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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240970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4-07-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어린이도 고전을 읽을 권리가 있다
간서치, 책만 보는 바보
독서란 마음, 눈, 입이 동시에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 더운 줄도 모른다
독서를 가로막는 여덟 가지 나쁜 습관
누구나 독서의 어려움을 느낀다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독서에 지각생은 없다
독서에도 차례가 있라
독서는 일상생활이다
모르는 게 있다면 길가는 사람에게라도 물어야 한다
틈이 나면 한 글자라도 읽어라
독서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독서란 ‘앎’과 ‘실천’을 결합한 말
그 때 좀 더 공부했었더라면
어린아이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지 말라
독서에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
같은 책을 1억 1만 3천 번 읽은 사람
천한 노비라고 독서의 뜻을 꺾으랴
낮에는 부녀자의 일을 하고, 밤에는 독서에 몰두했다
독서에는 다섯 가지 등급이 있다
독서란 목이 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과 같다
독서는 과거를 이어 미래를 열어주는 통로이다
친절한 그림읽기
책속에서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는 더 많은 책, 더 깊은 책을 만나기 위한 ‘보물지도’일 뿐이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고전이라는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보물지도를 찬찬히 해독하고, 지도를 따라 꾸준히 탐험하다 보면 값진 보물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고전이라는 진귀한 보물들을 캐고, 다듬고, 더욱 멋지게 이용하는 것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몫이다.
- ‘머리말’ 중에서
선배들이 말씀하시기를 “책을 읽을 때는 세 가지가 동시에 책에 머물러야 한다. 즉 마음이 머물러야 하고, 눈이 머물러야 하고, 입이 머물러야 한다. 마음이 책에 머무르지 않으면 눈이 자세하게 보지 않게 된다. 마음과 눈이 책에 머무르지 않으면, 제멋대로 외우고 헛되이 읽을 뿐이다. 이렇게 되면 결코 책의 내용을 기억할 수 없고, 설령 기억한다고 해도 오래 지나지 않아 곧 잊어버릴 것이다.”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독서할 때 마음에 새겨야 할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 이수광 《지봉유설》 ‘초학’
처음 독서할 때 누 군들 어려워 괴로움을 느끼지 않겠는가? 그러나 독서의 괴로움을 겪지 않고서 그때 그때 편안함만 찾아 지내려고 한다면, 이는 결국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개발하지 않고 길바닥에 내다 버리는 꼴이 되고 만다.
만약 조금이라도 스스로 굳세게 마음먹고, 참고 살피면서 자신을 점검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면, 열흘 안에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책을 읽는 어려움은 점점 사라지고 독서 세계는 점점 넓어져, 손이 저절로 춤을 추고 발이 저절로 뛰어 오르게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 홍대용 《담헌서》 ‘매헌에게 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