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말러, 그 삶과 음악

말러, 그 삶과 음악

스티븐 존슨 (지은이), 임선근 (옮긴이)
  |  
포노(PHONO)
2011-01-15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말러, 그 삶과 음악

책 정보

· 제목 : 말러, 그 삶과 음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3818185
· 쪽수 : 260쪽

책 소개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6권. 2010년 탄생 150주년, 2011년 100주기를 맞은 위대한 작곡가이자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를 생생한 음악과 함께 만나 본다. 말러의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CD 2장이 상세한 해설과 함께 제공되며, 웹사이트에서 주요 작품들의 전 악장을 만날 수 있다. 말러의 생애사, 음악사, 시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꼼꼼한 비교연표와 상세한 음악용어 해설이 담겨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삼중의 이방인
제2장 방랑자
제3장 부활
제4장 세계를 담은 교향곡
제5장 알마
제6장 행복한 가정과 ‘비극적’ 교향곡
제7장 에로스 찬미
제8장 파국
제9장 그대를 위해 살고 그대를 위해 죽으리

부록
책에 나오는 인물들
용어집
CD 수록곡 해설
비교연표
역자후기
참고문헌

CD 1

1. 교향곡 제5번 3악장: 스케르초 _ 19:36
Symphony No.5. Movement 3: Scherzo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Antoni Wit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토니 비트

2.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제4곡: ‘내 사랑의 푸른 두 눈은’ _ 4:49
Leider eines fahrenden Gesellen. No. 4: 'Die zwei blauen Augen'
Hidenori Komatsu, baritone; Hanover Radio Philhamonic Orchestra; Cord Garben
히데노리 고마츠, 바리톤; 하노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르드 가르벤

3. 교향곡 제1번 3악장: 끌지 않고 장엄하면서 차분하게 _ 9:59
Symphony No.1. Movement 3: Feierlich und gemessen, ohne zu schleppen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Michael Halasz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카엘 하라즈

4. 교향곡 제3번 4악장: 아주 느리고 신비스럽게. ‘오, 인간이여, 조심하라!’ _ 9:35
Symphony No.3. Movement 4: Sehr langsam. Misterioso. 'O Mensch, gib Acht!'

5. 교향곡 제3번 5악장: 활발한 속도와 대담한 표현으로 ‘세 천사가 노래 부르네’ _ 4:12
Symphony No.3. Movement 5: Lustig im Tempo und keck im Ausdruck. ‘Es sungen drei Engel’
Ewa Podles, contralto; Cracow Boy's Choir; Cracow Philharmonic Chorus,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Antoni Wit
에바 포들레스, 콘트랄토; 크라쿠프 소년 합창단; 크라쿠프 필하모닉 코러스;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토니 비트

6. 교향곡 제7번 2악장: 밤의 음악 _ 16:56
Symphony No.7. Movement 2: Nachtmusik I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Michael Halasz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카엘 하라즈

7. 교향곡 제4번 4악장: ‘천국의 삶’ _ 9:34
Symphony No.4. Movement 4: Sehr behaglich. 'Das himmlische Leben'
Lynda Russell, soprano;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Antoni Wit
린다 러셀, 소프라노;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토니 비트

CD 2

1. 뤼케르트 가곡 제3곡: '이 세상은 나를 잊었네' _ 7:00
Ruckert Leider. No.3: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Hidenori Komatsu, baritone; Hanover Radio Philhamonic Orchestra; Cord Garben
히데노리 고마츠, 바리톤; 하노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르드 가르벤

2.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 _ 12:03
Symphony No.5. Movement 4: Adagietto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Antoni Wit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토니 비트

3.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제4곡: '얼마나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잠깐 산책 나갔다고 생각하는지' _ 2:52
Kindertotenlieder. No.4: 'Oft denk' ich...'

