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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92307284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08-09-18
책 소개
목차
제1장 기억의 7가지 죄악을 뉘우치고
1. 기억의 덧없음이여!
2. 건망증, 그것은 축복일까? 아니면 저주일까?
3. 혀끝에 맴도는 기억
4. 기억은 어떻게 왜곡되고 날조될까?
5.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 엉터리 목격자의 50%가 확신을 갖는다
6. 일치 편향이 개인적 및 정치적 기억을 왜곡시킨다
7. 기억의 영속성은 양날의 칼이다
제2장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하고
1. 후광효과
2.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
3. 전쟁과 평화, 파워의 역할
4. 흉악한 가슴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5. 권위에 대한 복종일까? 아니면 단순한 일치일까?
6. 우리 모두 심리학자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7. 집단과 편견이 그렇게 쉽게 형성되는 이유는?
8. 협상을 제대로 하려면 협박은 절대로 하지 마라
9. 내 눈을 믿지 못하겠어! 규범에의 일치
제3장 인간관계의 오묘함을 파악하고
1. 관계의 기술은 5세에 시작한다
2.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운명을 가른다
3. 거짓말 탐지
4. 미소는 느리게…, 고개는 오른쪽으로
5. 가장 큰 목소리가 다수 의견이다
6.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e메일일까 아니면 대면접촉일까?
7. 관계의 만족 혹은 불만족을 말해주는 7가지 신호
8. 자기 노출의 기술
9. 부부의 얼굴이 서로 닮는 이유는?
10. 바람둥이가 상대방의 부정(不貞)에 화를 더 심하게 내는 이유
11. 기쁨을 더 많이 느끼게 하는 방법
12. 친함은 경멸을 낳고…
제 4장 돈의 심리를 알고
1. 돈의 심리학에 관한 연구
2. 상대성의 덫에 갇히지 마라
3. 사회적 사고냐? 경제적 사고냐?
4. 공짜! 그런데 얼마에 공짜야?
5. 소유가 일으키는 6가지 변덕
6. 돈이 만족은 주지만 행복을 주지는 못하는 3가지 이유
7. 거액의 보너스가 정말로 직무 수행력을 높일까?
8. 돈과 자제력: 사고와 감정 사이의 전투
제 5장 나의 어리석음을 알면
1. 커리어 플래닝은 시간 낭비다
2. 태도 변화는 은밀히 이뤄진다
3.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는 뭘까?
4. 내가 나를 잘 모를 때
5. 쇼핑과 독서, TV 시청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들
6. 문제해결이 푸앵카레와 피카소에게도 수수께끼인 이유는?
7. 피폐해진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데는 야외 활동이 최고다
8. 카드놀이에 울지 마라
9. 애정 어린 글쓰기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10. 인공위성에서 당신을 내려보라
11. 성격과 마음의 상태를 분해하여 용기를 키우는 법
12. 나이듦의 축복
제 6장 성공과 행복의 문이 열린다
1.행복이란 무엇인가?
2. 지속 가능한 행복
3.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4. 소유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물질주의가 불행을 야기하는 이유
5. 행복에 이르는 10개의 감사의 계단
6. 기분을 전환하고, 기운을 일으키고,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방법
7. 행복이 성공을 낳는 9가지 방법
8. 행복을 선택하지 못하는 4가지 이유
9. 삶이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3가지 이유
책속에서
정말 신비롭게도 단어가 맛으로 느껴진다는 증거가 나왔다. 심너와 워드는 특이한 형태의 공감각을 보이는 참가자 6명에게 실험실에서 오리너구리 같은 특이한 대상을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설단현상’을 유도했다. 일부 시도에서 연구원들이 ‘설단현상’을 성공적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
놀랍게도, ‘공감각’ 현상을 보인 사람들이 그 그림을 묘사할 단어를 찾느라 애쓸 때 혀끝에서 어떤 맛을 느꼈다. 한 참가자의 경우에는 ‘캐스터네츠’라는 이름을 떠올리려고 애쓰다가 참치 맛을 느꼈다. (26페이지)
두 사람에게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주면 둘 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상식적으로는 그런 결과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도 그 실험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경쟁적인 성향이 더 강해졌다. 아니면 그 실험 상황의 특별한 무엇인가가 사람들이 서로에게 말을 걸지 않도록 만들고 있는 것일까? (108페이지)
당신의 이웃이 휴가를 즐기러 바닷가로 가면서 당신에게 그들의 화초에 물을 좀 뿌려달라고 부탁하다고 가정해 보자.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면, 당신이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하는 것이 훌륭해 보인다. 그런 한편 만약 이웃이 당신에게 휴가를 가 있는 동안에 화초에 물을 주겠다고 동의하지 않으면 휴가를 가면서 TV 볼륨을 한껏 올린 채 켜놓고 가겠다고 협박한다면, 당신은 금방 울화통이 치밀어 오를 것이다. 순간 당신은 갑자기 그 이웃에게 분개할 것이다. (110페이지)
만약에 당신이 자신과 경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누군가를 설득하길 원한다면, 당신의 성이나 상대방의 성을 불문하고 그때는 이메일이 보다 훌륭한 선택일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설득하려는 대상이 당신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일대일 면담이 더 좋은 선택이다. (143페이지)
건망증의 예를 보여주는 연구에 ‘문 연구’(door study)라는 것이 있다. 실험관계자가 아무 학생이나 잡고 길을 묻는다. 그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다른 두 사람이 문 하나를 들고 실험자와 학생 사이를 오갔다. 그 문 뒤에는 다른 사람이 숨어 있다가 그 실험 관계자와 슬쩍 자리를 바꿔 그 학생과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그 학생은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그 사실을 눈치 챌까? 반 정도만 대화 상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다. (1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