 12권. 카네기 메달 수상 작가 시본 도우드의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이자, 청소년의 고군분투하는 성장을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완벽하게 짜인 퍼즐 속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소년에 대한 밀도 높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으며, 영국 특수 교육 요구 아동 협회(NASEN) 아동 도서상 등 다수의 도서상을 거머쥐었다. 2008 오프라 윈프리가 추천한 ‘필독 도서’.

저자소개

시본 도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고전을 공부하고 그리니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10여 년 동안 PEN(국제 펜클럽)에서 작가 인권 활동에 몸담았다. 투옥된 작가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과테말라 등지를 다니며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1997년부터는 영국 PEN에서 활동하며 감옥, 소년원 등의 소외 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독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4년, 옥스퍼드셔의 아동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주목할 만한 네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나는 솔러스』는 시본 도우드의 네 번째 소설로 2010년 비스토 북 명예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첫 소설 『스위프트 퓨어 크라이』는 2007년 밴포드 보어즈 상과 엘리스 딜론 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소설 『런던 아이 미스터리』는 2007년도 NASEN 특수 교육 요구 아동 도서상을 받았으며 2008년 올해의 비스토 북 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작품인 『그래도 죽지 마』로 2009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해, 사후에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첫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그녀가 기획한 『몬스터 콜스』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본 도우드는 2007년 8월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시본 도우드 트러스트(www.siobhandowdtrust.com)’를 설립하여, 책 판매로부터 얻은 수익 전액을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책을 지원하는 데 쓸 것을 유언한다.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생각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으면, 그 아이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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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희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및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로마의 운명: 기후, 질병, 제국의 종말』, 『돌팔이 의학의 역사』, 『강요된 비만』,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에르미따』,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아미쿠스 모르티스』, 『샤나메』,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빠알리 경전에 의거하여 엮은 붓다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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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침내 캡슐이 땅에 닿았다.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두세 명씩 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걸어 나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다. 모두들 웃는 얼굴이었다. 그 사람들이 다시 마주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살림은 그 속에 없었다. 우리는 다음 캡슐을 기다렸고, 그다음 캡슐, 다시 그다음 캡슐까지 기다렸다. 살림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런던 아이가 한 바퀴 도는 30분 동안, 밀폐된 캡슐 안에서 살림은 어디론가, 어떤 방식으로, 지구 위에서 사라져 버렸다.


“나는 병에 걸린 건 아니야.”
“그렇지.”
“바보인 것도 아니고.”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나는 정상인도 아니야.”
“그래? 어떤 사람인 거야?”
“뇌는 컴퓨터와 비슷해.” 나는 설명했다. “그런데 나의 뇌 구조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작동하게 되어 있어.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 방식도 달라.”
“오, 그렇군.”
“그건 내가 어떤 사실이나 사물이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사고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의미야. 의사들은 내가 ‘고기능성 자폐 스펙트럼 증후군’이라고 해.”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그때 사람들이 ‘영감’이라고 부는 것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영감이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생각을 말한다. 옛날 사람들은 신들이나 혹은 신(당신이 다신론자인지 유일신을 믿는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다.)이 우리의 머릿속에 불어넣어 주는 생각이 영감이라고 믿었다.
“아홉 번째 가설이 떠올랐어.” 내 손이 저절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상한 이야기는 안 돼. 외계인이 살림을 우주선으로 납치해 갔다든지, 살림이 차원이 다른 두 세계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든지 또는…….”
“아니,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야. 내 생각에 가장 훌륭한 가설인 것 같아.”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내가 말하기 전에, 전화벨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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