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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그 치명적 유혹

생수, 그 치명적 유혹

피터 H. 글렉 (지은이), 환경운동연합 (옮긴이)
  |  
추수밭(청림출판)
2011-04-29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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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그 치명적 유혹

책 정보

· 제목 : 생수, 그 치명적 유혹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2355667
· 쪽수 : 280쪽

책 소개

세계적 권위의 수자원 전문가 피터 H. 글렉은 ‘공공재’라는, 잊혀진 물의 정체성에 주목하며, 물의 상업화 시스템이 어떻게 당신의 호주머니를 갈취하는지 생생하게 증언한다. 생수의 취수원, 영양가, 안전성, 청결함은 검증된 것일까? 생수보다 치밀하고 까다로운 관리 체계 속에 있는 수돗물을 불신하게 만든 것은 누구일까?

목차

들어가며 1초마다 1,000개가 넘는 생수병이 버려진다

1라운드 생수 vs. 수돗물 : 수돗물은 왜 생수와 벌인 전쟁에서 졌을까

수돗물 전쟁 풋볼 경기장에 급수대를 허하라 | 그 많던 급수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 “수돗물은 독약!” | “수돗물과 협력 관계!”

공포의 수도꼭지 불붙은 강에 대한 기억 | 수도, 공공성의 가치를 추구한 역사 | 콜레라 병원균 발견, 수도의 안전성을 재점검하다 | 환경 혁명, 그 이후…

2라운드 샘물 vs. 플라스틱: 생수, 무엇이 문제인가

유해 식품 전성시대 악당들의 ‘안전 식품’| 눈치껏 피해 가는 수질 기준법 | 공중 보건의 걸림돌이 된 국가기관 | 비공개 회수 목록 | 귀뚜라미가 오염원이라고?

‘북극의 샘물’이 플로리다에서 나오는 사정 상표에만 남아 있는 전설의 샘 | 물의 정체 | 허풍스러운 작명 사례 | 레이블의 여백에 가려진 진실

샘물의 의미 사막에 세워진 네슬레의 생수 공장 | 수천 년 된 오아시스가 고갈되는 데 걸리는 시간 | 1분에 2,500개, 1시간에 15만 개, 1년에 수십억 병의 샘물 채취 | 면피하는 생수 업자, 시중 드는 과학자 | 샘물은 안전한가

편리함에 숨겨진 비용 생수의 시대를 연 놀라운 기획, 플라스틱 | 페트병의 탄소 발자국 | 플라스틱 매립지 발굴 뉴스 | 재활용 | 경량화 | 소각 |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용기는 대안이 될 수 있나

3라운드 생수 vs. 성수(聖水) : ‘고급 생수’의 실체 요리조리 뜯어보기

물맛 물맛 제대로라고? | 광고와 마케팅 속에 태어나는 맛의 결정권자들 | 워터 소믈리에 | 맛 좋은 수돗물을 요구할 권리

생수 판매 : 최신 의학 쇼 엉뚱하고 수상한 물 광고의 역사 | 가짜를 선전하는 악마의 시절 | 현대판 연금술 | 산소 물 | 생수로 체중을 조절한다는 사기 | 재구성된 마법 구조의 물 | 펜타워터의 경우 | 정부와 전문가들은 무얼 하고 있는가

생수는 죄악인가, 아니면 구원인가? 카발라 워터의 영적 세계로 초대합니다 | 성수여, 우리의 죄를 사하소서 | 종교 지도자들의 반문, 공기를 팔 수 있는가? 물도 팔 수 없다! | 물을 둘러싼 우리의 투쟁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4라운드 윤리적 생수 vs. 미래 수돗물 : 물의 미래를 찾아서

반란 : 생수에 대항하는 전선의 확장 미디어, 생수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다 | 반전에 반전을 기하는 실적 감소 리포트 | 생수 반대 운동의 확산 | 지역의 물 | 취수원에서 벌어지는 싸움 | 생수를 금하자: 시민운동의 시작 | 생수 업계의 반격

윤리적인 생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 대안 생수 마케팅 | 녹색 생수? 명백한 모순!

물의 미래 사람과 물의 관계는 변해야 한다 | 지구의 두 갈래 길 앞에서
감사의 말
후주
부록_한국의 생수는 안녕한가?
1 위험하고 은밀한 한국형 생수 산업 _염형철
2 생수와 샘물의 수질 기준 비교 및 업체 현황
3 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하는 수돗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저자소개

피터 H. 글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수가 활보하는 세상에서 의연하게 수돗물을 들이키는, 수자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퍼시픽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2003년 물 연구 업적으로 맥아더 펠로십을 받았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2년마다 《세계의 물(The World's Water)》을 펴냈으며, 2010년 《생수, 그 치명적 유혹(Bottled and Sold)》을 통해 ‘생수 열풍’을 조명했다. 이 책은 ‘공공재’였던 물이 어떻게 자본주의 시대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는지 돌아보며, 값싸고 건강한 물을 마실 우리 모두의 권리를 일깨우고 있다. www.twitter.com/PeterGle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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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엮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1980년대 중반 공해추방운동에서 시작해 지난 30년 동안 8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생명, 평화, 생태, 참여’ 시민운동의 심장이 되었다. 2002년에는 세계 3대 환경단체인 글로벌 풀뿌리 네트워크 ‘지구의 벗’에 가입해 전 세계 200만 명의 세계시민들과 어깨를 겯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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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생수 산업과 우리가 마시는 물의 미래를 보다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 책을 쓰면서 생수를 생산·판매하는 기업과 이에 반대하는 열정적인 환경 운동가들을 만났고, 작은 병에 물이 담겨 상품이 되고, 종국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매립장으로 보내져 수백 년 동안 땅속에 묻히는 상황도 탐색해보았다. 필자는 ‘생수’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전한 물을 공급해오던 공공 급수 체계의 쇠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안전한 물의 불공평한 접근권, 광고와 마케팅에 쉽게 동화되는 사람들의 성향, 태어나면서부터 구매와 소비, 폐기에 길들여지는 현재의 사회현상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상의 집합이라고 본다. 이같이 광범위한 현상을 포괄하는 관점이어야 생수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생수 이야기는 엄청난 규모의 숫자를 동반한다. 수십억 갤런의 판매량, 수십억 개나 되는 플라스틱 병의 생산과 사용, 폐기, 수십조 달러에 이르는 판매액,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와 오염 물질의 발생 등이 그것이다. 한편으로는 10억 가까운 인류가 여전히 마실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며, 수십억 명이 수인성 전염병을 앓고, 그중 어린이가 대다수인 수백만 인구가 죽어가는 현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 교외에 사는 소비자가 집 안에서 콸콸 나오는 수돗물을 외면하고 생수를 잔뜩 사서 카트를 끌고 돌아오는 그즈음에, 딱히 다른 대안이 없기에 더러운 물을 큰 통에 담아 몇 시간이나 끌고 집에 가는 중노동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의 슬픈 현실을 그저 풍자의 이분법으로 넘길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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