4.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제5곡: '이 같은 날씨에,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 _ 6:40
Kindertotenlieder. No.5: 'In diesem Wetter'
Hidenori Komatsu, baritone; Hanover Radio Philhamonic Orchestra; Cord Garben
히데노리 고마츠, 바리톤; 하노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르드 가르벤

5. 교향곡 제6번 제2악장: 스케르초. 묵직하게 _ 12:52
Symphony No.6. Movement 2: Scherzo. Wuchtig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Antoni Wit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토니 비트

6. 대지의 노래 제2악장: '가을에 쓸쓸한 자' _ 8:56
Das Lied von der Erde. Movement 2: 'Der Einsame im Herbst'
Ruxandra Donose, mezzo-soprano; National Symphony Orchestra of Ireland; Michael Halasz
룩산드라 도노세, 메조 소프라노; 아일랜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카엘 하라즈

7. 교향곡 제10번 제1악장: 아다지오 _ 26:23
Symphony No.10. Movement 1:Adagio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Robert Olson
폴란드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버트 올슨

저자소개

스티븐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맨체스터 노턴 스쿨 오브 뮤직과 리즈 대학을 거쳐 맨체스터 대학을 졸업했다. 〈인디펜던트〉와 〈가디언〉 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해왔고, 〈스코츠맨〉 지의 수석 음악평론가로도 활동했다. BBC 라디오 제3, 4 채널과 월드 서비스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에도 자주 참여했으며, 1996년에는 브루크너 사후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총 14편 분량의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말러, 그 삶과 음악》, 《쇼스타코비치는 어떻게 내 정신을 바꾸었는가》, 《브루크너를 기억하며》를 썼고, 《케임브리지 지휘 안내서》에 그가 쓴 글이 포함되어 있다. 2003년 ‘아마존닷컴 올해의 클래식 음악 저술가’로 선정되었고, 현재 BBC 라디오 3의 〈디스커버링 뮤직〉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펼치기
임선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월간지 〈샘이 깊은 물〉 기자를 거쳐 출판 기획과 편집, 번역 일을 해왔다. 옮긴 책으로 《모차르트, 그 삶과 음악》 《말러, 그 삶과 음악》 《프로코피예프, 그 삶과 음악》 《말러 앨범》 《클래식, 고음악과의 만남》 《피아노의 역사》 《장편소설가 되기》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말러만큼 음악이 개인적인 삶의 사건이나 경험과 깊이 얽혀 있는 작곡가는 드물다. 그러므로 말러의 곡을 이해하려면 그가 누구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의 출신, 그만의 기쁨과 고통, 자신의 자아를 찾게 해준 세계에 대한 그의 ‘해석’이 어떠한지를 먼저 이해해야 그의 음악을 들을 때 솟구치는 ‘왜?’라는 의문들을 비로소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말러의 위대한 교향곡들과 가곡들은 소리로 쓴 자서전이나 인생론 그 이상이다. T.S.엘리어트의 표현을 빌자면 ‘고통받는 인간과 창조하는 정신’의 연관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그의 음악에 제대로 접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코 그게 전부가 아니다. ... 음악적 개념을 지성적인 비전문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야만 하는 작업은 즐겁고 신선하며 나아가 나 자신을 겸손해지게 한다. 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음을 감추는 수단으로 전문용어가 동원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본다. ... 중요한 건 오로지 당신의 마음이다. 그렇게 보자면 우리는 모두 전문가다.
_ 스티븐 존슨, 저자 서문 중에서


브람스도 당시 역시 빈에 거주했고 바그너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주장하는 ‘순수’ 음악 형식에 굳건히 발을 딛고 있었다. 브루크너, 말러와 말러의 학교 친구들이 빈 오페라에 갔을 때 반드시 홀의 값싼 자리 쪽에 모여 있었던 반면에 브람스는 근사하게 동떨어진 독립 박스에 자리 잡았다. 바그너와 브람스 사이의 갈등은, 사소하게는 누가 얼마짜리 오페라 입장권을 구매하느냐에 이르기까지, 당시 빈 음악계의 거의 모든 양상을 정치적으로 만들었다. 공연장 안에서 양쪽 지지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던 기록들도 있다. 1890-1891년에 빈에 유학했던 시벨리우스는 브루크너의 제3번 교향곡 공연에서 벌어진 난투극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그러므로 말러는 1878년에 음악원을 졸업하기까지, 근대 음악을 둘러싼 논의와 그 갈등관계를 완전히 섭렵한 셈이다.


말러는 벌떡 일어나 잔을 비운 뒤 이렇게 소리쳤다고 한다. ‘망할 놈의 프로그램!’ 열정과 드라마, 그리고 자연의 소리들로 넘쳐나는 이 교향곡을 객관적인 표현을 동원한 음악 분석만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은 음악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거의 누구나 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