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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1분

아주 특별한 1분

(하루 한 번, 마음에 물을 주는 시간)

고진하 (지은이)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2009-02-06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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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1분

책 정보

· 제목 : 아주 특별한 1분 (하루 한 번, 마음에 물을 주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종교에세이 > 기독교
· ISBN : 9788992378208
· 쪽수 : 236쪽

책 소개

2004년 출간된 <1분의 지혜> 개정증보판. 시인이자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삶의 여정에서 마주친 깨우침의 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엮은 책이다. 바쁜 일상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사람, 종교, 자연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은 짤막한 글 100여 편이 실렸다.

목차

1.사랑의 포옹
꿈이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포옹│왕과 악사│눈 먼 성자│행복의 비밀│발자국│우편함 속의 새│생명의 확률│아무리 귀한 보물이라도│가슴의 온도│모월산│생명을 나르는 수레│까치와 누렁이│밤과 낮│영적인 사랑│살아있는 성전│무지갯빛 까마귀│황금자루│보이지 않는 책│은수자의 눈물│구걸자│정신병자│나무들의 결혼│여자의 뼈│가면을 사랑한 청년

2. 마음의 여유
자궁 속의 대화│여행자│항아리 속의 달│낙법 배우기│아침 산책│인간의 줄무늬│마음의 속도│달빛 빗장│스님이 웬 은장도를│물의 속삭임│머리가 가슴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포대화상│암도 내 몸인데│거울 속의 박새│신의 놀이마당│고놈! 이빨 하나는 희구나│신들의 손톱으로 판 호수│공테이프│저 파란 새 좀 봐│하느님도 못 하시는 일│탐욕의 집│비난│화사한 4월이 있거늘│가장 비싼 것│생의 전부를 걸어라

3. 깨달음의 지혜
마음의 요정│그림자 잡기│널빤지│짚신 세벌│신의 분배 방식│영혼의 수심│어흥│넌 무슨 경전이냐│순례│바보의 조롱박│황금 불상의 비밀│얼간이 제자│가장 훌륭한 설교│노파의 믿음│어떤 인터뷰│시신을 찾는 유품│보물창고에 갇힌 죄수│신의 빛깔│내맡기는 것│달팽이와 기차│참 도인│무덤으로 돌아간 사내│옷을 지키는 사람│황금보다 물│바른 믿음의 궁수

4. 꿈꾸는 젊음
살아있는 시신│수도원의 쓰레기│은화 두 닢│생일 파티│생의 진미│신이 맡기신 보석│내리막길에서 보았네│목검과 진검│잠재력│겨우 7년으로?│들음의 신비│가장 좋은 말│존재의 이유│사과나무가 나의 스승│살아 있는 부처│쌀 십만 톨│정말로 살기 시작한 것│영감만 기다리면 영감이 된다│게으른 제자│과시│새의 자격증명서│헌법과 불법│살찐 여우와 사자│두 눈과 이빨 두 대│스승 아닌 게 없다

저자소개

고진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 다수와 산문집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야생초 마음』 등이 있다. 김달진 문학상, 영랑시 문학상, 박인환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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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백 년 전, 절망에 빠진 어느 젊은 수도승이 노승을 찾아갔다. (······) “수도승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가?” 노승이 물었다. “7년이옵니다.” “7년이라?” (······) “나는 승려로서 법의를 걸친 지 70년이 되었으나, 아직 단 하루도 평온한 적이 없다네. 그런데 자네는 겨우 7년으로 벌써 평안을 갖고 싶다고?” 페르시아의 시인이며 이야기꾼인 사아디의 우화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한무릎공부로 진리의 보석을 얻기를, 평온에 이르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원석原石이 귀중한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다듬어져야 한다. 금광에서 캔 금덩어리가 왕관이 되기 위해서는 불을 통과해야 한다. - 본문 199쪽, '겨우 7년으로?'중에서 (꿈꾸는 젊음)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은 일본의 한 스님이, 그 책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출간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내었다. (······) 그런데 그 무렵, 나라에 역병이 창궐했다. 스님은 애써 모은 돈을 역병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쓰고 다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 이번에는 지진이 일어나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도처에 생겨났다. 스님은 집 잃은 사람들이 다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애써 모은 돈을 기부했다. (······) 어떤 현자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스님은 <도덕경>을 세 권 펴냈다고 한다. 두 권은 보이지 않는 책이고, 한 권은 보이는 책이라는 것이다.

그대의 서가에는 보이는 책 말고 보이지 않는 책이 몇 권이나 꽂혀 있는가. 보이는 책이 아무리 귀해도 그것은 보이지 않는 책, 타인에 대한 자비로 이루어진 책들이 있어야 함을 가리키는 표지가 아닐까. - 본문 53쪽, '보이지 않는 책' 중에서 (사랑의 포옹)


폴란드 태생의 랍비, 하페즈 하윔이 미국 뉴욕에 살고 있을 때였다. 한 여행자가 우연히 하페즈의 집을 방문했다. (······) “랍비여, 나머지 가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 “그러면 당신의 가구는 어디에 있소?” “제 가구요? 전 여행을 온 사람 아닙니까?” (······) “허허, 나 역시 마찬가지요. 나도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일 뿐이오!” <나와 너>라는 책을 쓴 유대철학자 마틴 부버가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홀연히 떠나야 할 순간이 다가오면 홀가분히 떠날 수 있도록 그대의 삶을 항상 가볍게 하라. - 본문 74쪽, '여행자' 중에서 (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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