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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226444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2-07-01
책 소개
목차
제1장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살이
기껏해야 과장으로 끝났을‘경영의 신’ / 이성과 직감이 공명하는 순간 / 세상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 세상은 언제나 옳다 / 실패했다면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
제2장 장사 따윈 집어치우자 집어치워!
실패하면 단팥죽 가게나 차리자 / 전형적인 벼락치기로 독립해 버리다!
신이 선택한 여성 / 사운을 건 일생일대의 대승부 / 상인으로서의 미숙함을 깨닫다 / 기회는 언제나 위기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 세계에서 가장 M&A에 뛰어난 경영자 / M&A에서 얻은‘보물’ / 중소기업에서 탈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 / 철저하게 도리를 지킨 사나이, 다카하시 아라타로 / 불청객 교주에게 깨우침을 얻다 / 사업 따위 때려치우고 스님이나 되자
제3장 교주 탄생!
퇴직금을 건 은행원의 거래 / 미담의 이면에는 냉철한 계산이 있었다 / 고노스케, 신화를 뛰어넘다! / 종교단체에서 경영의 진수를 보다 / 파나소닉이‘긴타로엿’이 된 이유 / 야단을 맞았다면 제 한몫을 하게 된 것이다 / 언론의 뭇매를 맞은 경영판단 실수의 진상 / 컴퓨터 철수는 최고의 정답이었다 / 올(ALL) 파나소닉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업자
제4장 여기까지 와서 망설이는 놈이 어디 있느냐!
고노스케를 고민에 빠뜨린 대문제 / 일본 최악의 체납왕에서 납세왕이 되다 /
노동조합이 동정할 정도로 위기였다 / 회사를 망치는 것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경영자다 / 제한회사와 재벌 지정에서 해방되다 / 도요타자동차를 덮친 도산 위기 /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 이 회사야말로 우리들의 선생님이야! / 전대미문의 협상력 / 어설픈 지식이 있으면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 배울 점은 탐욕스럽게 배워라
제5장 파산하는 편이 도리어 현명한 거야
돌연 30% 가격 인하를 요구하다! / 삼류업체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한 순간 / 고노스케의 설득력은 무엇이 다른가 / ‘경영의 신’은 ‘경험의 신’이었다 /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안 되는 이유부터 설명한다 / 이상적인 생산시스템은 현장의 혁명에서 탄생했다! / 빅3가 영원히 도요타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 제일 어려운 문제부터 시작할 것 / 우리 회사의‘인력거’는 무엇인가
제6장 그렇게 간단하게 이해해서는 안 돼!
대지진이 가르쳐 준 회사의 위기 / 자네들,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나! / 적자의 원인은 사장, 당신에게 있다! / 눈물을 자아내는 드라마로 끝내서는 안 된다 / 전광석화처럼 대책을 강구하다 / 300억 엔을 하수구에 버릴 각오 / 양판점과 소매점의 판매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제7장 고개를 숙이는 심정으로 사람을 부려야 해
자네, 우동가게 차려도 되겠네 / 고노스케가 준 참으로 기묘한 선물 / 사람의 의욕을 북돋는 마법의 언어 / 질문 공격을 하는 이유
제8장 성공의 비결은 무리하지 않는 거야
철저하게 묻고, 진지하게 묻는다 / 무서움을 아는 것 / 인간으로서의 미숙함을 깨달은 사건 / 회사를 일으키는 사람과 망치는 사람은 종이 한 장 차이 / ‘회사는 공기公器’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 ‘댐 경영’의 궁극적인 뜻은 무엇인가 / 외환리스크를 방지하는 파나소닉의 경영법 / 고노스케의 운명관 / 운이 좋은 사람, 운이 나쁜 사람
[부록] 파나소닉 경영이념 / 파나소닉 경영자 고시 및 상업 전략 30개조
연표로 보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책속에서
“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고 고노스케는 종종 말했다. 정말이지 그의 본심이었다. 경기가 좋으면 경영의 좋고 나쁨을 알 수 있고 다소 서툴게 사업을 꾸려가도 나름대로 수익을 올리니 좋다는 것이다. 불황일 때 엉성하게 경영한 회사는 사세가 기울지만 뛰어난 경영을 발휘한 회사는 불황에도 끄떡없이 실적을 올린다.
당시에는 노동조합의 경영 개입이 이슈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경우, 노조가 경영에 개입하기는커녕 ‘마쓰시타 창업자를 경영에 복귀시켜라!’라고 서명운동까지 전개했다. ‘우리 회사의 사장을 퇴진시켜라!’라고 하는 서명운동은 많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아마도 파나소닉뿐이었을 것이다.
상담역으로 물러났다고는 하나 행사를 열 때 고노스케는 모든 준비를 담당에게 일임하지 않았다. 간판의 글자와 크기, 초대 손님의 가슴에 달 꽃의 크기, 스탠드마이크까지 걸어서 몇 걸음인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실제로 걸어보고 확인했다. 의자의 배열 위치, 방석의 위치, 젓가락을 놓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좋다’, ‘ 이건 재고의 여지가 있다’는 식으로 사무 담당자에게 세세하게 지시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