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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35921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8-09-26
목차
제1장 특별한 스승
형님 / 머슴 / 한석봉 어머니 / 세차 아주머니 / 우유 아주머니 / 간호사 / 시골의사
제2장 내가 바칠 것은 무엇인가
체온 / 정성 / 혼(魂) / 꿈 / 요람에서 무덤까지 / 진심
제3장 삶과 전쟁
연(鳶) / 한고개 / 의도(醫道) / 삶의 전환점 / 새로운 좌표
제4장 나를 키운 사람
야망을 가지라던 거창고 전영창 교장선생님 / 두경부외과의의 길을 걷게 해주신 주양자 선생님 / 학문의 길을 가르쳐 주신 신홍수 교수님 / 열정을 일깨워 준 현진해 교수님 / 숲을 보게 해주신 박효길 부회장님
제5장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람
외길을 가는 사람 / 꿈을 보여주는 사람 / 길을 열어주는 사람 / 삶의 자극을 주는 사람 / 아픔에 동참하는 사람
제6장 나를 울린 사람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여대생 / 두경부 외과의의 한계를 알려 준 환자 / 의사보다 더 훌륭한 환자 / 고난의 길을 일깨워 준 환자 / 의사에게 원죄를 준 환자 / 음성재활의 꿈을 심은 회장님
제7장 병과 마음
암보다 더 무서운 마음의 암 / 큰 의사보다 큰 병원 / 질병의 가르침
제8장 미쳐야 행복해진다
후학들이 가야할 길 / 선생을 깨우치자 / 지뢰밭을 옥토로 만들자 / 조직에 의존하지 말고 변화시키자 / 일에 미친 사람의 실수는 시행착오다 / 남을 배려하고 나누자 /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자 / 아랫사람에게 감동을 주자 / 낭만을 가진 지식인이 되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에 미쳐 있는 사람은 실수나 시행착오를 하기도 한다. 그런 시행착오를 하게 되면 괴롭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일에 미쳐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실수나 시행착오만 보고 비판하면서 자기 위치를 정당화시킨다.
세상에는 비평을 전문으로 하는 너무 많다. 이것은 일을 하지 해보지 않는 사람이 지닌 특성이며 그러면서도 그들은 권위자를 자처한다. 그들은 일을 하지 않으니까 실수나 시행착오를 하지 않는다. 대신 남이 열심히 하는 것은 보지 못하고 실수하는 것만 본다.
누구나 비평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일에 미친 사람들은 실수를 하더라도 남의 비평에 신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진정한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