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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사랑

부스러기 사랑

(지극히 작은 자들의 엄마 강명순의 행복한 사랑나눔)

강명순 (지은이)
해피니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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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스러기 사랑 (지극히 작은 자들의 엄마 강명순의 행복한 사랑나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85107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8-08-07

책 소개

평생을 가난하고 외로운 아이들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온 ‘빈민촌의 대모’ 강명순 목사.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저자가 35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빈곤결식아동들의 이야기와, 판자촌 유치원 선생님에서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엮었다.

목차

1부 부스러기 사랑이라도
그 아이가 돌아왔다 / 입을 크게 벌리면 돼 / 살아 있어서 정말 고맙다! / 일곱 살의 절망 / 예쁜 딸, 가짜 딸이 / 더욱 큰 사랑으로 / 마음에 흐르는 눈물 / 한 가지 소원 / 가슴속 깊은 곳의 보물상자 / 너도 할 수 있어 / 봄을 본받고 싶어서요 / 부스러기 사랑이라도 / 미워하는 사람 축복하기 / 이제 도둑질 끊었어요 / 하나님이 밥하죠? / 사랑하는 명순 씨 / ‘야’라고 해봐요 / 가장 받고 싶은 선물 / 난 엄마가 많이 필요해요 / 눈물겹도록 고마워 / 하얀 홀씨 꿈 날리거라 / 맘 변하기 전에 갖다 드리세요 / 땅에 떨어진 천사의 눈물
*우리들의 영원한 엄마께

2부 사랑이 전부입니다
판자촌 전도사의 프러포즈 / 잊을 수 없는 눈빛 / 변소도 함께 다니는 잉꼬부부 / 사연 많은 가난한 산동네 / 나의 사명을 붙잡고 / 사각지대의 아이들 / 부스러기가 꽃이 되다 / 오늘은 오늘로 살고 / 가난한 이들이 없는 나라를 꿈꾸며 / 고맙다, 내 딸들아 / 불순종의 돌들 / 기적의 기도 / 늘 함께하시는 그분 / 더 큰 희망을 향하여

저자소개

강명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 초반 이화여대 재학 시절, 꽃다운 나이에 빈민촌 봉사활동을 하다가 손가락마다 매달리는 아이들의 눈빛을 잊지 못해 그들의 친구이자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다. 가난한 목회자인 남편을 따라 공중변소에 문짝도 없는 사당동 24번지 산동네 판자촌에 들어가다. 그곳에서 배고프고, 매 맞고, 버림받은 아이들의 마음에 꺼지지 않는 작은 촛불 같은 희망을 심기 시작하다. 십 년 후 단돈 천 원을 자신의 통장에 넣고 일곱 살, 두 살인 어린 딸들의 도움을 받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전 부스러기선교회)’를 시작하다. 이 작지만 소중한 사랑나눔이 35년간 지속되어 수많은 아이들을 웃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하다. 평생을 외롭고 가난한 아이들을 향한 식지 않는 사랑과 열정으로 달려온 그는 2008년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으로서 빈곤결식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성적인 피해를 당한 아이들은 때로는 한없이 무기력하다가도 갑자기 발작을 하듯이 소리를 지르거나 목을 놓아 고래고래 울기도 하고,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에 시달려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조차 힘이 든다. 나도 가끔은 아이들 곁에 있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아이들을 잊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실제로 성학대를 당한 아이들을 만나고 온 날은 오후 업무가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두통이나 몸살에 시달리곤 했다. 그러나 그 분은 발길을 끊지 못했다. 난 그 마음도 이해한다. 아이들 스스로 고통을 이겨내도록 기도하는 것밖에 해줄 것이 없지만, 그것만이라도 해주고 싶다는 것을. - 본문 21쪽 중에서


기도를 마치고 여느 때처럼 신문을 펼쳐 들었다.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우울한 소식들이 신문 사회면을 가득 메웠다.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가장이 실직을 당하여 아기에게 먹일 분유 세 통을 훔치다 경찰에 잡혔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대구에서는 굶어 죽은 네 살배기 아이가 장롱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사인을 믿지 못한 어른들이 아이를 부검까지 한 후 결국은 아사餓死라고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고아 출신 미혼모가 아기를 낳았지만 잘 먹지 못해 젖이 나오지 않고 돈이 없어서 분유도 먹이지 못해, 태어난 지 사흘 된 아이가
설탕물만 먹다가 죽었다.
'과거에는 정말 굶어 죽을 지경의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했지만,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배고픈 정도가 아니라 굶어 죽는단 말인가.'
나는 도무지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다리가 덜덜 떨리고 칼에 벤 듯 가슴이 아팠다. - 본문 17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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