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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비주의 선집

독일 신비주의 선집

(에크하르트, 타울러, 수소, 루이스브뤼크)

윌리엄 랄프 잉에 (엮은이), 안소근 (옮긴이)
누멘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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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비주의 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일 신비주의 선집 (에크하르트, 타울러, 수소, 루이스브뤼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
· ISBN : 9788993800241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10-02-10

책 소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타울러, 수소 등 중세 독일 신비주의의 주요 저자들과 저자가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은 몇몇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이다.

목차

역자 서문

에크하르트
하느님 / 오직 하느님 안에서 취하는 안식 / 하느님은 언제나 준비되어 계시다 / 은총 / 의지 / 의지의 포기 / 고통 / 죄 / 만족 / 이탈 / 기도 / 이웃 사랑 / 사랑 / 하느님과 일치하기 / 마지막 심판 / 가르침과 실천 / 성인 유해 / 에크하르트의 말들

타울러
우리의 목표 / 타락의 결과들 / 타락 / 삶은 전투이다 / 죄 / 영혼들을 위한 어부 / 하느님 은총의 효력 / 기도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에 대한 묵상
첫 번째 말씀 / 두 번째 말씀 / 세 번째 말씀 / 네 번째 말씀 / 다섯 번째 말씀 / 여섯 번째 말씀 / 일곱 번째 말씀

수소
수소와 그의 영적인 딸 /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묵상 / 격언과 경구들

루이스브뤼크: 영적 혼일을 위한 치장
활동 생활에 관하여 /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 육으로 오심 / 그리스도의 이중 겸손에 관하여 / 온갖 덕행으로 꾸며진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하여 / 죽기까지 인내하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 어떻게 날마다 새로운 은총으로 우리의 마음에 흘러 들어오시는가 / 우리는 어떻게 매일 교회의 성사들을 통하여 진보할 수 있는가 / 그리스도의 세 번째 오심. 심판하러 오심 / 온갖 덕행들을 향한 새 번째의 영적인 발출 / 어떻게 해서 겸손이 모든 덕행의 기초가 되는가 / 순종에 관하여 /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는 것에 관하여 / 인내에 관하여 / 온유함에 관하여 / 친절함에 관하여 / 동정심에 관하여 / 관대함에 관하여 / 열성과 근면함에 관하여 / 절제와 온건함에 관하여 / 순결함에 관하여 / 정의로 정복해야 할 세 원수들에 관하여 / 영혼의 왕국에 관하여 / 영혼의 세 가지 만남에 관하여 / 우리가 관상 생활에 이르기 위한 세 가지 조건들 / 어떻게 사람은 영원한 빛을 받고 하느님을 관상하기 위하여 스스로 수련하는가 / 어떻게 영의 고귀함 속에서 하느님께서 중단 없이 새로 탄생하시는가 / 우리 영의 가장 은밀한 부분에서 이루어지는 신적인 만남

독일신학

저자소개

윌리엄 랄프 잉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Crayke에서 출생, 1907년 캠브리지 예수대학 삼위일체(신학) 교수로 부임한 후 런던의 성 바오로 주교좌성당 부감목(수석 사제)을 지내는 등 1934년 은퇴하기까지 성직자로서 영국교회(성공회)에 헌신했다. 영국 (캠브리지) 플라톤주의학파에 깊은 관심을 갖고 플로티노스, 신플라톤주의 철학, 그리스도교 신비주의 사상 연구에 몰두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학회 회장,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이사, 칼럼니스트(Evening Standard)를 역임하면서 옥스퍼드와 애버딘 대학, 더럼과 셰필드 대학, 에딘버그 및 앤드류 대학에서 각각 삼위일체(신학) 명예박사 학위,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고, 예수대학 및 하트퍼드 대학 명예회원이자 영국아카데미회원으로서 활발한 강연 활동과 설교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갔다. 주요 작품으로 『빛, 생명 그리고 사랑』(독일 중세신비주의 선집, 1904), 『주관적 관념론과 신비주의』(1906), 『신앙과 심리학』(1909), 『개인 종교와 헌신적인 삶』(1924), 『영국 종교 안에 나타나는 플라톤 전통』(1926), 『플로티노스의 신비철학』(1929), 『그리스도교 윤리와 현대사회의 제문제』(1930), 『종교 안에서 신비주의』(194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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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하고 성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 가톨릭대학교에서 구약성서를 가르쳤다. 저서로는 『시편: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생활성서, 2011), 『아름다운 노래, 아가』(성서와함께, 2013), 『이사야서』(바오로딸, 2016-2017), 『구약 종주』(성서와함께, 2017), 『신약 종주』(성서와함께, 2018)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G. 바르비에로, 『아가: 새로운 번역, 입문과 주석』(가톨릭출판사, 2014), M. 질베, 『하늘의 지혜』(성서와함께, 2016), J. 노이너, 『가톨릭교회의 교리 문헌에 나타난 그리스도교 신앙』(공역, 가톨릭출판사, 2017), A. 소진, 『이스라엘 역사』(대전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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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갈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 해도, 나의 손가락 하나가 아프다면 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나는 손가락에 고통을 느껴야 하고, 그 고통이 남아 있는 한 나는 완전히 편안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플 때에는 빵이 위로가 되지만, 목이 마를 때에 빵은 돌이나 마찬가지로 위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울 때는 옷이 위로가 되지만, 너무 더울 때에 옷은 위로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피조물들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약속해 주는 위로는 물거품과 같이 표면적인 것이고 늘 어떤 부족함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위로는 분명하고 거기에는 어떤 부족함도 없습니다. 그것은 충만하고 완전하며, 하느님은 그것을 당신에게 주지 않을 수 없으십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주실 때까지 멈출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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