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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240968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3-31
책 소개
목차
<바람난 미술> 개요
머리말
1장 지금, 바람이 분다 . . . 바람이 나다
2장 바람난 미술, 시민과 작가 . . . 바람을 쐬다
토크 콘서트 - 내 인생의 미술 (조재현, 조민기, 이광기)
작가와의 수다 - 작가를 만나다, 작품을 만나다
해설이 있는 전시 - 작품을 말하다, 작품을 듣다
3장 바람난 미술, 춤추는 시민 . . . 바람을 안다
4장 바람난 미술, 우리의 바람 . . . 바람과 바람
바람난 미술 또는 예술과 공감하기 (김노암)
바람난 미술-미술체험의 새로운 장 (박영택)
미술과 가까워지다 (김보름)
5장 다시, 바람이 분다 . . . 꿈꾸는 바람
6장 작가 & 작품(홍보대사 작품 수록)
책속에서
누구나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꾸려나가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라면 새로움을 향한 호기심을 멈추지 말아야 하고, 청년이라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신을 믿어주어야 하고, 장년이라면 책임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내는 자신을 보듬어야 하며, 노년이라면 섭섭함을 내려놓고 삶과 화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 자세와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 대해 사색하고 침잠하기에 예술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기에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
- ‘머리말’ 중에서
이제 예술은 모피코트 속의 고상과 안락이 아닌, 날것으로서 사람과 삶을 만난다. 껍질을 벗고 가벼워진 예술은 바람을 타고 미술관 문턱을 넘어 일상의 공간으로 넘나든다. 모든 것이 예술이 되었을 때,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되었을 때, 예술은 사라지거나 사회가 곧 예술인 시절이 될 것이라는 예언자들이 있었다.
플라톤이 있었고 헤겔과 맑스가 있었고 마르셀 뒤샹과 요셉 보이스와 앤디 워홀이 있었고 백남준이 있었다. 오래전 원시수렵시대의 사냥꾼은 신의 사도가 되었고 예언자가 되었으며 예술가가 되었다. 이는 단지 전설이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미래에도 여전히 유효한 우리 사회의 경험이다.
-‘바람난 미술 또는 예술과 공감하기’ 중에서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의 풍경을 일목요연하게 만나봄과 동시에 현재 한국 작가들이 미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역시 추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작가들에게는 전시기회와 함께 작품 가격에 의해 산출된 일정한 대여비를 받게 되어 경제적 도움을 받는 한편 작품을 원하는 관객들에 의해 판매가 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게 되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어려운 생활을 해나가지만 열심히 작업하는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한편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비교적 교통이 편하고 왕래가 잦은 도심의 한복판, 시청에서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더불어 좋은 작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좋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종료하지 말고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시청의 시민청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전시가 순회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좀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선별될 수 있으며 그것이 효과적인 전시공학으로 연결될 수 있는 틀에 대한 고민도 요구되어 보인다.
-‘바람난 미술-미술체험의 새로운 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