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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 앤솔러지

생텍쥐페리 앤솔러지

(행복한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김하 (옮긴이)
  |  
토파즈
2009-05-1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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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 앤솔러지

책 정보

· 제목 : 생텍쥐페리 앤솔러지 (행복한 어린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2512190
· 쪽수 : 400쪽

목차

*엮은이의 말

1 넌 어디서 왔니?
그녀를 발견하다|무엇의 이름으로?|여긴 왜 왔니?|더 이상 논쟁할 필요가 없다|사람들은 나를 모른다|나의 소망|넌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측량할 수 없는 인간의 제국|너무나 작지만 소중한|등불을 켠다는 것

2 난 누구지?
바람에 불려온 씨앗처럼|나는 그대를 향상시킬 것이다|꽃에 가시가 있으면|수수께끼를 만들어서라도|이럴 수가 있는가!|천문학자와 나무꾼|일시적인 존재|대지는 밀알을 눈뜨게 한다|그 손|인간과 신|나 자신을 재발견한다면|지금 그는 방황하고 있다|사람들은 역설을 더 좋아한다

3 그건 눈으로 볼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어른들은 숫자로 얘기한다|똑같은 별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면|밤하늘의 정복자가 되다|교만한 그는|인간성을 찾으러 가다|금지된 구역|그건 눈으로 볼 수 없어|나는 인간을 좋아한다|어른들은 쉽게 믿지 않는다|잡초는 다른 식물과 교배되지 않는다|개념적으로 진보한 인간

4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창조의 기쁨을 누려라!
삼나무가 사막을 흡수하듯|좀더 강해져라|목적을 잊어버리면|나는 제시할 뿐이다|오렌지나무의 진리|내가 알고 싶은 것|진실의 조건|망각된 축제의 의미|그것이 진리가 되려면|아직 행해지지 않은 실험|보이지 않지만 명백한 진리|시인과 물리학자

5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막다른 골목인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그는 알고 있을까?|사랑을 해보지 않으면|사랑보다 더 큰 의무|니체의 고독|우리를 일깨우는 것들|사하라에서 목동처럼|신화|진실한 사랑|집을 사랑하는 당신|마음속 창문을 열어라|사람을 위한 정원사|떠나는 사람의 등뒤에는|모든 면을 사랑하라|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랑|밤이여, 어서 오라!

6 사막은 아름다워.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그대가 사막에 살고 있다면|희박한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꽃과 우물|평온한 새벽을 떠올리며|다시 시작한다는 것|희망의 빛|비극적인 진실 앞에서|삶의 흔적|바람이 배에 활력을 불어넣듯|그의 미소|사막의 우물|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7 널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한 사람을 알게 되는 기쁨|살아 있음을 느끼다|양이 내 꽃을 먹는다면|정원은 나에게 향기의 원천이다|비행의 즐거움|매주 53분|노예의 일생|날 길들여줘|향기로운 새벽 식탁

8 밤은 생명을 잉태하고 어머니는 백발의 껍질을 버린다
그대에게 이 사막은|철의 대지|나무가 보여주는 것들|소도시에서|대지 위를 날다|해와 같은 시각에 태어난 꽃|별들이 마을이다!|어머니를 바라보면

9 제가 만든 이 양초에 불을 켠 것은 당신입니다
바오밥나무|마지막 기도|거룩한 희생의 섬광|민족주의자|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희생한다|땀방울이 다이아몬드를 빛나게 한다|우리는 이미 승리자다|신비의 세계에서 돌아온 듯이

10 가장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아라|모순된 삶|빛의 신기루|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마드리드가 배처럼 떠나가기를|또 하나의 약속|세대를 연결해주는 탯줄|사람의 나이|30년, 아니 사흘 후에|램프의 손짓|서로 대립하는 것들|그들의 착각|지금 이 순간|인간이 되려면|시간이 공간에 부려놓은 것들|부유해지는 방법|기다림의 밤|인간에게 숲은|빵 한 조각|우리가 상상하는 전쟁

11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함께 나눈다는 것
단 하나뿐인 존재|함정이 된 공원|소녀와 바보|선의 승리|전쟁은 우리를 농락한다|보편성을 이끌어내는 언어|정직한 사람들|그쪽에서는 들리지만|우리는 그대의 사랑을 약탈했다|사막, 그것이 곧 나다|목적지는 똑같다|정원사의 죽음|시가 그대를 불태우도록|돈으로 사지 못하는 것들|내가 살던 곳은|길|여자의 허영심|자기만 내세운다

12 빛에 대한 갈망은 그를 상승하게 만들었다
기러기가 되려 하는 집오리|제 영혼에 빛을 뿌려주신다면|행복하고 슬픈 날|간절히 소망하면|내게로 오라|폭풍우의 틈새로|그대를 위해서|침묵이 깨지고|세 마디를 대신하는 미소

13 내가 그를 친구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야
눈물의 나라|전쟁은 모험이 아니다|내 꽃이기 때문에|친구를 잊는다는 건|메마른 마음|내일도 우리는|자존심 강한 꽃|내가 가장 사랑하는 형제|내가 친구로 삼을 만한 사람

