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난한 마음과 결혼한 성자

가난한 마음과 결혼한 성자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로렌스 커닝햄 (지은이), 김기석 (옮긴이)
  |  
포이에마
2010-12-24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난한 마음과 결혼한 성자

책 정보

· 제목 : 가난한 마음과 결혼한 성자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93474473
· 쪽수 : 224쪽

책 소개

‘성자들 가운데 최고의 이탈리아인, 이탈리아인 가운데 최고의 거룩한 인물’이라고 칭송받았던 성 프란체스코 다시 읽기.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광기에 빠져 있을 때에도 굳건하게 복음적 삶을 살았던 사람, 십자가 위에서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비워내고 그리스도와 일치된 삶을 살고자 거룩한 가난을 실천했던 사람, 벌거벗은 채 벌거벗은 예수를 따랐던 그의 삶을 가장 객관적으로 조명한다.

목차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아씨시에서의 시작
2장. 프란체스코와 그의 동료들
3장. 로마와 로마를 넘어
4장. 작은형제회 회칙
5장. 프란체스코의 오상五像
6장. 프란체스코의 창조 세계에 대한 사랑
7장. 마지막 날들
8장. 프란체스코 다시 생각하기

부록.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참고문헌
프란체스코 연보
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렌스 커닝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트르담 대학교 신학과 교수인 그는 오래전부터 성 프란체스코를 깊이 연구했다. 종교와 영성 사이에서 혼란을 거듭하는 시기를 지나는 동안 횡행하던, 성인을 미화하고 왜곡시키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이 책을 썼다. 감상적으로 성인을 묘사하거나, 낭만적으로 성인의 삶을 덧칠하거나, 성인에 대해 새롭고도 급진적인 내용을 제시하기보다는 저자의 강점인 신학을 통해 철저하게 복음적 삶을 살았던 프란체스코의 맨얼굴을 보여줌으로써 그 어느 책도 보여주지 못했던 그의 중요성을 다루고자 했다. 성인의 객관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것인지에 초점을 둔 것이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 주력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닮기 위해 애썼던 성 프란체스코를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그는 Thomas Merton and the Monastic Version 외 여러 책을 냈으며,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에세이를 꾸준히 쓰고 있다.
펼치기
김기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자다.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영적 감수성이 스며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2024년까지 27년간 청파교회를 담임했다. CBS ‘성서학당’,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비롯한 방송 및 온라인 설교를 통해 국내외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4월 목회 은퇴 이후 “세상의 기적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말씀 등불 밝히고』『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꽃자리),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일상 순례자』(두란노), 『사랑은 느림에 기대어』『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비아토르),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성서유니온)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를 완전히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낸 인물로 보려는 시도는 지나친 단순화이다. 지나친 단순화는 오히려 프란체스코를 광범위한 가톨릭 개혁과 영성 전통 속에서 보지 못하도록 한다. 프란체스코를 가톨릭 개혁 운동의 흐름 속에서 보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그를 분명하게 볼 수 없다.


그것은 당시의 통상적인 신앙생활 양태와 구별되는 프란체스코회만의 특징이었다. 순행에 대한 강조는 같았다. 일생동안 수도원에서 살아갈 것을 서원한 수도사들과는 달리 프란체스코의 형제들은 자주 ‘길 위에’ 있었다. 체스터튼이 남긴 경구는 이제 널리 알려져 있다. “베네딕토가 모은 것을 프란체스코는 흩었다.” 기부 받은 자산에서 나오는 고정수입으로 삶을 꾸려가던 성직자들과는 달리 프란체스코회 수도사들은 노동을 통해 생계를 꾸려갔고, 궁핍할 때는 탁발을 했다.


간디는 성인의 가난과 평화에 대한 사랑, 가난한 이와의 동일시가 갖는 설득력에 주목했다. 시몬 베유는 성인의 자기 포기와 십자가의 매력을 이해했다. 그녀는 포르티운쿨라의 조그만 예배당에 들어가는 순간 난생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 없었노라고 말했다. 가장 프란체스코회 운동다운 모임인 가톨릭 노동자회의 설립자인 도로시 데이와 피터 모린은 가난한 이들을 향한 프란체스코의 관대한 배려의 마음과 훈련된 기도의 삶을 꼭 붙들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