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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88993208344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불행의 원흉 ‘20세기의 100인’ 세계편
불행의 원흉 정치편
Chapter 01 외교가 없는 불행
Chapter 02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없는 불행
Chapter 03 정상회담이 열리는 불행
불행의 원흉 가정편
Chapter 04 아버지가 있는 불행
Chapter 05 아이에게 자기 방이 있는 불행
Chapter 06 멍청한 어머니의 자식으로 태어난 불행
불행의 원흉 사회편
Chapter 07 악몽이 현실이 되는 불행
Chapter 08 얼굴이 못 생긴 불행
Chapter 09 스포츠 후진국이라는 불행
불행의 원흉 ‘20세기의 100인’ 일본편
리뷰
책속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실행하고 싶은 최대의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본 해산’입니다. 더 이상 이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제가 총리가 되면 국회에서 일본의 해산을 선언하려 합니다. 마치 중의원 해산처럼 “만세!”를 부르며 하는 겁니다.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린 자세가 지금의 일본에 가장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국민들은 난민 자격으로 외국으로 도망가게 할 작정입니다. 그렇게 하는 게 저를 뽑아준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59p)
모든 악의 근원은 역시 전후 민주주의, 남녀평등교육 탓이다. 여자가 거만해지면 상대적으로 남자는 약해진다. 거기다 자식의 권리까지 무조건 존중되니, 아이들도 버릇없이 기어오르기만 한다. 언제부터인가 어머니와 자식이 거만해진,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정이 이 사회에 자리잡아버렸다. 가정뿐만이 아니다. 지금 일본 사회 전체가 ‘여성·어린이 중심의 사회’가 되어버렸다. (84p)
예전엔 ‘은둔형 외톨이’ 같은 건 있지도 않았다. 그랬다가는 부모에게 엄청나게 혼났으며, 무엇보다 먹고 살아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에 처박혀 있어도, 부모가 대신 먹여 살려주는 세상이 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부모에게 기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모든 악의 근원은 역시 아이들에게 방을 준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자기 방 따위가 없었기 때문에, 어딘가 처박혀 숨고 싶어도 숨을 장소가 없었다. (1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