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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위대한 유산 2

[큰글자책] 위대한 유산 2

찰스 디킨스 (지은이), 이세순 (옮긴이)
빛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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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위대한 유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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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위대한 유산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635476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6-12

목차

[2권]
31장~59장

작품해설
작가연보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 (원작)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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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로 이세순(靑蘆 李世淳). 문학박사, 시인, 번역가. 중앙대에서 W. B. 예이츠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43년간 학부 및 대학원에서 현대영미시를 가르쳤다. 외국어대 학장, 외국어문학 연구소장, 외국어교육원장, 평생교육원장, 사회교육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예일대와 호주 그리피스대의 교환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예이츠 학회장, 현대영미시 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영국 IBC에 의해 “2011년 올해의 세계 전문가 100인”에, 미국 ABI에 의해 “2011년 올해의 인물”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창작시집으로 『갠지스강 일출』과 『물고기와 조각달』, 번역시집으로 『슬픈 사랑, 기쁜 노래』, 『이녹 아아든』, 『인 메모리엄』, 번역소설로 『A Life』, 『위대한 유산』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W. B. 예이츠 시 연구I: 서정시편』과 『W. B. 예이츠 시 연구II: 설화시와 극시편』 등이 있고, 그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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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마치 우리의 교제가 우리에게 강요된 것이었고 우리가 단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듯한 어조로 다시 돌아와 나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관계에서 어떤 일이든 나에게는 고통스러웠다. 그녀가 나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든 나는 그것을 신뢰할 수도, 그 위에 어떤 희망을 쌓을 수도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신뢰도 희망도 없이 계속 나아갔다. 왜 이런 짓을 수없이 반복하는 걸까? 그건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다.


그녀가 나의 관심을 끌고 싶어 한다는 것, 나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내가 모르고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설령 그게 수고로운 일이었더라도, 그녀는 분명 나를 사로잡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했다. 설령 그녀가 우리를 두고 타인의 뜻대로 결정된 존재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나는 그녀가 내 마음을 손에 쥐고 있는 건 그녀가 그렇게 하기로 의도했기 때문이지, 그 마음을 짓밟고 내던진다고 해서 그녀 안에서 어떤 연민이 우러났을 것 같아서는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


두 하녀가 급히 달려 나와 에스텔라를 영접했다. 이윽고 현관문으로 그녀의 짐짝이 들어가 자, 그녀는 손을 내밀고 미소를 지으며 작별 인사를 하고는 역시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나는 조용히 서서 그 집을 바라보며, 내가 그녀와 함께 이 집에서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봤다. 그러나 나는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 결코 행복하지 않고 언제나 비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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