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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2307314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08-12-10
책 소개
목차
제 1장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제 2장 이반 블로흐의 ‘전쟁의 미래’
제 3장 에드워드 벨러미의 ‘과거를 돌아보며’
제 4장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제 5장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제 6장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 7장 오귀스트 콩트의 ‘실증철학강의’
제 8장 토머스 로버트 맬더스의 ‘인구론’
제 9장 토머스 페인의 ‘인간의 권리’
제 10장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 혁명에 관한 고찰’
제 11장 제러미 벤담의 ‘도덕과 입법의 원리들’
제 12장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제 13장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제 14장 몽테스키위의 ‘법의 정신’
제 15장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제 16장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은 서로 가까워지는 만큼 발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면 각자의 능력 향상에 쏟을 정신적 힘이 더 커지는 법이다. - 본문 94쪽,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인간의 본성은 결핍에 대한 두려움과 사치에 대한 사랑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동기에도 무감각하다는 말이 당신에게는 진실로 들리지 않지요? 당신은 사람들에게 노력할 인센티브를 주지 않을 경우에는 생계의 보장과 평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당신이 살던 시대의 사람들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지요. 가장 숭고한 형태의 노력, 즉 자기 헌신의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질 때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군인들 앞에 제시된 동기는 높은 인금이 아니고 명예와 사람들의 감사에 대한 희망, 애국심, 의무의 수행이었습니다. 모든 산업이 더 이상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상황에서는 국가에 대한 봉사, 즉 애국심이나 인류애가 당신의 시대에 군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던 것처럼 근로자들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 본문 73쪽, 에드워드 벨러미의 <과거를 돌아보며>
호황의 후기 단계에서는 낙관적 기대가 넘친다. 생산비나 이자율이 아무리 치솟아도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열기가 갑자기 파국으로 떨어지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매수자들은 자기가 매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 둘째, 조직화된 투자시장은 자본재의 장래 수입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보다는 오히려 시장의 인기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데 더 관심이 많은 투기자들의 영향 아래 놓여 있다.
자본의 한계효율의 붕괴에 따른 장래에 대한 낭패감과 불확실성은 유동성선호를 급격하게 늘리고, 이는 당연히 이자율을 끌어올린다.(경제 주체 모두 현금만 움켜쥐고 있으려는 2008년 하반기 한국의 금융 경색을 떠올리면 된다.) 불황을 제어하기가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자본의 한계효율의 붕괴가 아주 철저하게 진행돼 현실적으로 이자율이 아무리 하락해도 충분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화폐에 대한 선호가 무한대로 늘어나는 유동성 함정을 예로 들 수 있다.) 통제할 수도 없고 승복하지도 않는 산업계의 심리에 의해 결정되는 자본의 한계효율을 되살리는 것, 즉 확신을 회복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본문 28쪽,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