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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TV/라디오 > TV 이야기
· ISBN : 978899240963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08-15
책 소개
목차
- 추천사 : 드라마라는 거울에 비친 ‘사람’
- 들어가는 글 : 드라마 그 이상을 꿈꾸다
제1부 캐릭터 >> 드라마는 사람이다
* 2010 캐릭터 열전! ‘붕쉐커플’에서 ‘잘금4인방’까지
* 상처 입은 젊음의 성장기… ‘성균관 스캔들’ 통(通)!
* 이상이냐 현실이냐, ‘아이돌 선비’의 출사표
* ‘동이’를 보다가 ‘미실’이 그리워진 이유
* 왜 장희빈은 악녀가 되었을까?
* 양반 놈들 다 죽이면 노비 세상이 올까?
* 시트콤 ‘지붕킥’과 ‘빵꾸똥꾸’ 권하는 사회
* 세경과 정음의 헛헛한 꿈이 이뤄지려면?
* ‘49일’, 거짓진실 너머 어른이 될 시간
* 등 뒤에서 번뜩이는 X맨의 칼, ‘시기심’
* 조필연은 왜 박근혜를 패러디했을까?
* 지금 드라마는 이혼녀 전성시대?
[외전] 구미호 VS 뱀파이어… 창조적 소수의 역습
제2부 스토리 >> 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
* 아스트랄한 세상, “간 때문이야?”
* ‘아이리스’, 음모이론 특효약은 알 권리
* ‘아테나’, 국정원 절도미수사건 예고했나?
* ‘시크릿 가든’ 신드롬… 사회지도층 보고 있나?
* 동백꽃 사랑? 최고의 사랑!
* “저거 치워!” 재벌가 여사님들의 암투
* ‘마이더스’라 쓰고 ‘악마의 금전’이라 읽다
* ‘공부의 신’, 이의 있습니다!
* ‘드림하이’, 아이돌 학교의 조각난 꿈
* ‘스타일’은 풍자극? “언론은 재벌이 지배한다!”
* 드라마 속에 드리운 지방선거의 그림자
* ‘성균관 스캔들’에 배추값 비밀 숨어있다?
[외전] 2010 한국영화의 사랑법… ‘시라노’에서 ‘김종욱’까지
제3부 처세술 >> 드라마, 혹은 삶의 기술
* ‘이중결혼’ 매리에게 배우는 유혹의 기술 / 유혹
* ‘동안미녀’의 고백, 반전의 마법 부릴까? / 고백
* ‘붕쉐커플’, 미련한 사람이 성공한다! / 화합
* 어느 노처녀 기자의 좌충우돌 생존기 / 직업윤리
* ‘이웃집 웬수’, 두 지붕 한 가족이 사는 법 / 포용
* ‘선덕여왕’, 숙명의 적이 왕을 만든다! / 라이벌
* ‘자이언트’, 성공의 노예 되지 않으려면 / 통찰
* 죽거나 죽이거나… ‘별순검’, 약자의 무기는? / 배려
* 막장드라마에 눈시울 붉힌 이유 / 사과
* 드라마 보고 소통매너 배우세요 / 소통
[외전] ‘화장女’, 왜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 자존
[외전] 순이씨,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 노후
제4부 리더십 >> 소중한 꿈, 특별한 당신
* ‘웨스트 윙’(美) VS ‘체인지’(日) VS ‘대물’(韓)
* ‘대물’, 정치에 거는 사소한 기대
* 서혜림, 눈물 닦아주는 대통령 될까?
* ‘선덕여왕’ 보면 ‘DJ 조문정국’ 보인다!
* 덕만, 여성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것
* 미실, 사랑은 권력의 씨앗인가요?
* ‘근초고왕’, 백성이 믿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 ‘추노’, 누가 소현세자를 죽였는가?
* ‘나쁜 남자’와 ‘버림받은 여자’의 정치학
* ‘프레지던트’, 거짓희망도 달콤하면 찍는다?
* 인터셉트 당한 노무현의 ‘찬란한 유산’
[외전] 대한민국, 미실을 발견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해리에게 ‘빵꾸똥꾸’는 애정표현이 서툰 가정환경 속에서 날 좀 보소, 하는 ‘의사전달’ 수단이었다. 그러나 더부살이 식구인 세경과 신애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의사소통’이 필요함을 배운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이렇게 ‘서로에게 무심하지만 함께 사는 가족’과 ‘서로에게 끔찍하지만 함께 살 수 없는 가족’을 합쳐놓고 양극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족’의 가능성을 절실히 타진했다.
- 시트콤 ‘지붕킥’과 ‘빵꾸똥꾸’ 권하는 사회 中
드라마 ‘자이언트’의 조필연이 병원에서 의식을 차리며 “저보다 주민들이 걱정”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테러를 당한 후 깨어나 “대전은요?”라고 물은 일이 오버랩된다.
광고기법 중에 ‘의미삽입’이라는 게 있다. 영화필름의 프레임에 관객들 몰래 노출시킨 광고화면이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것. 드라마의 사소한 패러디 역시 가랑비에 옷이 젖듯 왜곡된 기억을 심는 방편으로 쓰일지도 모른다.
- 조필연은 왜 박근혜를 패러디했을까 中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은 댄디의 모호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녀의 술버릇은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따라하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의 에코를 연상시키는 여성적 이미지다. 그런데 여기에 의리로 멤버의 허물을 덮고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남성적 이미지가 더해진다. 반전이다. 이처럼 모호한 정체성은 강력한 유혹의 힘이 있다. 과연 독고진의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고 똑 부러질 수 있을까?
- 동백꽃 사랑? 최고의 사랑!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