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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POD]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개정판)

한정주, 엄윤숙, 고전연구회 사암 (지은이)
포럼
2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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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POD]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8899240976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5-11

책 소개

박지원, 안정복, 이수광, 최한기, 정약용, 홍석주, 홍길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숱한 지식인들의 글과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그에 대한 짧은 소감은 독자들이 '말하기의 가치'에 대해 문장가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말을 삼가라, 마음을 지켜라
말은 마음을 드러낸다
말은 곧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
침묵의 값어치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다
많은 말과 생각은 마음에 해롭다
말이 너무 가벼워도, 무거워도 안 된다
말로 믿음을 얻기란 어렵다
일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할 때
바른 말이 잘못을 깨우친다
오만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말
말재주를 무엇에 쓰겠는가?
너나없이 떠들어대는 말이란
말이란 사람의 자질과 경험에서 나온다
말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
변명과 핑계를 일삼지 말라
스스로 다 안다고 떠들지 말라
말로 깨우치는 이치와 책으로 깨우치는 이치는 똑같다
행동이 경솔한 사람의 말은 믿음을 얻기 힘들다
대충대충 말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버려라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깨우치는 말
마음이 좋아야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다
나라의 흥망은 자유롭게 말할 권리에 달렸다
하늘이 놀라고 귀신이 조롱할 정도로 추악한 말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
말에 관련한 우리 속담
침묵하는 이유
불행조차 우스갯소리로 넘긴 이항복
다른 나라 말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앞에서 내가 한 말은 희롱이었다
등 뒤에서 야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말에 대한 대가
말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
아첨에도 등급이 있다
행수라고 높여 부르면서 부려먹네
우리말에는 범어가 많다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말라
집안에서 지켜야 할 말 예절
말을 할 때 피해야 할 행동
배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말의 태도
말의 예절이란?
말은 너무 많거나 지나치게 간략해도 안 된다
말은 실천의 뒤를 좇아야 한다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라
말을 할 때는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과장해서 말하지 말라
끝까지 다 말하려고 하지 말라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목을 베는 칼이다
임금과 신하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말이란
곧은 말은 나라의 빛
간언하는 신하를 두려면
임금의 말이란
온 힘을 다해 곧은 말을 한다
어린아이가 배워야 할 말 예절
희롱을 할 수 있지만 해학은 할 수 없다
속삭이며 말하는 습관의 폐단
꾸짖음과 용서함의 법도
뜬소문으로 사람의 잘못을 논하지 말라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
나와 다른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이유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을 할 때 경계해야 할 네 가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말하라
잘 모르는 사람과 말을 나눌 때
지나친 겸손은 아첨에 가깝다
사람의 소리와 하늘,땅, 사물의 소리는 어떻게 다른가?
친한 친구 사이라도 함부로 농담을 주고받지 말라
새나갈까 두려운 말은 아예 하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는 그 사람의 말부터 살펴라
사람의 잘못은 말에서 온다
구차한 변명은 잘못을 크게 할 뿐
말은 사람과 자리에 따라 달라야 한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말라
다른 사람을 지적하거나 나무랄 때
끼어들어 말하거나 속마음을 내보이지 말라
말 한 마디에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묻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
아껴 말하라
말할 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외모와 말은 사람을 속일 수 있다
입으로만 그렇다고 하고 마음은 그렇지 않다면
물의 근본과 사람의 근본
우리 집에는 이런 행태가 없기를 바란다
나라를 위한 원로의 한마디
언변과 풍모만 따지다가 사람을 잘못 보는 폐단
대중의 견해와 의논을 모으기
말하지 않는 것까지 헤아릴 수 있다
남의 말을 낮춰 보지 마소서
곧은 말이 선비의 입에서 나오다
유언, 말을 남기다

