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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간신 춤춘다

난세에 간신 춤춘다

(한국사 간신열전)

최용범, 함규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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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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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간신 춤춘다

책 정보

· 제목 : 난세에 간신 춤춘다 (한국사 간신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2920414
· 쪽수 : 316쪽

책 소개

한국사 속 19인의 간신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책이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져 온 역사 상식 중에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저자에 따르면 남곤의 '주초위왕' 사건은 날조된 것이고, 한명회는 살생부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유자광이 남이의 시를 고쳐 모함했다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목차

책머리에 간신을 감별하지 못하면 기업도 나라도 망한다

‘왕의 남자’, 측근이 나라를 망친다
백제 멸망 불러온 간신 ‘공작원’ 도림
서경 천도, 칭제건원의 주인공 묘청
무신의 난을 불러온 내시 김돈중
공민왕까지 중독시킨 희대의 간신 김용
지나친 충신은 간신이 된다 홍국영

실세 간신, 권세에 취해 왕권까지 넘본다
권력자의 부채의식이 낳은 간신 이자겸
개혁세력에서 돈벌레가 된 간신 염흥방
철혈鐵血의 승부사 한명회
이보다 더 썩을 수는 없다 윤원형

역사의 승자가 그들을 간신으로 몰았다
개혁가와 간신의 갈림길에 선 인물 신돈
역사에 버림받은 사람 임사홍
‘수구 꼴통’이 되고 만 ‘온건 개혁’ 남곤
시대가 만든 ‘간신’ 원균
오직 나만이 ‘왕의 남자’다 이이첨

모든 기준은 ‘대세’, 부귀영화만이 길이다
위기관리와 변화경영의 귀재 송유인
원 간섭기는 간신들의 전성시대 홍복원3대
“고발은 나의 힘” 유자광
시대의 어릿광대 김자점
최후의 인간 이완용

에필로그 간신이란 무엇인가

저자소개

최용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월간 『사회평론 길』에서 취재 기자로 일하다, 2000년 『월간중앙』에 「역 사인물 가상 인터뷰」를 연재하면서 역사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의 결정판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비롯해, 『역사 인물 인터뷰』, 『만약에 한국사』, 『한국사 간신 열전』(공저) 등 역사와 사회 전반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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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도 수없이 발굴되고 새로이 해석되는 방대한 역사의 세계를 우리 삶에 와 닿는 언어로 맛깔스럽게 전하는 역사저술가. 지식으로서의 역사를 넘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무궁무진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방송, 집필,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08가지 결정》, 《벽이 만든 세계사》,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유대인의 초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후안흑심》, 《피에 젖은 땅》, 《공정하다는 착각》,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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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록을 기록하는 사관들조차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던지, 이전의 간신들을 표현할 때는 “음흉하다”, “간사하다” 정도였던 것이 윤원형에 이르러서는 “개만도 못하다”, “벌레나 다름없다”고 막말을 서슴지 않는다. 요즘 뭐든지 다 “~때문이다”라고 하는 말이 농담으로 유행한다지만, 당시의 사관은 진지하게 그렇게 썼다. 우박만 와도, “이게 다 윤원형 때문이다”, 흉년이 들어도, “이게 다 윤원형 때문이다”, 대도 임꺽정이 나타나 황해도를 휘젓자, “조정에 더 큰 도둑이 버티고 있는데 뭐 대수인가.” 이 믿을 수 없는 시대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게 이상하다.”
- 「이보다 더 썩을 수는 없다 - 윤원형」


또한 원균이 이순신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었던 것, 그리고 그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이순신을 폄하하고 다녔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실록은 물론 여러 기록을 종합해 볼 때 의심의 여지가 없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지만, 이순신이 마냥 순교자처럼 원균의 비방을 견디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 확실한 것은 이순신이 전쟁 수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문제를 놓고 원균을 비판하는 보고를 올렸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결국 “근거 없는 모함”으로 해석되어, 이순신이 통제사에서 해임되는 한 가지 이유가 되었음도 사실이다.
- 「시대가 만든 ‘간신’ - 원균」


나라가 망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변절을 하고, 대세에 순응했다. 그러나 막상 총대를 메게 될 때는 머뭇거렸다.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고, 대대로 악명을 떨치게 되리라는 예측 속에서도 앞장서서 악역을 떠맡은 장본인은 이완용이었다. 을사조약, 고종 퇴위, 한일병합, 그리고 어쩌면 고종 암살까지…. 그는 천인공노할 일을 주저 없이 척척 해치웠다. 그것은 그에게 영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최후의 인간 - 이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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