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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

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

존 켄드릭 뱅스 (지은이), 문지영 (옮긴이)
크롭써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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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2723404
· 쪽수 : 179쪽
· 출판일 : 2008-12-24

책 소개

존 켄드릭 뱅스가 1895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사후세계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은 '하우스보트'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서 끊임없는 잡담과 논쟁을 펼치며 해학과 익살을 통해 우리 인간사에 가득 찬 편견과 부조리를 비판한다.

목차

CHAPTER I :
카론의 발견(CHARON MAKES A DISCOVERY)

CHAPTER II :
저작권 논쟁(A DISPUTED AUTHORSHIP)

CHAPTER III :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 기념 만찬(WASHINGTON GIVES A DINNER)

CHAPTER IV :
햄릿의 제안(HAMLET MAKES A SUGGESTION)

CHAPTER V :
시인의 공간에 대한 논의(THE HOUSE COMMITTEE DISCUSS THE POETS)

CHAPTER VI :
진화론과 다른 몇 가지 이론들(SOME THEORIES, DARWINIAN AND OTHERWISE)

CHAPTER VII :
'여성의 날'에 관한 대화(A DISCUSSION AS TO LADIES' DAY)

CHAPTER VIII :
어느 영혼의 불만(A DISCONTENTED SHADE)

CHAPTER IX :
조각과 요리(AS TO COOKERY AND SCULPTURE)

CHAPTER X :
이야기꾼들의 밤(STORY-TELLERS' NIGHT)

CHAPTER XI :
도마뱀과 여러 가지 동물에 관한 이야기(AS TO SAURIANS AND OTHERS)

CHAPTER XII :
하우스보트의 실종(THE HOUSE-BOAT DISAPPEARS)

저자소개

존 켄드릭 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주의 용커스에서 태어났다.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 시인이자 연설가였으며,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미국의 대표적인 잡지인 <라이프(Life)> 지를 비롯하여 풍자 잡지 <퍽(Puck)>,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뉴 메트로폴리탄 매거진(New Metropolitan Magazine)>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많은 작품을 기고했다. 뱅스는 특히 유명한 역사적·문학적 인물들을 한데 모아 사후세계를 무대로 사건이 펼쳐지는 일련의 작품들을 썼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뱅스 판타지(Bangsian Fantasy)라는 새로운 장르를 낳기도 했다. 그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용커스의 시장으로 출마하기도 하고 교육부에서도 일하는 등 정치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탁월한 유머감각과 따뜻한 성품 덕분에 주위에 늘 많은 친구들을 두었으며 특히 아서 코난 도일, 키플링, 마크 트웨인 등과도 친분을 유지했다. 1922년 뉴저지에서 59세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내가 만난 유령』,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백치들(The Idio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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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외서 전문 리뷰어로 활동하여 전문 번역가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60초 만성통증 뿌리 뽑기>, <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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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존경하는 신사 여러분, 셰익스피어는 내 속기사였다오.” 베이컨 경이 외쳤다.
“진실의 실체를 알고 싶다면, 말 그대로, 셰익스피어가 햄릿을 썼다는 말이 맞소. 그렇지만 그걸 불러준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지.”
“거짓말이오. 자네가 이따금씩 희극이 아니라 진짜 죽음으로 끝마치는 비극처럼 보이게 무겁고 따분한 장면을 연이어 넣으라고 제안해준 사실은 인정하는 바이네.” 셰익스피어가 대꾸하였다.
“난 셰익스피어의 말에 동의하네.” 에머슨이 셰익스피어의 편을 들었다.
“예전에 한 번 셰익스피어의 자필을 본 적이 있지.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런 지독한 악필을 속기사로 고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 베이컨 경, 그래봐야 아무 소용없소. 우리도 알건 안단 말일세. 난 뉴잉글랜드 출신이란 말이지. 뉴잉글랜드.” - '2장 저작권 논쟁' 중에서


“대홍수 이전에는 모든 사람에게 꼬리가 나있었다는 내 믿음에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네. 노아뿐만 아니라 노아의 세 아들인 셈과 헴, 야벳에게도 꼬리가 있었지. 이러한 주장을 신뢰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일일세. 어떤 의미에서는 방주의 존재가 바로 이에 대한 증거가 아니겠나? 노아와 그 아들들의 능력이 제아무리 뛰어났다 할지라도 손이 두 개라면 제 시간에 딱 맞추어 방주를 짓기는 힘들었을 게야. 제3의 손을 이용하여 이들이 얼마나 빨리 작업을 마칠 수 있었겠는지 한 번 상상해보게나. 노아는 두 손으로 배 위에 물막이 판자를 댄 다음 망치질을 하고 꼬리로는 톱을 집어 새로운 판자를 톱질하거나 설계를 끝마칠 수도 있었을 게야. 아들들도 모두 함께 말일세. 가끔씩 손이 하나 더 있으면 얼마나 편리할까 하고 누구나 생각하기도 하지.”
“그렇다면 자네는 있던 꼬리가 없어진 일은 어떻게 설명할 텐가?” 리빙스턴이 허풍선이 남작의 말을 끊었다.
“그렇게 편리한 도구를 없앴다는 게 말이나 되나?”
“없앤 건 아니라네. 꼬리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지.” 허풍선이 남작이 말하였다.
“노아와 그 아들들이 방주를 지으면서 꼬리를 지나치게 혹사시켰을 수도 있고, 셈과 헴, 야벳의 꼬리가 방주의 문에 끼었을 수도 있는 일이고, 혹은 서둘러 떠나느라 잘렸을 수도 있지 않겠나? 꼬리가 없어져버릴 만한 일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할 수 있다네. 사람은 이도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지지 않나? 헌데 꼬리라고 해서 빠지지 말란 법이 뭐가 있겠나? 미래의 세대는 이도 없고 대머리일지도 모른다고 과학자들이 예견하지 않나?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우리 선조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소멸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나?” -「6장 진화론과 다른 몇 가지 이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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