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서문 | 평생 단 한 번의 만남을 나누며

제 1 부
이순신처럼 이겨내라

Part 01 좋은 습관의 힘
낙관주의는 삶의 방패이다
영혼의 가치는 가장 비싸다
자존심은 가장 고귀한 옷이다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라
한 마음으로 충성만 생각했다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다
새벽을 즐겨라
산책으로 굳은 몸과 마음을 풀어라
잘 마시면 약, 지나치면 독이 된다


Part 02 감성의 힘
고독은 두려움을 이기는 에너지이다
울어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
삭인 분노는 자신과 세상을 바꾼다
번뇌를 쏘고, 두려움을 쏘라
시인의 가슴으로 느끼고 보라
꿈도 지혜의 원천이다
자신에게 묻고, 다른 사람에게 묻고, 하늘에도 물어라


Part 03 도전의 힘
대장의 꿈이 대장을 만든다
칼을 가는 것은 칼자루를 다듬는 것으로 완성된다
거친 성격도 갈고 닦으면 힘이 된다
30년이 걸려도 포기하지 마라
시련은 잠자는 재능을 깨운다
가시 둥지에서 찔리며 살기보다 뛰어내려라

제 2 부
이순신처럼 소통하라

Part 01 지혜의 힘
이순신은 전쟁 중에도 책을 읽었다
대충 보지 말고(看),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라(觀)
기록은 지식을 지혜로 만든다
일기는 되고 싶은 자신을 만든다
보고서는 종이가 아니라, 상대의 심장에 쓰는 것이다
메모는 자기 경영의 출발점이다
편지(문자)는 시공을 초월하는 소통 도구이다
소통하는 휴식은 충성심을 만든다

Part 02 사랑의 힘
백성이 나라다, 백성을 먼저 살려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깨워라
메주 쑤고 미역을 따다
리더는 부하의 잠재력을 키우고 같이 성장한다
칭찬과 보상이 승리의 역사를 만든다
예외없고 단호한 처벌이 패배를 물리친다
멘토에게 배우고, 멘토가 되라
효도는 모든 일의 시작이고 끝이다
자식도 원칙을 세워 가르쳐라


Part 03 설득의 힘
끊임없이 들어라, 속마음까지 들어라
알아듣도록 타이르고(開諭), 가르쳐라(敎)
단단히 타일러서 경계시켜라(勅)
함께 의논하면(議論), 함께 책임지게 된다
약속(約束)은 함께 결정하는 것이다
간절하게 성의를 다해 말해라


제 3 부
이순신처럼 경영하라

Part 01 기업가 정신의 힘
가장 큰 자산은 신뢰와 인격이다
숫자가 현실을 말한다
창의적 기업가는 씨앗에서 거목을 본다
거북선처럼 초일류 제품을 창조하라
발상의 전환이 혁신의 기적을 만든다
일자리가 복지, 복지가 일자리이다
경영자에게도 조국은 있다
전리품도 나라와 국민의 물건이다


Part 02 현장의 힘
불패의 브랜드도 만드는 것이다
수사슴을 이끄는 사자는 중요한 것부터 한다
현장에서는 계급장을 떼라
현장에서 격려하고 확인하라
오늘의 현실에서 답을 찾아라
이겨놓고 싸우는 방법은 정보이다

이순신 연보
읽고 도움 받고 인용한 책들

이순신은 어떻게 낙관주의자가 되었을까. 본래부터 그렇게 타고났을까. 아니며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그렇게 되었을까. 그의 삶을 돌아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그의 말과 행동이다. 지독한 낙관주의가 배어 있는 말과 행동을 끊임없이 했다. 또한 부정의 언어, 비관주의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신중하고 절제된 행동을 했다.

어느 무인이 비겁한 암살자에게 잡혔다. 암살자는 “이제 네게는 네 몸을 보호할 어떤 무기도 없다”며 무인을 조롱했다. 그러자 무인은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대고 “내 무기는 언제나 여기에 있다”고 대답했다. 그 무기는 바로 영혼의 가치, 자신의 능력을 믿고 당당히 여기는 마음, 자부심(자존감)이었다.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있는 사람, 다른 사람들이 배우고 따라 하려는 사람은 대부분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이다.

이순신도 산책을 했다. 그러나 <난중일기>에는 산책을 했다는 기록은 ‘홀로 생각을 했다’는 표현만큼 많지는 않다. 표현도 배회(徘徊)와 산보(散步)라는 두 가지 표현을 쓰고 있다. 배회는 한 곳에서 빙빙 도는 경우를, 산보는 산책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이순신은 산책처럼 조금 긴 시간을 여유롭게 걷기 보다는 짧은 시간동안 한 장소를 빙빙 돌며 긴장을 풀고 걱정을 털어내는 배회를 자주 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