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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청춘포차 상담소

(한숨 한 잔, 위로 한 잔, 용기 한 잔)

공병각 (지은이)
  |  
시드페이퍼
2011-12-0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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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청춘포차 상담소

책 정보

· 제목 : 청춘포차 상담소 (한숨 한 잔, 위로 한 잔, 용기 한 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3976694
· 쪽수 : 232쪽

책 소개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랑 예습장>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캘리그래피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병각이 이번에는 <청춘포차 상담소>를 통해 지난날의 자신을 닮은 서툰 청춘을 위한 인생 멘토로 나섰다.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밤새도록 주거니 받거니, 고민거리들을 나누는 느낌으로 풀어낸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소주 한잔할래?

[한 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 올챙이도 언젠가는 개구리가 된다
- 남들같이 해서는 남달라질 수 없어
- 힘내라, 올챙이!
- 적성의 흔적을 찾아보자
- 행복한 고민
- 인생은 삼세판이 아니잖아
-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중심 잡기
- 창의력을 팝니다
- 뭐든지 남는 장사를 해
- 어항 탈출 프로젝트
- 일상 속 보물찾기
- 내 인생의 자극제

[두 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 시간아, 멈추어 다오!
- 머리가 안 따라주면 몸은 고생해도 돼
- '열심히'는 기본, '잘하기'는 옵션!
- 아이디어 일병 구하기
- 건망증을 무기로 삼다
- 작심삼일 122번이면 1년
- 캐리비안의 보물을 찾아서
- 가슴이 즐겁고 손이 즐겁고 머리가 즐거운 디자인
- 생각하는 디자이너
- 매운 닭발 좋아해?
- 열등감에서 일등감으로
- 참 잘했어요
- 독거남의 놀이터

[세 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것이 알고 싶다!
- 광고의 속살
- 집요하게 끈기있게
- 잠시 쉬어가도 돼요
- 한판 붙자!
- 슬럼프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3단계 행동 요령
- 콧대 높던 4년 차 디자이너
- 날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Welcome to the enjoy world
- 당신의 필살기는 무엇인가요?
- 네가 부러워하는 나도, 가끔은 네가 부럽다
- 그래도 난 빛 좋은 개살구
- 해피핸드를 꿈꾸다

[네 잔]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하기
- 나이 먹은 게 대수냐
- 경고! 지뢰가 매설되어 있습니다
- 어른스러운 연애
- 겪지 않아도 좋을 경험
- 결혼에 목숨 거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
- 촉촉한 감수성
- 그래서 친구 아이가
- 어릴 땐 죽었다 깨어도 모르는 것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저자소개

공병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시다시피 캘리그라퍼. 그리고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트몬드(Heartmond) 대표. 그 외 하고 싶은 일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 많고 자기 스타일 고집하는 사람. 현재 CF, 앨범 재킷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 그 노하우를 모아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강의 중. 2009년 발간된 첫 번째 에세이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통해 헤어진 연인이 이 책 하나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뒤를 이었고, 독자들의 찬사와 요청으로 사랑과 이별에 관한 두 번째 고백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완성, 그 후 사랑의 순간을 모은 《사랑 예습장》, 더 이상 사랑 때문에 아프지 않고 울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사랑에 대한 단상을 마무리함. 그 외 달콤하지만은 않은 청춘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청춘포차 상담소》도 지은 책에 포함됨. 캘리그라피에 대한 강의서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는 캘리에 입문하려는 독자와 현재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음. 그의 손글씨와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instagram.com/iamheartmond)으로, 그의 수업이 궁금하다면 하트몬드(www.heartmond.co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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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내가 정말 힘이 들 때, 자신 없는 내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을 때, 나를 후미진 포장마차로 불러내 "힘내라. 다 잘될 거야" 이런 식상한 토닥토닥 멘트 말고, 크게 혼도 내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조곤조곤 얘기해주면서 넘치게 소주 한잔 따라주는 그런 선배 하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난 철저히 혼자였거든.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막막한 이 바닥이 너무 힘들고 어렵기만 했어. 그때마다 내 눈에 밟힌 건, 술이 떡이 돼서 새벽녘이 다 돼 집에 돌아왔을 때까지도 밤새워 일하고 있는 누나였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나를 혼내거나 술 한잔 따라주지 않았어도, 누나도 지치고 힘들 텐데 묵묵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백 마디 말보다 진한 자극을 받았지.


지금 하는 일이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그 어떤 일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없어. 심지어는 커피숍이나 호프집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사람 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처럼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법이거든. 그만큼 경험이란 참 대단한 거야.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뭐 그런 얘기도 있잖아. 개도 그 정돈데 사람은 더 잘하겠지? 그렇게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어떤 일에 도전하는 거야. 똑같은 분야, 똑같은 일을 회사만 바꿔서 하는 건 안전빵. 가능하다면 내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거라면 아예 다른 분야도 괜찮아. 그래야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데 범위를 넓힐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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