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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마음

야생초 마음

(야생의 식물에 눈길을 보내는 산책자의 일기)

고진하 (지은이), 고은비 (그림)
  |  
디플롯
2021-10-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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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마음

책 정보

· 제목 : 야생초 마음 (야생의 식물에 눈길을 보내는 산책자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7413032
· 쪽수 : 272쪽

책 소개

땅에 뿌리박은 사람이자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는 시인 고진하의 에세이. 야생초의 고요한 순례를 따라가며 얻은 참된 배움과 깨달음을 글로 엮고 그의 딸 고은비 그림작가의 야생초 세밀화를 한데 모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내 몸을 낮춰 야생의 들풀을 바라보다

쇠비름 | 사람을 살리는 힘을 가진 강건한 식물
질경이 | 짓밟혀도 굳세게 살아가는 푸른 치유의 식물
개망초 | 망국초를 넘어서 화해의 꽃으로
꽃다지·광대나물 | 잔설 속에서 싹트는 연둣빛 봄의 전령들
왕고들빼기 | 꽃뱀과도 공생의 순간을 누리는 들풀
씀바귀 | 어찌하여 이렇게 귀한 나물인가
흙과 지렁이 | 농사는 자연이 짓고 나는 그 시중을 든다
민들레 | 식물은 서로 다투지 않는다
돌콩 | 좌절과 절망 없이 고난을 극복하는 들풀
곰보배추 | 진정 힘을 가진 쪽은 인간이 아니라 식물이다
수영 |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별꽃 |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땅 위의 별
싸리꽃 |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을 우리에게 주는 풀
괭이밥 | 오직 아픈 이를 위해 존재하는 사랑초
환삼덩굴 | 존재 영역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생명력
동물의 지혜 | 식물의 도움을 회복의 그늘로 삼다
인동 | 추운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는 나무
비단풀 | 흙바닥을 비단처럼 뒤덮은 공생의 풀
토종 씨앗 | 인류의 내일을 책임지는 소중한 씨앗
엉겅퀴 |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가시 몇 개쯤은
메꽃 | 뿌리 깊은 식물이 지구 생명의 희망을 이어간다
우슬 | 밋밋한 산자락에서 발견한 붉은 줄기의 식물
갈대·고마리·모시물통이 |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습지의 식물
토끼풀 | 진정한 행복은 시련 속에서 자란다

나오는 말 | 흰 종이 위에 초록을 피워내며_고은비
참고문헌

저자소개

고진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 다수와 산문집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야생초 마음』 등이 있다. 김달진 문학상, 영랑시 문학상, 박인환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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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비 (그림)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와 인도의 비스바바라티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개인전 및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책 표지 및 삽화작업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식물로부터 영감을 얻어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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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량한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 개망초는 개망초대로, 별꽃은 별꽃대로, 엉겅퀴는 엉겅퀴대로, 지구의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 자기 존재를 아낌없이 선물로 내어주는 그 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뭇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면서 나는 이 책을 써 내려갔다.
_들어가는 글


개망초 꽃 만발한 농로를 산책하다가 꿀 채집을 나온 벌들의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홀로 걸어도 적적하지 않아서 좋다. 개망초의 꽃말이 ‘화해’라는데, 이 꽃말처럼 논밭가에 핀 수수한 개망초 꽃들을 보면 흰 수건을 쓰고 밭둑을 거닐던 어머니를 만난 듯 기쁨과 위안을 얻곤 한다. 바람이라도 불면 흔들리는 흰 꽃들은 들판을 온통 환하게 밝히는데, 내 마음도 덩달아 환해진다.
_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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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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