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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시나리오 선집 2

김기영 시나리오 선집 2

김기영 (지은이)
한국영상자료원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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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시나리오 선집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기영 시나리오 선집 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93056112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08-12-30

책 소개

김기영 감독 생전에 발간된 <김기영 시나리오 선집 1>의 후속편. 다큐멘터리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를 제작한 바 있는 영화감독이자 영화학자인 김홍준 영상원 교수가 기획·편집을 맡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사연구소와 공동작업을 통해 '현해탄은 알고 있다'를 비롯하여 총 6편의 시나리오를 수록하였다.

목차

발간사
머리말
<선집 I>에서 <선집 II>로
시나리오 해제
〈현해탄은 알고 있다〉
〈고려장〉
〈아스팔트〉
〈금병매〉
〈파계〉
〈겨울 무지개〉
김기영 감독 필모그래피

저자소개

김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서울 교동생.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해방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연극 운동에 주력하였다. 전쟁 중 미국공보원(USIS)에 입사하여 리버티 뉴스 등을 만들었고, USIS의 제작으로 〈주검의 상자〉(1955)를 연출, 극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그의 아홉 번째 연출작 〈하녀〉(1960)는 당대 한국영화계, 나아가 한국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기괴한 상상력과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김기영만의 날카로운 시각을 유감없이 드러낸 수작이다. 이후 〈하녀〉는 〈화녀〉(1971), 〈충녀〉(1972), 〈화녀 82〉(1982), 〈육식동물〉(1984) 등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주되며 김기영의 영화세계를 대변하는 시리즈로 남았다. 그 외에도 그는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 〈고려장〉(1963), 〈파계〉(1974), 〈이어도〉(1977) 등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32편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그는 당대에도 주목받는 감독이었지만, 1997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재조명됨으로써 후대 영화 팬들과 연구자들, 나아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감독이 되었다. 1998년 2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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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72. 히데꼬 집 응접실
아로운 제 옷은?
히데꼬 빨아 널었습니다. 진지 드세요.
(밥상 앞에 앉는 아로운)
(아로운에게 밥그릇을 건네주는 히데꼬. 아로운, 밥 먹기 시작한다.)
아로운 뭘 그렇게 보세요?
히데꼬 옷을 그렇게 입으니까 일본 사람과 다름이 없어요.
아로운 그럴 리 없지요. 우선 말이 다르니까.
히데꼬 일본어와 조선어는 몽고계에요.
아로운 풍속은?
히데꼬 풍속은 세계 공통으로 돼가요.
아로운 사상은?
히데꼬 사상은 영구성이 없어요.
아로운 조상은?
히데꼬 본 일 있으세요? 원숭이를.
(아로운, 계속 밥 먹는다.)
히데꼬 그것보다도 만약 우주의 섭리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있다면
두 사람의 결합으로 어린애가 안 생길 게 아녜요?
아로운 전 그런 거 모릅니다.
(아로운, 빈 밥그릇을 히데꼬에게 내민다.)
- 60~61쪽(〈현해탄〉)


처음에는 순진하고 부끄럼 타는 어리석은 처녀가 도회지 생활에 시달리고 단련되어 도회지의 생활 경험과 생존경쟁이 촌 처녀를 이기주의로 변질시켜 죽지 않으면 살기의 강렬한 방어 본능이 도시에 적합한 괴물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괴물이란 표현은 촌사람이 본 인물상이지 도회지 사람들은 촌사람이 보통사람으로 승격했다고 본다.
60년대 농촌에서 먼저 처녀들이 가출 상경해 버스 차장 아니면 창녀로 용감히 기반을 닦고 그 뒤에 올라온 촌 청년들이 불굴의 투지로 진출, 오늘의 위대한 아파트 문화를 구축한 것을 생각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언제나 먼저 앞장을 선 것을 알 수 있다. 드디어 남자는 부권을 잃고 시장과 백화점은 여자 물건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런 징조를 여기서 예고해주고 있다.
이 영화가 보통 멜로드라마로 전개시키면 많은 모순과 조작 그리고 허구에 부닥치게 된다. 그러나 일단 ‘컬트’ 영화로 변신시킨다면 굉장한 작품 가치와 흥행성이 불어올 거다. 범백의 작품에서 이만큼 현대의 삶의 괴기성을 탐닉시키는 작품은 드물 것이며 요새 젊은이들의 생활본능을 과감히 자극하리라 믿는다.
- 527쪽(〈겨울 무지개〉)


50. 밤거리
(순희, 자전거를 끌고 박 의사의 뒤를 따르며)
순희 선생님과 사모님이 싸우시는 걸 보면 제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요.
박 의사 남녀 싸움은 사는 목적이 다른 데서 온다.
순희 제가 보기엔, 선생님 부부는 행복한 사람들인데, 그걸 일부러 깨고 있어요.
박 의사 그러니까 숙명적이야.
순희 왜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진심으로 사모님을 이해하고 존경하지 못하세요.
박 의사 예수님은 총각이라서 결혼 생활을 몰라.
- 556쪽(〈겨울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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