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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지구 위 가장 아름다운 고도(古都)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이야기한다)

성동기 (지은이)
우물이있는집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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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마르칸트 (지구 위 가장 아름다운 고도(古都)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이야기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9119416677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선사시대부터 제정러시아 침략 이전까지 사마르칸트의 2500년 역사를 연대기 순으로 살펴본다. 10개국의 침략과 지배를 거치며 유라시아 문명의 교차로로 성장한 국제도시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오늘날 ‘새로운 실크로드’의 가능성까지 조망하는 역사 교양서다.

목차

책을 읽기 전에•5

프롤로그/ 유라시아가 만든 사마르칸트 그리고 사마르칸트가 만든 ‘아시아시대’•14

제1장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 사마르칸트의 탄생
1. 대제의 욕망과 유목민 여왕의 복수로 태어난 도시•27
2. 왜 키루스 대제는 사마르칸트를 선택했을까?•30
1) 천혜의 요새•30
2) 강•31
3) 소금•33
4) 흙•35
5) 지하자원•36
6) 목화와 뽕나무•37
3. 유라시아의 심장을 만든 자들•40

제2장 사마르칸트에는 누가 살았을까?
1. 구석기 시대•47
2. 신석기 시대•50
3. 청동기 시대•53
4. 철기시대•56

제3장 고대 사마르칸트
1. 아케메네스 왕조가 만든 사마르칸트의 좌심방(左心房)•60
2. 알렉산더 대왕과 사마르칸트 •64
3. 그리스 식민지 시대•75

제4장 사마르칸트의 북동부에서 내려온 유목민
1. 쿠샨 왕조•80
2. 한무제가 만든 사마르칸트의 우심방(右心房)•83
3. 소그드 상인의 탄생•86
4. 에프탈리트•88

제5장 투르크 시대의 서막
1. 제1차 투르크 제국•96
2. 사마르칸트와 한반도 교류•101

제6장 이슬람과 사마르칸트
1. 아랍 이슬람의 동진과 지배•108
2. 사마르칸트 종이와 유럽의 근대화•113
3. 사만 왕조와 이슬람의 확산•116
4. 사만 왕조와 이슬람 학문의 황금시대•121
1) 이맘 알 부하리•121
2) 알 타바리•123
3) 루다키•123
4) 알 파라비•125
5) 이븐시나•126

제7장 투르크 왕조 시대
1. 카라한 왕조•130
2. 가즈나 왕조•132
3. 셀주크 왕조•133
4. 카라키타이•135
5. 호레즘 샤 왕조•136
6. 알 비루니와 오마르 하이얌•138
1) 알 비루니•138
2) 오마르 하이얌•140

제8장 몽골과 사마르칸트
1. 몽골제국의 침략과 파괴•143
2. 아미르 티무르•150
1) 진화한 몽골인의 탄생•150
2) 샤히브키란의 탄생•152
3) 트란스옥시아나의 통일전쟁•155
4) 죽어가는 심장을 소생시키기 위한 170일 국제전•161
3. 아미르 티무르가 만든 사마르칸트•168
4. 아미르 티무르가 만든 건축물•173
1) 샤히진다 영묘 단지•173
2) 비비하님 사원•175
3) 구르 에미르•179

제9장 울루그벡과 사마르칸트
1. 울루그벡•184
2. 울루그벡 천문대•190
3. 이슬람 학문의 마지막 황금시대•194
1) 카지자데 알 루미•194
2) 잠시드 알 카시•195
3) 알리 알 쿠슈치•196
4) 알리셰르 나보이•198
4. 티무르제국과 이슬람 건축물•200
1) 레기스탄•200
2) 하즈라트 히즈르 사원•206
3) 루하바드 영묘•207
4) 아크사라이 영묘•209
5) 예언자 호자 다니야르의 영묘•211
6) 이슈라트-코나 영묘•213
7) 추판 아타 영묘•214

제10장 사마르칸트의 몰락
1. 티무르제국의 멸망과 우즈베크칸국•218
2. 칭기즈칸의 후손과 티무르의 후손 간 최후의 전쟁• 220
3. 우즈베크 3칸국 시대•225
1) 부하라 칸국•225
2) 히바 칸국•228
3) 코칸드 칸국•230
4) 무너진 ‘칸’ 체제•231
4. 우즈베크 3칸국와 사마르칸트•232

