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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지 못할 거야

너를 잊지 못할 거야

(우리가 사랑하고 떠나보낸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

바버라 애버크롬비 (엮은이), 이상구 (옮긴이)
오픈하우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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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지 못할 거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를 잊지 못할 거야 (우리가 사랑하고 떠나보낸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382473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21명의 작가들이 직접 겪은 반려동물의 죽음과 이별에 대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이들은 그동안 함께해준 고양이, 개, 말 들과의 추억 그리고 헤어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반려동물들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

목차

추천의 글_ 황인숙(시인)
서문_ 로버트 골드만(수의사)
들어가며_ 바바라 애버크롬비

몰리의 눈 속에서_ 빌리 머닛
원더 도그_ 빅토리아 잭하임
장군이 이야기_ 마이클 칫우드
파티 걸_ 모니카 할러웨이
진정한 사랑_ 사만다 던
아이샤_ 캐롤린 씨
칼리코_ 멜리사 시스타로
돼지 레드_ 메이 리 차이
요요라는 이름의 종교_ 린지 글래스
호프_ 로빈 롬
미스터 T의 심장_ 제인 스마일리
플러프_ 조 모건스턴
나의 강아지 샐리_ 재클린 윈스피어
키키_ 세실리아 망구에라 브레이너드
시머스와 스퍼드_ 주디스 루이스 머닛
개의 인생_ 앤 라모트
와인스버그_ 바바라 애버크롬비
가상 공간의 고양이_ 제니 러프
첫 번째 개가 최고의 개_ 소니아 레비틴
말과 인간_ 토마스 맥게인
개의 나날들_ 마크 도티

맺음말
감사의 말
작가 소개

저자소개

바버라 애버크롬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그리고 작가들이 사랑하는 글쓰기 멘토이다. 10대 시절 시와 소설을 쓰며 글쓰기의 괴로움을 맛보았고, 글쓰기보다 연기가 더 쉽다고 여겨 열아홉 살에 대학을 그만두고 배우가 되었다. 20대 후반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커다란 장벽에 부딪치고 시작했다 포기하기를 반복했지만 결국 글쓰기가 자신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20여 년간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며 깨달은 글쓰기의 의미와 방법, 그리고 그 힘을 담은 여러 저서들을 통해 글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작가의 시작』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작가가 되고 싶지만 당장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글을 쓰고는 있지만 창작의 벽에 부딪친 사람들에게 돌파구를 열어준다. 이 책은 〈Poets & Writers〉 매거진이 선정한 ‘작가들을 위한 최고의 도서’에 뽑혔다. 현재 UCLA 사회교육원 작가 양성 프로그램에서 문예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최우수 강연자 상과 특별 강연자 상을 수상했다. 남편 로버트와 개 넬슨과 함께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 살고 있으며, 딸 브룩과 함께 만든 작문 웹사이트 www.writingtime.typepad.com에 매주 글을 한 편씩 올려 작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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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국내도서팀 팀장 및 웹진 「북키앙」팀장을 맡았고, 출판 전문 잡지 「스쿱」 편집장 및 출판사 기획 편집자 시절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너를 잊지 못할 거야》, 《남자의 기술》, 《인디아나 존스의 탐험수첩: 고대의 신비와 유물을 수호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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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몰리의 눈 속에서」 중
몰리가 죽고 난 후 채 일 년이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난 몰리의 죽음과 아버지의 죽음에서 유사한 감정을 느꼈다. 비유하자면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깊숙한 곳에 발을 딛고 선 기분이랄까, 온전히 나 혼자서 살아나가야 할 것 같은 외로움이 밀려드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죽음을 비교적 담담하게 견뎌낼 수 있었다. 아마도 몰리가 내게 전해준 이별의 선물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처하는 감정을 훈련시켜준 것이 아닐까.


「칼리코」 중
검은색 줄무늬 고양이 칼리코는 나에게 그렇게 한결같은 존재였다. 사람들에 대한 믿음은 사라질 수 있다. 사람들은 나를 떠났다. 하지만 칼리코는 18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였다. 칼리코는 늘 내 곁에 있어줬던 엄마 같은 존재였다. 난 칼리코를 쓰다듬던 때의 손바닥에 전해지는 척추뼈의 부드러운 굴곡의 느낌을 기억한다. 칼리코는 떠났지만 난 칼리코를 잊을 수 없다. 내가 잊으려고 해도 칼리코는 내 안에 늘 그렇게 남아 있는 존재였고 지금도 앞으로도 나를 키운 9할의 힘으로 살아 있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의 모든 것은 칼리코로부터 배웠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이다.


「돼지 레드」 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드는 생각인데, 나를 진짜로 알아보는 동물은 돼지들이 유일했던 것 같다. 레드는 나한테 몸을 비비는 것을 참 좋아했다. 내가 먹을 것과 물을 가져다주면 레드는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것 같았다. 심지어는 우리 가족 중 누구도 그런 고마움을 표현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신선한 물을 가져다주러 헛간 문을 열 때마다 돼지들은 정말 기쁜 얼굴로 날 반겨주었다. 날 무슨 행동이 굼뜬 웨이터 바라보는 듯하는 닭이나 소와는 달리, 돼지들은 내 얼굴 가까이까지 코를 들이밀며 궂은 날씨에도 자신들에게 먹이를 주러 온 행동을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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