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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정교회
· ISBN : 978899294147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7-11-21
책 소개
목차
▣ 머리글 11
1. 출생, 어린 시절, 교육
부모 18 / 어린 시절 19 / 중병과 기적 20 / 마크리나의 보살핌 21 /
아버지의 학교에서 보낸 어린 시절 24 / 케사리아 26 / 콘스탄티노플 29 /
아테네 30 / 드러난 총명함과 첫 번째 실망 32 / 참된 우정 37 /
일상의 삶 39 / 그리스도인 대학생 동아리 42 /
바실리오스가 아테네에서 수학(受學)한 과목 44 /
바실리오스는 왜 그리스 교육을 받았을까/ 47 /
아테네를 떠남 - 카파도키아에 대한 메시지 49 /
2. 자신과의 싸움
고향집 53 / 투쟁의 시작 54 / 케사리아 55 / 일시적인 직업 활동 57 /
성령의 폭발 60 / 연구에 앞서 인도자를 찾다 63 /
동방을 향하여 - 새로운 공부 65 / 귀향 71 /
케사리아에서 보낸 첫 번째 편지 76 / 케사리아의 주교 디아니오스 77 /
세례 받은 뒤 모든 재산을 처분함 79 / 에프스타티오스 수도사들 83
3. 출발, 봉헌의 시작
아니싸에서 85 / 수행 89 / 하느님의 사람 92 / 정화(淨化)와 조명(照明) 94 /
수도자와 세상 96 / 나지안조스, 티베리니 100 / 폰도스와 수도처 103 /
첫 번째 위대한 신학 105 /
마침내 그레고리오스가 이리 강의 수도 암자를 찾아 가다 112 /
율리아노스 황제, 수도 암자를 방문하는 에프스타티오스 125 /
수도 암자를 떠났던 그레고리오스가 사제가 되어 돌아오다 126 /
바실리오스와 디아니오스와의 마지막 순간 131 /
4.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사제
사제로 서품되다 137 / 분열을 피하다 141 /
다시 광야에서, 공동체를 조직하다 145 /
율리아노스의 죽음, 정교 신앙을 지지하는 황제 요비아노스 147 /
카파도키아 교부들의 신학적 기반 150 / 진리를 향한 여정 152
천둥벼락이 내리치다 153 / 직무를 맡다 161 /
하느님께 향하는 길, 자연의 아름다움,/ /6일간의 창조/ 168 /
이스라엘의 노래, 교회의 기풍 181 / 소인배들의 방법 : 모략 184 /
혹독한 기근, 성인의 위대성과 이웃의 아픔 188 /
병, 조화의 상실, 보살핌 194 /
5. 주교 선거와 첫 번째 관심사
선거 203 / 주교 바실리오스 217 / 사역의 시작 221 /
진리, 말씀, 실천 223 / 소인배들의 졸렬함 227 /
내부의 화살 - 위대한 인물의 순박함 230 /
전 교회를 품에 안은 독수리의 눈, 진리의 우선성 236 / 오해들 241 /
겨룸, 위대한 바실리오스 247 / 황제가 주교에게 굽히다 259 /
6. 교회의 진리와 평화, 고통의 완화
아름다운 케사리아 270 / 우정이 시험받다 273 /
더 넓은 세상으로 날개를 펴다 276 / 일치의 길 285 /
일치의 두 가지 측면 286 / 사랑의 기념비, 바실리오스 복지관 288 /
아르메니아에서의 사역, 니코폴리스의 비극 294 /
나지안조스에서의 모임, 테올로기아와 이코노미아(신학과 경륜) 306 /
7. 쓴 잔이 아픔과 일치 그 위로 흘러넘치다
조직화된 모략과 위조 315 / 몇 개월 동안이나 지속된 병환 328 /
교회 일치를 위해 헌신하는 바실리오스 332 /
병과 겨울이 폭풍우를 약화시키다. 338 /
고향 사람들의 거부로 인한 슬픔이 그의 깊은 속마음을 드러내게 하다 343 /
8. 위대한 영감의 순간
위대한 신학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364 / 하느님의 지식 374 /
최후의 고통과 투쟁 380 / 남은 2년 390 /
9. 종착
당신 손에 제 영혼을 맡깁니다 403 / 장례 412
책속에서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왜 여러분들의 목자와 특히 여러분의 주교가 나를 만나려 하지 않는지, 왜 이런 추잡한 방법으로 여러분과 나를 갈라놓는지 말하겠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정교 신앙을 훼손하고 이단적인 신앙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진리가 무엇인지 이단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귀담아 잘 들어주십시오. 이단은 주님을 ‘독생자’라 부르길 거부하고, 또 그분의 실존을 부정합니다. 즉 한 분 하느님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하면서, 한 하느님이라는 공통된 본질을 지닌 서로 다른 세 위격의 하느님을 부정합니다. 잘 들으십시오. 나는 이 이단의 가르침을 다른 교회에도 알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이단으로 단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이 사실을 여러분에게 말하면서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같은 고향 사람들이고 나의 혈육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신앙이 변질된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저는 이단들이 바른 신앙을 고백하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들을 정교인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들의 과거도 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것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러 주교들과 특히 유배 중에 있는 안티오키아의 멜레티오스 주교에게까지 관련된 책자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멜레티오스 주교는 그것이 이단 신앙을 주장하고 있다고 분명히 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또 이단들은 당시 기적의 성인 그레고리오스가 엄격한 교의적인 기준 없이 말한 것을 악용해 그레고리오스의 '대화'에서 그들의 이단 신앙을 주장하려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교회는 공의회에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짚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선포된 진리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새로운 이단을 설명하고 여러분이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바른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단은 죽음을 가져오는 독입니다. 이단들이 내 가르침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은 사실 내 가르침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무엇을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역사가 함께하지 않습니다. 더러운 거울로는 우리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예언자적인 은사, 밝히 비춰 주시는 하느님의 역사는 오직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만을 찾아갑니다. 이단들과 진실하지 못한 이런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이 예언자적 은사를 가지고 있다고 떠들고 다니지만, 그것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