저자소개

한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평론가, 고전연구가.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雷龍齋 대표.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사마천의 ‘사필소세史筆昭世’(역사가의 붓이 세상을 밝힌다) 정신과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의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고전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글쓰기의 목표로 삼아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인사동 한 모퉁이에서 역사와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 ‘뇌룡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헤드라인 뉴스iheadlinenews.co.kr」에 인문과 관련한 다양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흔에 읽는 사기 인문학』, 『문장의 온도』, 『시의 온도』,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글쓰기 동서대전』, 『율곡 인문학』, 『천자문 인문학』,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 『한국사 전쟁의 기술』,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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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이란 삶의 길목마다 만나게 되는 것들에 의미를 묻고 가치를 캐는 일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읽고 쓰며 살아내는 사람이길 소망한다. 우리고전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나 약간의 호기심과 조금의 성실함만으로도 우리고전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사유의 영역을 넓히고 자신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노트』 『조선 지식인의 비평노트』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노트』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바람난 미술』 『부모의 거짓말』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 - 이덕무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이덕무의 열상방언 - 우리가 몰랐던 속담 이야기 99』 『독서의 이름 - 우리가 몰랐던 독서법 125』 등의 책을 썼다. 인스타그램 @eomyu_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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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연구회 사암 ()    정보 더보기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큰 바위와 같은 넉넉함으로 미래 세대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사람과 세상을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청소년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여, 방대하고 어려운 고전을 일반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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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방에 들어와 손님 자리에 앉은 사람은 정치의 득실이나 벼슬아치의 옳고 그릇됨에 대해 말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장점만 말하고, 허물을 말하지 말라. 남의 집 안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감추고 싶어 하는 일을 들추어내지 말라. 명예와 이익 혹은 재물과 여색에 대해 말하지 말고, 비루하고 저속하며 음란한 말을 꺼내지 말라. 요망하고 황당하게 앞날을 점치는 말을 해서도 안 된다.
문장이나 글짓기 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논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예전에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면 되풀이해 말하지 말라. 고전과 역사서 혹은 과거의 치란(治亂)에 대해 논하는 것도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러나 옛 사람이 이미 정해 놓은 결론에 쓸데없는 말을 덧붙여서는 안 된다. 우리 조정에서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논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경우 경솔하게 말해서는 안 된다. 꼭 부탁해야 하는 말은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집주인이 사양하면 무리하게 행동하지 말라. 집주인의 집안일에 대해 부득이하게 묻게 되더라도, 대답이 모호하면 다시 물어서는 안 된다.
-홍길주, 『수여방필』

내 방에 들어오는 사람은
내 맘에 들어오는 사람이고, 내 삶에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내 방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말의 지침을 주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의 지침은 삶의 지침
말의 규율은 삶의 규율
말의 책임은 삶의 책임


사람이 좋다고 해서 모두 좋은 벼슬을 하는 것은 아니듯 좋은 화초라고 해서 모두 좋은 토양에서 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말(馬)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 훌륭한 주인을 만나는 것은 아니듯 좋은 말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 좋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마음이 좋아야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게 마련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드리는 말을 귀중하게 여기는 까닭은 정성스럽고 정직하기 때문이다. 명예를 팔아먹는 자를 미워하고 사사로이 욕심을 품은 자를 혐오하기 때문이다. 또한 권력과 세력에 의지하여 다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일을 증오하기 때문이다.
말은 가려 해야 하고, 마음은 굳세어야 하며, 뜻은 높아야 하고, 마음은 넓어야 하며, 일은 진실해야 하고, 학문은 힘써야만 한다.
-정조대왕, 『홍재전서』 ‘훈어 3’

누구나 어쩌다 한 번은 좋은 일 할 수 있지만,
언제나 좋은 일을 하려면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누구나 어쩌다 한 번은 고운 말 할 수 있지만,
어디서나 고운 말을 하려면 고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쩌다가 한 번 해보는 걸로는 새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귀에 대고 속삭이듯 하는 말은 듣지 말라. 다른 사람에게 새나갈까 경계하는 말은 아예 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알까 두려운 말을 무엇 때문에 하고, 무엇 때문에 듣는가?
이미 말해 놓고 다른 사람에게 새나갈까 경계하는 일은 상대방을 의심하는 것이고, 상대방을 의심하면서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박지원, 『연암집』 ‘중옥에게 답하다’

오해입니다.
편을 가르면
내 편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적이 생기는 것입니다.
편을 들면
내 편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만큼 조각조각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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