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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8899246711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7-11-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의 짧은 생애
1. 북서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비밀에 가득한 빛 | 아름다운 금발의 수병, 얀 본트여스 판 베이크 | 무용수 올가 브렐링 | 어려운 시절은 언제나 가득했어 | 도예의 길을 가기로 한 얀 |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올가 | 얀을 대신한 프리츠 |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집 | 네덜란드를 다녀오다 | 뷔메에서 가져온 세례수
2. 삶의 무대를 넓히다
시골 마을에까지 번진 나치 행렬 | 이혼 그리고 재혼 | 타히티나 멕시코 | 영국에서의 모험 | 하늘을 날다 | 영국인 친구 존 홀 | 베를린으로 가다 | 비행단에 가입하다 | 새 옷과 새 머리 | 피셔후데에 온 존 | 헬무트 슈미트와 친구가 되다 | 죽는 꿈을 꾸다
3. 회의와 저항 사이에서
전쟁의 광풍 속에 느끼는 무기력함 | 제국노동복무에 소집되다 | 이미 전쟁은 가까이에 | 이 편지를 불태우세요 | 옛 사랑과 새 친구 | 베를린에서의 저항 | 금발의 미녀 리베르타스에 이끌리다 | 전단 | 지옥에서 추는 춤 | 얀의 가정에 찾아온 위기 | 하인츠와 함께 살다 | 거친 들판에 서 있는 것 같아 | 벽보 붙이기 | 단번으로 그친 슐체보이젠의 송신 | 군부대 속의 ‘범죄자’ | 나는야 방랑자
4. 게슈타포에게 잡히다
아침 8시에 초인종이 울리다 | 마비되는 듯한 충격 | 배신자 앨범 | 시를 읊고 괴테를 읽는 시간들 | 체포의 물결 | 라이너 퀴헨마이스터 | 함께하지만 서로 볼 수는 없는 곳 | 이곳에서도 웃을 수 있다 | 얀의 석방 | 공개재판의 결과가 나오다 | 1942년 12월 22일
5. 사형 선고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 | ‘슈트렐로와 그 외의 사람들’에 속하다 | 주임검사 뢰더 | 스스로를 용서하고 스스로와 화해하기를 | 선고 | 나는 내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 평안이 깃들기를 | 전선에서 죄과를 치르게 해주오 | 나에 대한 배려는 요청하지 않겠다 | 제국원수 괴링 | 바라는 것은 없다 | 안경 두 개
6. 희망과 기다림 사이에서
동쪽으로 동쪽으로 | 하얗게 얼다 | 누나 꿈을 꾸고는 해요 | 집중포화 속으로 | 쓰러져간 친구와 전우들 | 고향에서 보낸 휴가 |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다 | 알렉산더 광장을 떠나다 | 철창 앞에 올려놓는 꽃 | 여성감옥으로 다시 이감되다
7. 마지막 교도소
재회이자 마지막이 된 만남 | 얼마나 더 견딜 수 있겠어? | 플뢰첸제 교도소 | 사면을 거부한 히틀러 | 그날 1943년 8월 5일 | 팀에게 | 미트여에게 | 엄마에게 |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 3분마다 단두대가 동작하다 | 더 이상 살아 있지 않아 | 죽음은 나를 보지 못했다 | 사랑하고 사랑하는 팀에게 | 마지막 단계를 향하여 | 오른손을 관통하다 |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
8. 카토, 냉전의 희생자
남겨진 것 | 저는 얼굴을 그리지 않습니다 | 완전히 달라진 것과 여전히 그대로인 것 | ‘붉은 오케스트라’를 소련 스파이조직으로 몬 뢰더 | 스파이 히스테리 | 뢰더의 변모 | 허위 신화의 탄생 | 색칠하기 | 이중의 형벌 | 부당한 과정들이 계속되다 | 드디어 완전히 명예가 회복되다
에필로그_ 죽은 자를 잊어버리는 것은 그를 또 한 번 죽이는 것이다
옮긴이 후기_ 죽어서 영원히 사는 자
주
1차 출전
참고문헌
책속에서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의 내면과 의식을 변화시키고 의지를 다지는 토론을 하며 실제로 저항하는 집단에 속하게 되었다. 그 저항은 전쟁과 유대인 학살에 반대하며, 망해가는 독일을 그대로 두는 일에 대한 저항이었다. 카토는 자신이 속한 집단이 하고자 하는 운동의 이유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했다.-p118-119 중에서
카토는 여러 다른 감옥에서 보냈던 아홉 살 동안, 특히 그 대부분의 시간을 사형수로 지내면서도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토가 그 시간 동안 발전시켰던 초인적인 삶의 에너지는 오늘날까지도 나치 정권의 야만성을 고발하고 있다.-p30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