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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방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3964745
· 쪽수 : 3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3964745
· 쪽수 : 336쪽
책 소개
새로운 <이방인>이 나왔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번역된 것이다. 서울대 김윤식 교수의 표절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를 펴낸 바 있는 이정서가 번역을 맡았다.
목차
역자의 말
「1부」
Ⅰ
Ⅱ
Ⅲ
Ⅳ
Ⅴ
Ⅵ
「2부」
Ⅰ
Ⅱ
Ⅲ
Ⅳ
Ⅴ
「역자노트」
리뷰
42z**
★★☆☆☆(4)
([100자평]까뮈라는 작가와 이방인이라는 그의 대표작에 대한 관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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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2)
([100자평]노이즈 마케팅에 속아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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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4)
([마이리뷰]부조리 하지 않은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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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
★★★★☆(8)
([100자평]이방인.. 이렇게 재밌는 소설이었구나. 곱씹으면서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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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8)
([마이리뷰]삶의 마침표를 찍는 또하나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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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
★★☆☆☆(4)
([100자평]까뮈라는 작가와 이방인이라는 그의 대표작에 대한 관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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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
★★★★★(10)
([100자평]어떻게 몇십년동안 한 국가전체가 이 책을 잘못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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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지도. 나도 모르겠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 한 통을 받았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삼가 애도함.’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다. 아마 어제였을 것이다.
엄마의 관 위로 뿌려지던 피처럼 붉던 흙더미, 그 속에 섞여지던 풀뿌리들의 흰 속살, 더 많은 사람들, 목소리들, 마을, 카페 앞에서의 기다림, 끊임없이 툴툴거리던 엔진 소리, 버스가 빛의 둥지인 알제로 들어서고, 이제는 드러누워 열두 시간 동안 잠을 잘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의 나의 기쁨.
창가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싶었지만 공기가 서늘해서 좀 추웠다. 창문을 닫고 되돌아오는데 문득 거울에 비친 식탁 모서리가 눈에 들어왔다. 알코올램프와 빵조각이 흩어져 있는 식탁. 언제나처럼 또 한 번의 일요일이 지나갔고, 엄마는 이제 땅속에 묻혔으며, 나는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것이고, 결국,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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