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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의 '흑막')

김상태 (지은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2012-06-11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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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책 정보

· 제목 :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의 '흑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93854442
· 쪽수 : 564쪽

책 소개

민족적.이데올로기적 선입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실과 상식과 과학과 실증에 입각하여 강단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 사기극'을 파헤친 책. 철저히 과학과 실증을 기반으로 주류 고대사학계를 정면 비판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 우리 시대에 요청되는 역사의 관점을 제시한다.

목차

제1부 신채호, 강만길과 이이화 그리고 식민사학
주요 논의 대상 /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대중은 어떻게 전문가를 검증하는가? / 나는 ‘환빠’가 싫다
나는 얼마나 애국자인가 / 신채호, 강만길, 이이화 그리고 식민사학
북한과 고조선사와 대학자 리지린 / 박노자의 진보와 고조선사
시대의 뒤안길에서 / 나는 아무도 모른다

제2부 고선선의 실체, 고조선의 꿈
사료 속을 거닐다 /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적 파산
소고조선론 / 대고조선론 / 고조선의 꿈

제3부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 비판
그들의 학문적 태만과 폭력
서영수의 <고조선의 위치와 강역>
노태돈의 <고조선 중심지의 변천에 대한 연구>
송호정의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오강원의 《비파형동검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

제4부 표절 시비의 학살극과 사라진 영웅들
윤내현은 표절자인가? / 진짜 표절자들
이형구의 광기 / 신채호, 리지린, 윤내현의 관계
사라진 영웅들, 그리고 한반도의 눈물
남한 주류 고대사학계 유감

제5부 고조선의 프롤로그
단재 신채호의 재해석
고조선사에 대한 남은 질문들

맺음말

저자소개

김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저자는 저술 활동을 시작한 이후, 전 분야에 걸쳐 대중적 글쓰기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이는 대중이 전문가로부터 듣는 청취자나 학생으로서의 수동적 입장을 넘어 지적 활동 전체에 걸친 대중의 개입과 전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활동을 진정한 민주 사회와 복지 사회의 마지막 과제이자 증거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로 인해 전문가들의 지적 활동도 더욱 생산적이고 올바르게 기능하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저자의 글쓰기는 특정한 주제에 고정되지 않는다. 저자는 대중적 글쓰기가 어떤 상황,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대중이 스스로 원하게 되면 그 즉시 다룰 수 있어야 하며, 또 그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입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언제나 그래왔듯 그는 앞으로도 똑같은 일을 계속할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1990년 한국 사회 SEX라는 기호를 다루는 사람들』(새물결, 1996), 『도올 김용옥 비판』(옛오늘, 2007),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책보세, 2012), 『어린 왕자의 가면』(책보세, 2012), 『일본, 사라지거나 해방되거나』(책보세, 2014), 『고조선 논쟁과 한국 민주주의』(글로벌콘텐츠,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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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이화는 결국 신채호의 주장을 비과학이라고 규정했다. 나는 이이화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다. 앞서 말했듯 우리는 과학이라는 이름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신채호가 틀렸으면 그냥 틀린 거지 이토록 길게 신채호를 인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신채호를 차마 버릴 수 없어서? 그럼에도 그는 지성의 양심으로서 과학을 외면할 수 없었을까? 모르긴 몰라도 그랬으리라. 이이화는 그 근거로 낙랑 유물 유적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것들이 윤내현에 의해 바로 과학이란 이름으로 철저히 비판되었다는 사실은 잘 몰랐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강단의 주류 고대사학자 자신들조차 그 증거들을 슬금슬금 뒤꽁무니로 감추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며 이제 그 증거들은 심지어 식견 있는 비전문가 대중에게조차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위의 인용에 등장한, 이이화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여 심한 갈등을 겪고 비판해야 했다”는 한영우와 이 낙랑군의 문제에 관해서만 쌍둥이처럼 닮은 내용을 공유하게 되었다.


한편 이런 윤내현에 비추면 연구사 검토에 관한 한 서영수는 초보자 수준도 안 된다. 특히 서영수는 근현대 이전의 연구사 검토를 해본 적이 없다. 그는 동시대의 가까운 연구사에 대해서는 몇 마디 품평하기를 좋아하지만 이조시대 이전의 연구에 대해서는 작은 논고 한 편 써본 적이 없다. 그러니 초등학생이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향해 산수를 못한다고 나무라는 격이며 하룻강아지가 호랑이에게 사냥을 못한다고 탓하는 격이다. 결국 이는 서영수가 윤내현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해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좀 곤란하다. 왜냐하면 이처럼 무능하고 뻔뻔한 자들은 종종 무서운 사고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서영수가 저지른 이 무서운 짓, 정확히 말해 서영수가 저지른 가공할 만한 범죄를 관람해보자.


내친 김에 이 차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윤내현의 첫 번째 논문은 <기자신고>다. 앞서 이 논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했다. 윤내현의 <기자신고>는 현대 고고학과 인류학과 문헌학의 개가다. 윤내현 이전까지 기자라는 신비의 인물은 수천 년간 논의되었으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렇게 때문에 신채호도 리지린도 이 기자를 부정했다. 하지만 윤내현은 이 기자가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냈다. 기자는 조작이 아니며 그렇다고 단군조선을 이어받은 고조선의 새로운 왕도 아니었다. 기자는 고조선의 서부 지역에 실제로 존재했던 고조선의 제후국 가운데 하나였다. 이것은 고조선의 역사를 구성하는 데 확고한 이정표의 역할을 한다. 즉 일체의 문헌적, 고고학적 논증은 기자라고 하는 명백한 사실을 기준으로 재배치되어야 한다. 이는 모든 과학의 기본이다. 가설의 논증은 명백한 사실로부터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윤내현은 확신을 가지고 이 원칙을 그대로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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