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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 (지은이), 이세순 (옮긴이)
누멘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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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유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3800883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2-05-20

책 소개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인 찰스 디킨스의 걸작 <위대한 유산>. 일찍이 부모를 잃고 시골 대장장이 부인인 누나의 손에 자란 핍이라는 하류계급 출신의 주인공이 상류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갈망하다가 결국 파멸하고 만다는 내용이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머리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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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청로 이세순(靑蘆 李世淳). 문학박사, 시인, 번역가. 중앙대에서 W. B. 예이츠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43년간 학부 및 대학원에서 현대영미시를 가르쳤다. 외국어대 학장, 외국어문학 연구소장, 외국어교육원장, 평생교육원장, 사회교육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예일대와 호주 그리피스대의 교환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예이츠 학회장, 현대영미시 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영국 IBC에 의해 “2011년 올해의 세계 전문가 100인”에, 미국 ABI에 의해 “2011년 올해의 인물”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창작시집으로 『갠지스강 일출』과 『물고기와 조각달』, 번역시집으로 『슬픈 사랑, 기쁜 노래』, 『이녹 아아든』, 『인 메모리엄』, 번역소설로 『A Life』, 『위대한 유산』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W. B. 예이츠 시 연구I: 서정시편』과 『W. B. 예이츠 시 연구II: 설화시와 극시편』 등이 있고, 그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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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순간의 전체 장면이, 법정 유리창에 맺힌 4월의 빗방울이 4월 햇빛 속에 반짝이는 것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색깔로 다시금 떠오른다. 내가 또 다시 그의 손을 잡고 피고석 바깥 한구석에 서 있을 때, 피고석에는 서른두 명의 남녀가 갇혀 있었는데, 어떤 피고들은 반항적이었고, 어떤 피고들은 공포에 질려 있었고, 어떤 피고들은 흐느끼며 울고 있었고, 어떤 피고들은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어떤 피고들은 침울하게 주위를 응시하고 있었다. 여죄수들 가운데서 비명소리가 나긴 했었지만, 제지되어 조용해지고 침묵이 이어졌다. 큰 족쇄와 꽃다발을 가지고 있는 치안관들, 다른 겉만 번지르르한 시민과 괴물 같은 사람들, 법정의 정리(廷吏)들, 수위들, 방청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큰 극장 관객들 같았다―구경하고 있었고, 이때 그 서른두 명의 피고들과 판사가 엄숙하게 대면하였다. 뒤 이어 판사가 피고들에게 논고를 했다. 앞에 있는 비참한 인간들 가운데서 판사가 특별 논고 대상으로 꼭 선발해야 할 사람은 거의 유년 시절부터 범법자였던 자로서, 그는 투옥당하고 처벌받기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몇 년 간의 유형선고를 받았었으며, 대단히 폭력적이고 대담한 사건을 벌여 탈옥했다가 다시 종신유배형선고를 받았었다. 그 불쌍한 사람은 옛날의 범죄 장소에서 멀리 옮겨졌을 때는 한동안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평화롭고 정직한 삶을 살았던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숙명적인 순간에, 그가 거기에 빠져서 그토록 오랫동안 사회에 두통거리가 되었던 그런 성향과 격정에 굴복하여, 그는 평안과 참회의 안식처를 버리고 자신이 추방당했던 나라로 되돌아왔었다. 이곳에서 곧 고발당하긴 했지만, 그는 한동안 사법경찰을 피해 다니는 데 성공했었다. 그러나 도망치던 도중 마침내 붙잡혔는데, 그는 경찰에 저항했었고, 또 그는―명백하게 고의적으로 그랬는지 혹은 맹목적인 어깃장으로 그랬는지는 그 자신이 제일 잘 알았겠지만―자신을 고발한 자를 죽음에 이르도록 했었다. 그리고 이 고발인은 그의 전 생애를 다 알고 있었다. 그를 추방했던 이 땅으로 돌아온 데 대한 정해진 형벌은 사형이었고, 그의 경우는 이것이 심하게 악화된 경우였으므로, 그는 사형당할 준비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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