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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내 푸른 영혼

초원, 내 푸른 영혼

아나똘리 김 (지은이), 김현택 (옮긴이)
뿌쉬낀하우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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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내 푸른 영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원, 내 푸른 영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27225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1-04-01

책 소개

러시아에서 태어나 러시아어로 글을 쓰지만 가슴속에는 한국의 정신과 한을 품은 러시아계 한인 작가 아나똘리 김. 러시아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러시아 이주 한인 2세 아나똘리 김의 자전 에세이이다. 파란만장한 삶과 문학을 향한 열정,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끊임없는 갈망, 소비에트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인의 고뇌 등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다.

목차

1. 내 마음의 첫 번째 풍경화 까자흐스딴의 황색 구릉
2. 새로운 삶의 둥지를 찾아 중앙아시아에서 깜차뜨까로
3. 냉혹한 현실에 눈 뜬 하바롭스크의 객지 생활
4. 로스꼬시에서 보낸 유년시절의 회색 빛 추억
5. 사할린 섬에서 경험한 첫 사랑과 이별
6. 어린 영혼을 구원한 수도에서 온 젊은 선생님
7. 화가를 꿈꾸며 시작한 밑바닥 노동자 생활
8.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찬 제국의 수도 모스끄바
9. 인생의 소중한 대학 공사판 노동자의 삶
10. 건설현장 노동자에서 미술대학교 학생으로
11. 자취방에 대한 추억 빛바랜 조야의 초상화
12. 가슴 속에 요동치던 예술 세계를 향한 욕망
13. 결국은 운명이었던 마지막 여름 방학의 여행
14. 군대에서 경험한 전체주의 체제의 지옥
15. 내 뺨을 스치고 간 문학이라는 산들바람
16. 예술혼이 탄생한 영원히 고독한 초원

저자소개

아나똘리 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까자흐스딴에서 출생하여 모스끄바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군에 입대했다. 고리끼 문학대학 졸업 후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80년대에는 러시아 문단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특히 1984년에 발표한 장편 《다람쥐》는 소련 문단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러시아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모스끄바 예술상", 독일의 신학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국제문학상"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작품들은 전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작가의 문학 세계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도 여러 편에 달하며, 일부 작품은 러시아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문학 수업 필독서 목록에 들어있다. 2009년에 다시 한국을 찾아 지리산과 서해안 바다 풍경을 화폭에 담았으며, 최근 이 작품들을 모아 《남원으로의 귀환》이라는 화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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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대학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노어과 교수로 문학과 문화 관련 과목을 강의하면서,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 문화로 읽는 오늘의 러시아』(공저)와 『사바틴에서 푸시킨까지: 한국 속 러시아 발자취 150년』(공저), 「살라모프의 『콜리마 이야기』: “새로운 산문”의 탄생」 등 여러 단행본과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계 러시아 작가 아나톨리 김과 공동으로 『춘향전』을 러시아어로 번역 출간하기도 했으며, 2010년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푸시킨 메달’을 받았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소장 직을 역임했고, 2018년 현재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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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마음속의 첫 번째 풍경화는 까자흐스딴의 황색 구릉들의 모습이다. 예술을 직업으로 하는 나는 늘 색깔과 선, 그리고 예술적 이미지를 생각한다. 우리 영혼의 세계는 신이 우리에게 준 예술의 박물관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마음속에 여러 그림들로 가득 찬 화랑을 간직하고 있다. 내가 살아 온 삶의 중요한 부분들을 나는 완성된 그림으로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동양적 인간, 구체적으로 말해서 '한'이라고 불리는 어떤 철학적 우수 같은 것을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한국 사람인 나는 러시아어로 쓴 자신의 시와 산문 속에 영혼을 담으려 했다


작가의 길을 가면서 거쳐야 할 최초의 관문들을 통과하면서부터 이미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나는 목숨을 끊고 싶은 순간을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했다.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위대한 고독만이 나를 진정한 작가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때마침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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