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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채워줄 재치 있는 풍자의 향연)

존 켄드릭 뱅스 (지은이), 윤경미 (옮긴이)
책읽는귀족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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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채워줄 재치 있는 풍자의 향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86390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5-10

책 소개

미국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인 이 책의 저자, 존 켄드릭 뱅스는 그의 장기인 풍자미를 한껏 발휘하여 우리에겐 근엄한 역사 속 인물들을 가볍게 터치한다.

목차

기획자의 말 : 플라톤의 『향연』처럼 우아하지만,
가벼운, 너무나 가벼운 잡담의 향연을 즐겨라!

The 1st Game : 하우스보트의 정체를 밝혀라!
The 2nd Game : <햄릿>의 저작권 주인을 찾아라!
The 3rd Game : 워싱턴의 저녁 만찬을 사수하라!
The 4th Game : 새로운 극을 제안하라!
The 5th Game : 시인을 위한 공간을 지켜라!
The 6th Game : 원숭이와 인간, 그리고 꼬리에 얽힌 이야기를 지어내라!
The 7th Game : 여성을 초대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The 8th Game : 셰익스피어의 고민을 해결하라!
The 9th Game : 불멸의 요리사를 위하여 그리고 버터를 위해 변명하라!
The 10th Game : 이야기꾼들의 밤을 훔쳐보라!
The 11th Game : 최고의 동물원을 꿈꾼 흥행술사 바넘과 노아의 속사정을 알아내라!
The 12th Game : 사라진 하우스보트를 찾아라!

옮긴이의 말 : 유쾌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대화로 가득한 뱅스의 판타지 속으로!

저자소개

존 켄드릭 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주의 용커스에서 태어났다.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 시인이자 연설가였으며,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미국의 대표적인 잡지인 <라이프(Life)> 지를 비롯하여 풍자 잡지 <퍽(Puck)>,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뉴 메트로폴리탄 매거진(New Metropolitan Magazine)>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많은 작품을 기고했다. 뱅스는 특히 유명한 역사적·문학적 인물들을 한데 모아 사후세계를 무대로 사건이 펼쳐지는 일련의 작품들을 썼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뱅스 판타지(Bangsian Fantasy)라는 새로운 장르를 낳기도 했다. 그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용커스의 시장으로 출마하기도 하고 교육부에서도 일하는 등 정치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탁월한 유머감각과 따뜻한 성품 덕분에 주위에 늘 많은 친구들을 두었으며 특히 아서 코난 도일, 키플링, 마크 트웨인 등과도 친분을 유지했다. 1922년 뉴저지에서 59세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내가 만난 유령』,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백치들(The Idio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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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 및 집필, 편집하는 일을 해 오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출판번역에 발을 담근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원서와 독자를 잇는 중간자로서, 원서를 최대한 즐겁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 독자들에게 대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 『내가 만난 유령』,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아이의 실행력』, 『나의 자존감, 안녕한가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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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네가 <햄릿>을 쓰고도 그걸 자각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소크라테스보다는 얼간이에 더 가까운 것 같군. 내 입장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베이컨 경, 자네가 <햄릿>을 썼다는 걸 믿을 수 없어. 난 셰익스피어가 그걸 썼다고 믿네. 그리고 그건 원본의 필체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사실 셰익스피어는 내 서기였다네.”
베이컨 경이 이야기했다.
“모든 진실을 알고 싶다면 알려주지. <햄릿>을 ‘받아 적은’ 것은 셰익스피어가 맞네. 하지만 불러 준 건 바로 나였다고.”
“그 말은 인정할 수 없어.”
셰익스피어가 말을 잘랐다.
“자네가 작품에 음울함과 무게감을 더할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조언해준 건 인정하겠네. 덕분에 등장인물이 죽는 것만 빼면 희극이나 다름없는 작품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럴싸한 비극 분위기가 나게 해주었으니 말이지. 하지만 그것만 빼면 자네의 역할은 전혀 없었다고.”
-「The 2nd Game: <햄릿>의 저작권 주인을 찾아라!」 중에서


“다른 사람들을 질투하는 심리에 대해서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디오게네스가 입을 열었다.
“난 지금까지 누구도 질투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 천성이 정직한 이에게 질투란 낯설기 짝이 없는 자질이거든. 예를 들어, 내 경우만 해도 그렇지. 내가 생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들 있나?”
“나야 모르지.”
존슨 박사는 보즈웰이 자신의 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그에게 고개를 돌려 눈을 찡긋하고는 입을 열었다.
-「The 3rd Game: 워싱턴의 저녁 만찬을 사수하라!」 중에서 The 2nd Game _ <햄릿>의 저작권 주인을 찾아라!


“자네가 그토록 여성을 혐오하는지는 미처 몰랐군. 도대체 어쩌다 그 지경이 된 건가? 사랑에 크게 덴 적이라도 있었나?”
롤리 경이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 몸이?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릴랑 집어치우라고!”
공자는 붉으락푸르락 달아오른 얼굴로 버럭 소리쳤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나!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자에게 무릎을 꿇은 적이 없네. 비록 내가 이승에서는 혼인해서 유부남이 되긴 했지만, 내 처의 안부를 궁금해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아마도 중국 어딘가에 살고 있긴 하겠지만 알게 뭐람. 내게 있어 죽음은 곧 이혼이나 마찬가지라고.”
“자네 부인도 틀림없이 그 사실에 아주 만족하고 있을 거야.”
롤리 경이 다소 불손한 말투로 말했다. 사실 롤리 경은 여성에 대한 예의라곤 한 톨도 찾아볼 수 없는 공자의 태도에 넌더리가 난 듯했다.
-「The 7th Game: 여성을 초대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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