14 우리는 이 평화를 얼마나 더 신뢰할 수 있을까?
저 별들 중에|사막의 바람|평화란 무엇인가?|오페라의 발레처럼|구름바다 위로 솟구쳤을 때|한순간에|도시로 돌아오다|기만적인 안전|기쁨의 나날들|전쟁다운 전쟁을 완성하려고|이 밤은|별 속에서 길을 찾다|지상을 내려다보며|겨울, 그리고 봄|타협을 한다는 것은

15 나의 육신이여, 나는 널 하찮게 생각한다!
도망칠 수도 없기에|절망의 밤|정복하기 힘든 밤|공포는 주먹을 쥐게 만든다|육체적 시련은 중요치 않다|이곳에서는 침묵조차 다르다|물은 그대를 울부짖게 만든다|부유하게,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은 몸으로|고통보다 참기 힘든 것|불시착을 앞두고

★생텍쥐페리 연보
★생텍쥐페리 작품집
★생텍쥐페리 어록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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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출판기획자. 시집으로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바람이 나를 데려다 주리』 가 있고, 엮은 책으로 『지혜의 칠판』외 다수가 있으며, 『탈무드 잠언집』 등 유대의 지혜 철학이자 인류의 보고인 [탈무드]를 정리해내는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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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비에르는, 아직 몇 분 동안은 조종간 속에 자신의 운명을 쥐고 있을 파비앵의 손을 떠올려보았다. 애무를 하던 그 손. 어느 가슴 위에 얹혀 신의 손처럼 활기를 일구었던 그 손. 어느 얼굴 위에 놓여 그 얼굴을 반짝이게 했던 손. 기적을 이루던 그 손.
어두운 밤, 파비앵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구름바다 위를 방황하고 있지만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영원일 뿐이었다. 그는 혼자 살고 있는 그 성좌들 가운데서 길을 잃었다. 여전히 그는 자기 손아귀에 세상을 쥐고 있고, 가슴에다 대고 그것을 흔들고 있다. 그는 자신의 핸들 속에 인간의 부(富)의 무게를 움켜쥐고, 돌려줘야 할 소용없는 보물을 이 별에서 저 별로 절망스럽게 끌고 다니고 있다.
- 58p.

“사람들은 급행열차에 올라타지만 자신이 뭘 찾고 있는지 잘 몰라. 그래서 초조해하며 항상 제자리를 맴돌고 있지.”
어린왕자가 말했다.
“아저씨 별의 사람들은 한 정원 안에 장미를 5,000송이나 가꾸지만 거기서 자신이 찾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하지만 그들이 찾는 것은 단 한 송이의 꽃이나 물 한 모금에서 발견할 수도 있어……. 그건 눈으로 볼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 80~81p.


모든 것이 변했으리라 짐작하고 있던 그는 모든 것이 그대로이자 마음이 괴로웠다. 그는 해후상봉과 우정에서 막연한 권태감을 느꼈다.
사람들은 멀리서 서로 상상하며 그리워한다. 작별할 때는 가슴에 상처를 안고, 그러나 땅 속 깊숙이 보물을 묻고 가는 야릇한 감정으로 서로를 향한 집착을 버리고 만다. 그리고 가끔씩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며 도망치기도 한다.
별이 총총 박힌 사하라 사막에서 어느 날 밤 그는 멀리 떨어진 애정을 땅 속에 묻혀 있는 씨앗처럼 그리워했다. 밤과 시간의 늪에 묻혀 있는 뜨거운 애정을 명상하고 있었다. 고장난 비행기에 기댄 채 사막의 곡선과 지평선의 굴곡을 눈앞에 두고 목동처럼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있었다…….
- 116~117p.

우리는 매주 영화관에 앉아 지구 어느 곳에서 벌어지는 폭격을 감상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동요되지 않고 도심에 가해지는 총성을 들을 수 있다. 우리는 흙무더기가 하늘로 치솟고, 불타고 남은 재와 그을음이 하늘을 뒤덮는 광경에 감탄해마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다락방에 애써 간직해두었던 곡식이다. 그것은 식구들의 전 재산이고, 세대를 통해 전해 내려온 유산이다. 그것은 저 검은 뭉게구름을 피우며 연기로 사라져버리는 불탄 아이들의 살점이다!
- 263p.


사막, 그것이 곧 나다. 이젠 침도 고이지 않지만, 또한 내가 그것을 향해 괴로워했을 달콤한 영상들을 그려낼 수가 없다. 태양이 내 눈물샘까지 말려버렸기에.
그럼에도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한 줄기 희망의 숨결이 바다 위의 돌풍처럼 내 머리 위를 스치고 지나갔다. 의식이 닫히기 직전에 가까스로 내 본능에 신호를 보낸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 모래의 식탁보며, 이 언덕들, 그리고 가벼운 녹색 나무판들이 풍경이 아니라 어떤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아직은 텅 비어 있지만,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장면.
나는 내 친구 프레보를 바라본다. 그 역시 나처럼 놀라 어리둥절해하고 있지만 자기가 느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정말 무언가 일어나려 하는 것이 틀림없다……. 사막이 생기를 띠어가는 것이 분명하다. 이 부재(不在), 이 고요는 정말 느닷없는 광장의 소란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 283~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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