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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경제적 결과

평화의 경제적 결과

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은이), 박만섭 (옮긴이)
휴머니스트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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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경제적 결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평화의 경제적 결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9117087275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제1차세계대전의 종전 협상 결과인 베르사유조약의 문제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려고 쓴 책이다. 케인스는 이 책을 통해 세계 전체가 다시 번영하려면 모두 적개심을 덮고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제1장 서론
제2장 전쟁 전의 유럽
제3장 파리평화회의
제4장 평화조약
제5장 배상
제6장 조약 후의 유럽
제7장 처방

부록
옮긴이 해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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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경제학자. 1883년 6월 5일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영국 재무성 대표로서 1919년 1월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한 케인스는 세계 전체의 미래보다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는 정치가들에게서 깊은 환멸을 느꼈다. 그는 같은 해 6월 대표단에서 사퇴하고 평화회의의 실체와 베르사유조약의 문제점을 짚은 《평화의 경제적 결과》를 그해 12월 출간했다. 케인스는 제2차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7월 브레턴우즈 회의에 영국 대표단 수장으로 참여했고, 국제부흥개발은행(현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을 창설하는 데 기여했다. 1946년 4월 21일 영국 서식스주 틸턴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는 케인스로 하여금 “같은 통찰력을 지녔으나 용기는 상대적으로 덜한 사람 혹은 같은 용기를 지녔으나 통찰력은 상대적으로 덜한 사람이 침묵을 지키고 있을 때 일약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대표작이다. 주저는 현대 거시경제학의 구심점이 된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이며, 화폐이론을 고전파 경제학의 틀에서 탈피시키려 한 《화폐론》과 《화폐개혁론》, 불확실성과 확률에 대한 논리적 해석인 《확률론》 등 걸출한 저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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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섭 (감수)    정보 더보기
케인스주의와 통화주의가 거시경제학의 권좌를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우던 1970년대 말, 이 둘과 근본적으로 차별되는 진정한 ‘케인스의 경제학’을 배우려 한 경제학도로 학자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케인스의 경제학과 부합하는 경제학 사상을 카를 마르크스, 미하우 칼레츠키, 피에로 스라파 같은 학자에게서 발견하고, 그들의 사상을 융합·확대하는 한편 주류경제학의 여러 논리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 결과를 전파하는 일을 평생의 임무로 삼았다. 고려대, 케임브리지대,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리즈대에서 7년 동안 교수로 근무하다가 1998년부터 2024년 8월 은퇴할 때까지 고려대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임했다.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이며, 태재대 특임교수로서 교무학사 행정과 교육기획, 교수학습, 교육콘텐츠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케인즈의 경제학》을 필두로 10권이 넘는 책을 집필·편집·번역했다. 그중 《스라파와 가격이론》과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자본, 가치, 분배: 재생산성과 희소성》(총 3권)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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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성이 세계대전의 시발점이었던 것처럼, 이토록 불안정한 시기에 중국-타이완 관계, 그리고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상황이 비극적 폭발의 촉매제로 작동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절대적이지 않아 보인다. 현 시점에서 《평화의 경제적 결과》는 책의 발간 100주년 기념 논문집의 편집자가 말한 대로 “예지(豫知)의 경고”로 작동할 수 있다. 우리가 다시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고, 지금 번역을 출간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 〈옮긴이의 말〉


“파리는 악몽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소름 끼치도록 병적이었다. 경박한 풍경 위로 금방이라도 파국이 엄습할 것 같은 느낌이 솟아올랐다. 거대한 사건 앞에서 허무감과 왜소함의 느낌이 사람들에게 닥쳐왔다. 내려지는 결정의 중요성과 비현실성이 서로 교차했다. 경솔함, 맹목성, 오만함,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혼란한 울부짖음. 고대 비극의 모든 요소가 그곳에 있었다. 실제로 마치 극장처럼 웅장한 장식으로 꾸며진 프랑스의 정부 회의장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한결같은 용모와 변함없는 표정을 지닌 윌슨 대통령과 클레망소 수상의 비범한 얼굴은 과연 그것이 진짜 사람의 얼굴인지 아니면 어떤 이상한 연극이나 인형극에 나오는 희비극적 가면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 〈제1장. 서론〉


“전쟁은 유럽의 생명을 모두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이 체계를 흔들어놓았다. 유럽 대륙의 매우 큰 지역이 병들고 죽어가고 있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는 생계 수단에 비해 그 수가 너무 많았고, 경제조직은 파괴되었으며, 운송 체계는 망가졌고, 식량 공급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파리평화회의의 임무는 약속을 존중하고 정의를 충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사람들의 삶을 다시 세우고 상처를 보듬는 것도 그들의 임무였다. 이 임무들은 신중함을 따라, 그와 동시에 고대 사람들의 지혜가 전쟁의 승자에게 인정한 것 같은 관대함을 따라 지켜져야 할 것이었다.”
- 〈제2장. 전쟁 전의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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