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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내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순간들)

명로진 (지은이)
  |  
북스토리
2011-11-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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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책 정보

· 제목 : 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내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480726
· 쪽수 : 256쪽

책 소개

내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와 꼭 함께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45가지를 담았다. ‘욕먹는 사람 변호하기’ ‘선의의 거짓말 해보기’ ‘실수한 것 위로해주기’ ‘힘을 합쳐 세상 구하기’ 등 일방적인 양육방법이나 소문난 교육법이 아닌 아이를 믿고,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원칙과 인생의 가치를 찾도록 도와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_ 아이와 함께 오래 걸어보기
두 번째 이야기_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 말해보기
세 번째 이야기_ 비밀 언어 만들기
네 번째 이야기_ 비밀 장소 만들기
다섯 번째 이야기_ 숲 속에 텐트 치고 야영하기
여섯 번째 이야기_같은 책 읽고 토론하기
일곱 번째 이야기_ 불가능한 꿈 갖기
여덟 번째 이야기_ 욕먹는 사람 변호하기
아홉 번째 이야기_ 좋아하는 팀 응원하기
열 번째 이야기_ 선의의 거짓말 해보기
열한 번째 이야기_ 벌레에 관심 갖기
열두 번째 이야기_ 아이의 꿈의 장소 가보기
열세 번째 이야기_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열네 번째 이야기_ 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기
열다섯 번째 이야기_ 함께 콘서트 가기
열여섯 번째 이야기_ 자기 자신에게 상 주기
열일곱 번째 이야기_ 유서 써보기
열여덟 번째 이야기_ 아이와 자주 박물관 찾아가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_ 아이가 어릴 때 살던 곳 가보기
스무 번째 이야기_ 위인전 새롭게 읽어보기
스물한 번째 이야기_ 장점 찾아서 알려주기
스물두 번째 이야기_ 외국어 같이 공부하기
스물세 번째 이야기_ 시 외우고 낭송하기
스물네 번째 이야기_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 해보기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_ 반려동물 키우기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_ 감사 편지 쓰기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_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운동하기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_ 가족신문 만들기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_ 실수한 것 위로해주기
서른 번째 이야기_ 주말 농장 체험하기
서른한 번째 이야기_ 돼지저금통 깨서 원하는 데 써보기
서른두 번째 이야기_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 선물하게 하기
서른세 번째 이야기_ 함께 시간 기록부 작성해보기
서른네 번째 이야기_ 식물 키우기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_ 암벽 등반하기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_ 장애인 체험하기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_ 사랑의 연탄 나르기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_ 일 년 뒤에 배달되는 영상 편지 쓰기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_ 함께 명상하기
마흔 번째 이야기_ 아이와 함께 배우기
마흔한 번째 이야기_ 한 달 동안 가계부 쓰기
마흔두 번째 이야기_ 컴퓨터 게임 같이하기
마흔세 번째 이야기_ 함께 기도하기
마흔네 번째 이야기_ 힘을 합쳐 세상 구하기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_ 목표를 글로 적어보기

저자소개

명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자들의 청년 시절》, 《논어는 처음이지》, 《짧고 굵은 고전 읽기》,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등 50여 권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LG 그룹 팀장 연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CEO 명품 아카데미 등 우리 시대 리더를 위한 1,500여 회의 강연을 했다. 2007년 출범한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로 이곳의 책 쓰기 강의에서 배출한 저자는 120여 명, 이들이 펴낸 책은 150여 권에 이른다.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홍대학당’을 이끌어 왔으며 <EBS 북카페>와 팟 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명로진 TV>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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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아빠는 잠이 오지 않았다. 근수가 가출한 지 사흘이 지나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경찰에 신고도 했다. 그날 저녁, 근수 아빠는 불현듯 이런 말을 했다.
“강촌에 좀 갔다 올게.”
“강촌이요? 거긴 왜요?”
“생각나? 근수 초등학교 때 나하고 둘이서 여행 갔던 거?”
“네…….”
“그때 같이 갔던 곳이 있는데……. 아무튼 가보고 전화할게.”
근수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와 둘이 강촌의 계곡으로 여행을 갔었다. 한 민박집에서 아빠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근수야, 아빠는 너한테 바라는 거 아무것도 없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돼. 알겠지?”
“네, 아빠. 아빠도 건강하세요.”
“네가 살면서 분명 힘든 일이 있을 거야. 그때 오늘 아빠가 했던 말들을 꼭 기억해주겠니?”
“그럼 여기는 아빠랑 나만 아는 비밀 장소네요?”
“그래, 맞다. 여긴 아무도 모르는 비밀 장소야.”
아빠가 민박집 마당에 들어섰을 때, 근수는 한쪽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아빠…….”
“그래. 돈은 있었냐?”
“네…….”
“다행이다.”
아들과 아빠는 그곳에서 함께 라면을 먹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조용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아빠가 손찌검을 해서 미안하다.”
“아니에요. 제가 맞을 짓을 했죠, 뭐…….”
“다시는 그럴 일 없을 거야.”
“저도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예요.”
밤하늘에 유성이 하나 빛났다 사라졌다.

*** 사전에는 ‘비밀’의 뜻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아야 할 일. 비밀을 서로 공유하게 되면 두 사람은 급격히 친해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서로 뭉칠 수밖에 없지요. 사람은 소통하며 사는 존재인데, 일정 정보를 소통할 수 없으면 불편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가진 정보를 오직 한 사람과 소통해야 한다면 그와 더 자주 만나면서 친밀감을 나누어야 안심이 됩니다.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비밀이 생기는 것도 참이고, 비밀을 나누는 사람끼리 사랑하게 되는 것 역시 참입니다. 사랑과 비밀의 관계는 이렇듯 밀접합니다.
서로만 아는 비밀 장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어릴 때 친구끼리 정한 비밀 기지에 모여 놀았던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부모 자식만이 아는 비밀 장소를 만들어서 가끔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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