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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최소한의 품격

[큰글자도서] 최소한의 품격

(새로운 삶의 문턱을 밟고 나아가기 위한 사유와 성찰)

김기석 (지은이)
현암사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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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최소한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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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최소한의 품격 (새로운 삶의 문턱을 밟고 나아가기 위한 사유와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32426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5-05-05

책 소개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경향신문》, 《국민일보》, 《월간에세이》에 실린 칼럼 63꼭지를 주제별로 재구성해 역은 칼럼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석 목사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층적 위기를 깊이 성찰하며, 그 안에서 인간다움과 희망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삶의 지표를 잃어버리다
1. ‘지구 문해력’을 높일 때
2. 우리는 지지 않는다
3. 화마에 삼켜져 재가 된 생명들
4. 붕괴는 내부로부터 시작된다
5. 낯선 타자에게 보내는 적대적 시선
6. 욕망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굉음
7. 사람들 사이의 구획
8. 차마 말하지 못한 것
9.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10. 불온함을 잃어버릴 때
11. 인간이란 무엇인가
12. 전쟁은 희망의 소거
13.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들
14. 우리 위로 떨어지는 섬광
15. 명랑하게 저항하는 사람들
16. 지옥에서 벗어날 용기
17. 우리는 선택 앞에 서 있다

2부 삭막하고 곤두선 전쟁터
1. 표정을 잃은 사람들
2. 결핍에 대한 자각
3. 자기 확신이라는 덫
4. 실체를 알 수 없는 말
5. 폭력이 스쳐 지나간 자리
6. 자취를 감춘 겸손함
7. 이야기는 이야기를 부르고
8. 한계를 지닌 존재
9. 남들과 구별되기를 바라는 마음
10. 고단함, 억울함, 불안함
11. 지배자 중심의 사고
12. 납작한 정신
13. 권태와 무력감으로 물들여진 일상
14.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
15. 불안이라는 숙명
16. 외로움은 마음 둘 곳 없음이다
17. 학습된 무기력을 떨쳐버리고
18. 말이 오용될 때
19.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20. 일상의 균열을 만드는 고통
21. 분주함, 사회적 신분에 대한 표징
22. 이름을 안다는 것

3부 다시 채우는 힘
1. 독서, 전 인간적인 경험
2. 역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
3. 추상적인 사랑을 넘어
4. 불확실한 ‘사계’
5. 둥근 꼴을 이루어 추는 춤으로서의 삶
6. 가슴에 기둥을 세워주신 분
7. 통속적 현실주의를 넘어
8. 가끔은 흔들려도 괜찮다
9. 사회적 자본의 저장소
10. 품격 있는 언어
11.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
12. 삶은 기적이다
13. 정화가 필요한 시간
14. 타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15. 환대를 통해 장소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16.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것
17. 배움의 시작은 바라봄
18. 새로운 삶의 가능성
19. 사람은 저마다 자기 삶의 저자다
20. 증오와 혐오를 녹이고
21. 모든 인간은 시작이다
22. 자기 삶을 살아내는 이들은 거룩하다
23. 타자와 공존하기 위한 여백
24.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들

저자소개

김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자다.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영적 감수성이 스며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2024년까지 27년간 청파교회를 담임했다. CBS ‘성서학당’,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비롯한 방송 및 온라인 설교를 통해 국내외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4월 목회 은퇴 이후 “세상의 기적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고백의 언어들』(복 있는 사람), 『말씀 등불 밝히고』『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꽃자리),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일상 순례자』(두란노), 『사랑은 느림에 기대어』『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비아토르),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성서유니온), 『최소한의 품격』(현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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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타깝게도 현대인들 특히 도시인들의 지구 문해력은 매우 떨어진다. 우주의 신비 안에서 우리 삶을 바라보는 통합적인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경외감을 잃는 순간 세상은 시장 바닥으로 변한다. 이익이 블랙홀처럼 모든 가치를 삼키는 사회는 위험하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우리 삶을 조망하는 높은 관점이다.
- 1부 「1. ‘지구 문해력’을 높일 때」 중에서


세상은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과 그 가족들을 침묵시키려 한다. ‘조용히 해!’ ‘기다려!’ ‘그만하면 됐지 뭘 더 바라!’라며 몇 푼의 보상으로 그 사건이 완료된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어처구니없는 참사를 겪은 이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는 그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사회 제도를 개선하고 생명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조롱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물러서지 않는 이들, 망각에 저항하며 기억 투쟁을 벌이는 이들은 결코 지지 않는다. 흐릿해지는 기억을 되살리려는 이들이 있는 한 정의는 무너지지 않는다. 버밍햄 교도소에서 루터가 성직자들에게 편지를 보낸 날짜는 공교롭게도 4월 16일이었다.
- 1부 「2. 우리는 지지 않는다」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끊임없이 경계선을 만들고 사람들 사이의 구획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지 못하도록 한다. 적대감이 넘치는 세상에 적응하는 동안 우리 영혼은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분노에 잠식당한다. 감사와 기쁨과 찬양이 깃들 자리는 점점 협소해진다
- 1부 「6. 욕망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굉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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