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으로 쓰는 편지

1부 난쟁이 꽃들이 사는 법
붉은 밥상 / 자운영을 풀씨라 불렀네 / 남겨두기 / 할미꽃 씨 / 나팔꽃 / 곁순도 때로는 쓸모가 있다 / 난쟁이 꽃들이 사는 법 /
민들레의 결실을 기다리며

2부 어느 개의 모정
어느 개의 모정 / 늙은 소의 눈물 / 어부를 닮은 거미 / 총총새의 보금자리 / 심장, 멈추지 말아요 / 36.5˚C /
장부잡이 / 마지막 선물이된 월드컵 티켓 / 아이가 되어 떠나신 성수경 님께

3부 책갈피
도깨비시장 / 책갈피 / 잊혀진 신문벽지 / 낙방어사의 꿈 /《근원수필》복사본 / 피천득과 박연구의 사진과 책 /
벽화가 되어버린《동의보감》/ 초등학교라 부른 지 60년이나 된《국민요람》

4부 타작마당에서는 수화로 통한다
허물 벗는 소리 / 서리태 / 타작마당에서는 수화로 통한다 / 가지치기 / 장화 / 정선댁 맷돌의 이빨 / 측우석 / 복첩

5부 소금으로 쓰는 편지
어머니의 국수 / 커피 향을 따라 / 안경과 쌀국수 / 주파수의 기억 / 손등이 다르다 / 소금으로 쓰는 편지 /
현대인의 인식표 / 나의 국수

6부 디딤돌과 누름돌
단감과 떫은감 / 육사간길 골목계 / 디딤돌과 누름돌 / 거울 / 초항아리의 휘파람 연주 / 달력과 기억력 /
다빈치, 내가 드로잉을 한다니까 / 비의 일생 같은 일생 / 일 포스티노와 와일드 카드

7부 붓놀림은 봉황이 몸을 뒤채는 듯하다
금동이 아저씨 / 개천이 열리고 다시 흐르면 / 추사와 매화그림의 진실 / 붓놀림은 봉황이 몸을 뒤채는 듯하다 /
하늘가 검은 구름은 비를 머금고 / 공민왕 거문고의 비밀 / 조선의 여성실학자 이빙허각과《규합총서》/
백 년 만에 부르는《한양가》

8부 버스를 타면 보이는 작은 즐거움들
다락방 / 돼지저금통 / 잃어버린 우표병풍 / 버스를 타면 보이는 작은 즐거움들 / 연필깎이 똥이 남긴 이야기 /
백자화문 꽃병과 필통 / 두 개의 만년필 / 종착역 / 택배로 보내는 편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