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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873185
· 쪽수 : 391쪽
· 출판일 : 2008-04-08
책 소개
목차
차례
머리말
서시 ― 도덕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
1장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식욕.성욕.명예욕과 GNP
낮에는 창녀, 밤에는 숙녀
무엇이 ‘순수’인가
한국 전통예술에 나타난 곡선의 멋
교복의 망령
(강연) 21세기의 성
2장 클레오파트라의 코를 다스릴 줄 아는 정치
‘깡’의 정치와 ‘겁’의 정치
밤과 낮의 역사가 달라야 한다
정치와 상징, 그리고 내각책임제
나는 ‘야한 여성지도자’가 좋다
그래도 줏대는 있어야 한다
현대판 암행어사 필요없다
3장 문학은 ‘금지된 것’에 대한 끝없는 도전
교양주의의 극복
비켜라 ‘검열’아, ‘자유’가 간다! -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을 회고하며
외설은 없다
건강한 관능미와 엉큼한 선정성 - 황인숙과 장정일의 시
사물과 이미지
시각예술로서의 음악
4장 나의 인물론
김용옥론
안성기론
내가 만난 과거 이어령 문화부장관
두 김씨가 노태우에게 참패한 이유!
내가 본 중광
강리나와 <서울무지개>
5장 ‘사랑의 기술’에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사랑.이별.결혼.이혼.고독 등에 대하여
1 사랑이 언제나 뜨거울 수는 없다
2 바람직한 이별의 절차! 뭐, ‘뜸들이기 과정’이 필수?
3 인생의 성장기는 서른다섯
4 허무주의자는 관능적 상상력이 발달하게 돼 있다
5 이런 여자와 연애하고 싶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렇게 되면 이른바 변태성욕이란 개념도 없어지게 되겠지요. 실제로 지금 선진국의 의학사전에서는 변태성욕이란 말이 없어졌어요. 대신 '특이한 성취향'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범죄적 섹스가 아닌한 섹스에 관한 문제는 제3자가 절대로 간섭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변태라는 말이 나온 건 프로이트시절인데 그때만 해도 생식적인 섹스 이외엔 모든 것이 금기시되던 시절이었습니다. 1950년대만 해도 미국에서 오럴섹스는 변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오럴섹스를 변태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오히려 성 전문클리닉에서는 전희前戱로 그걸 많이 해야 사랑이 돈독해진다고 권하죠. 그만큼 생각이 바뀌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성에 대한 고정관념, 예를 들어 남성다움, 여성다움, 그리고 무슨 정력이라든지 그런 관념에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04쪽, '21세기의 성'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