제11장 유라시아 대륙이 만든 도시 사마르칸트
1. 이인종(異人種)과 이민족(異民族)이 만든 다인종다민족다문화 도시•236
2.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단지•239
3. 세계무역의 허브•240

에필로그/ 사마르칸트를 세상에 알리다•244
참고문헌•248
색인•250

저자소개

성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우즈베키스탄국립과학아카데미역사연구소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베크어로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이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교수(2008-2013),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어과 겸임교수(2002-2013),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초빙연구원(2010-2012)을 지냈다. 2014년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Pre-University in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교장, IUT 대외협력실장 등으로 근무하였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인하대학교 프런티어창의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2024년 12월부터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 민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 『우즈베키스탄의 사회와 문화의 이해(2024) 』, 『우즈베키스탄의 역사(2021)』, 『아미르 티무르: 닫힌 중앙아시아를 열고 세계를 소통시키다(2010) 개정판(2024)』, 『억지부리는 남자: 호자 나스레딘(2009)』(편역), 『우즈베키스탄 불멸의 고려인 영웅 김병화(2006)』, 『우즈베크어-한국어 사전(2006)』 (공저), 『중앙아시아학 입문』 (공저) 등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독재체제의 지속가능성 원인 분석: ‘정치문화’(Political Culture) 이론을 중심으로(2023)」, 「미르지요예프 정권의 언어정책과 전망 - ‘언어정책’ 관련 이론들과 우즈베크어의 현실적 언어지위를 중심으로(2021)」,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정권의 외교정책 분석: 외교정책 변화와 추진의 배경 및 특징을 중심으로(2020)」 ,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정권의 권력 강화 방식 분석: 권위주의 권력 공유(Power-Sharing) 이론을 중심으로(2019)」 , 「우즈베크의 민족정체성 분석: 역사적 연결성과 민족 개념의 정의를 중심으로(2017)」 , 「독립 이후 나타난 우즈베키스탄 교육제도와 교육환경 분석(2017)」 ,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타타르인의 민족정체성 분석과 전망(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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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그드인은 지금의 이란과 유사한 민족적, 언어적,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소그드인은 이란 민족과 관련이 있으며, 언어는 이란어의 동부 방언이며, 종교는 조로아스터교를 믿었다.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이란어파에 속하는 언어는 현재 이란의 페르시아어, 타지키스탄의 타지크어, 아프가니스탄의 다리어(Dari)가 있다. 소그드어는 타지크어보다 훨씬 더 방언이 심한데, 현재 타지키스탄의 '야그노프'(Yaghnob) 계곡에 살고 있는 25,000명 정도의 소그드 후손이 '야그노브어'(Yaghnobi)를 구사한다.
당시에 사마르칸트는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민족적, 언어적, 문화적 전통을 가졌다. 지금도 사마르칸트에 가면 소그드라는 단어를 많이 찾을 수 있다.


당은 서투르크 카간국이 분열된 틈을 이용하여 태종부터 서역 정벌에 관심을 두고 점진적으로 신장과 서투르크 카간국으로 세력을 확장시켰다. 태종은 640년부터 고창(高昌, Khocho), 카라샤르(Karasahr), 쿠차(Kucha)를 순차적으로 장악하고 이곳에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 Anxi Protectorate)를 설치하여 서역을 체계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고종 때 소정방(蘇定方)은 657년에 지금의 카자흐스탄 북동쪽으로 흘러내리는 이리티시(Irtysh)강 부근에서 서투르크 카간국 군대를 섬멸하고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서투르크 카간국을 속국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서투르크 카간국의 통치자는 당의 태종이 되었으며, 당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티무르는 170일 국제전에서 연승신화를 달성하며 패배한 적국들로부터 엄청난 전리품을 챙겼다. 그리고 유명한 기술자, 장인, 건축가, 학자 등을 포로로 잡아서 사마르칸트로 데리고 갔다. 티무르는 수도인 사마르칸트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려고 계획하였다. 자본은 차고 넘치는 전리품으로 충당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신도시를 건설하게 하였다.
'세계의 군주'인 티무르는 정복한 국가에서 사마르칸트로 유능한 수공예 장인, 건축가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건설하게 하였다. 티무르가 생전에 사마르칸트에 건설한 위대한 건축물은 샤히 진다(Shakhi-Zinda) 영묘, 비비하님(Bibi Khanym) 사원, 구르 에미르(Guri-Emir) 영묘 등이 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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