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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웨이터의 도통

노인 웨이터의 도통

엄상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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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웨이터의 도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 웨이터의 도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30840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9-09-25

목차

책머리에
댓글을 보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께·4

01. 내부 고발자가 걷는 십자가의 길·13
02. 오뎅 한 꼬치·17
03. 내 동태 몸뚱이 어디 갔어?·22
04. 노인 웨이터의 도통·27
05. 억울한 눈물을 만든 판검사들·32
06. 피 흘리는 천사변호사·35
07. 내 생애 최악의 은인·41
08. 독특한 환난·45
09. 장군과 대위·49
10. 채찍과 지팡이·53
11. 짝눈의 고통·57
12. 돈 달라는 선지자들·61
13. 죽음을 이기는 능력·65
14. 애자누나·70
15. 안과의사 홍철 선생·74
16. 주기도문을 압수해갔어요·78
17. 일개미 의사의 죽음·81
18. 신학에 무식한 변호사·85
19. 항복합니다·89
20. 사십년 전 유리겔라의 기적·93
21. 거지나 창녀로 살아도 행복하겠어·97
22. 진실한 문장 하나·101
23. 시인과 판사·106
24. 동전 두 닢과 금 한 냥·109
25. 천민자본주의 대통령·113
26. 우리영감 소원이 세계일주예유·118
27. 할리 오토바이 노인·123
28. 홍해 위에서 받은 세 메시지·128
29. 노년의 산기슭에 닿은 사람들·132
30. 희랍인 조르바의 후예·137
31. 세계일주 크루즈·142
32. 김동길과 문재인·146
33. 악령을 본 적이 있습니까?·150
34. 낙엽과 쭉정이·154
35. 변호사의 길·158
36. 태극기 부대 노인투사·162
37. 실명한 코미디언·167
38. 영화 ‘기생충’·171
39. 수직적 인간과 수평적 속물·178
40. 병든 영혼을 고치는 신약·183
41. ‘오도고와 시고도다’·187
42. 성공했다는 변호사에게 한마디·191
43. ‘전능하신 돈님’의 나라·197
44. 국회의원과 향수 전문가·202

저자소개

엄상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 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40년 가까이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으며,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또한 은폐된 모 준재벌 회장 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블로그: 엄변호사의 못다한 이야기(https://blog.naver.com/eomsang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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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왕년의 미남스타가 칠십대 노인이 되어 작은 호텔의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었다. 꼼꼼한 손길로 화장지의 끝을 뾰족하게 접었다. 그는 호텔에 있는 웨이터가 되어 일을 하고 있었다. 음식 접시와 와인 글래스를 닦고 탁자를 정리하고 이따금씩 오는 손님들의 음식 서빙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손님들에게 너무 늙은 사람이 음식을 날라 와서 불쾌하지 않으시냐고 하면서 미안해했다.
영화의 거리인 충무로의 전철역 안벽에는 한국의 백대 영화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그중에 ‘아제 아제 바라아제’와 ‘길소뜸’에서 일급스타인 신성일, 김지미 그리고 강수연의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미남배우가 있다. ···
“그래도 내 나이에 웨이터란 직업이 있는 게 어디예요? 돈이 많을 때의 백 억보다 요즈음 받는 작은 월급이 얼마나 귀하고 좋은 돈인지 몰라요. 돈이 없을 때는 어디에도 나다니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요즈음은 일해서 번 돈으로 누구 밥이라도 사 줄 수 있으니까 예전 배우 할 때 선배나 동료들을 찾아갈 수 있어서 좋아요.”
그의 말 중에는 체험으로 얻은 진리의 말이 들어 있었다. 그는 슬프고 힘들 때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웨이터를 하는 그의 삶이 순간 보석같이 빛나고 있었다. 그는 보이지 않던 것의 참 모습을 찾아낸 것 같았다.
- ‘노인 웨이터의 도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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