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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심은 나무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케빈 스미스 (지은이), 이유진, 최수산 (옮긴이)
이매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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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기를 팝니다 (브래드 피트가 심은 나무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398522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0-04-16

책 소개

에너지를 마음껏 써도 탄소시장을 통해 탄소를 상쇄하면 자신이 배출한 탄소가 0이 되는 탄소 중립 상태가 되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탄소 상쇄 기업을 비판하는 책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이유진과 녹색연합 회원 최수산이 옮겼다.

목차

옮긴이의 글 ― 당신의 탄소를 상쇄합니다

들어가며

1. 타락한 기후변화 논쟁
2. 퓨처포리스트의 흥망성쇠
3. 나무 심기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4.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된 세 가지 탄소 상쇄 프로젝트
인도 카르나타카 ― CO2 감축을 위한 자본주의적 발상, 록밴드가 나섰다
우간다 ― 원주민의 토지에 대한 권리 대 네덜란드의 오염시킬 권리
남아프리카공화국 ― 에너지 고효율 전구 교체 사업
5. 스타 마케팅과 기후변화
6.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설적인 대안들

부록
탄소 상쇄 제도와 미래가치계산
한국의 탄소 중립과 탄소시장
청파교회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법 ― 땅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다
탄소 슈퍼마켓 ― 당신의 미래를 팝니다!


참고 자료
용어 해설

저자소개

케빈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저지의 편의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케빈 스미스는 자신의 만화책 컬렉션을 팔아 모은 자금으로 투자한 저예산 독립 영화 ‘클락스’를 집필하고 감독했다. ‘클락스’는 1994년 깜짝 흥행작으로 급부상했고, 1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미라맥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미스는 여러 히트작을 집필하고 감독했는데, 대표작으로 ‘체이싱 에이미’, ‘몰래츠’, ‘저지 걸’, ‘도그마’, ‘클락스 2’ 등이 있다. 1998년, 케빈 스미스는 새로 부임한 마블 나이트 임프린트의 편집장 조 퀘사다, 지미 팔미오티와의 친분으로 8 이슈짜리 스토리 『데어데블: 가디언 데블』을 내놓았고, 이 작품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아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스파이더맨/블랙 캣: 이블 댓 맨 두』라는 또 다른 인기작을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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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녹색전환연구소장.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보, 서울에너지공사 이사,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역할했다. 저서로 『원전 하나 줄이기』, 『전환도시』, 『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가 있다. 2021년 ‘들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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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식품과 환경을 공부했습니다. 나와 이웃, 지구가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살아내는 일에 관심이 있어요. 한살림 조합원이자 녹색연합 회원입니다. 함께 번역한 책으로 《공기를 팝니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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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스타 의뢰인은 영국의 록그룹 롤링스톤스였다. 롤링스톤스는 2003년 나무 2800그루를 심어 영국 투어에서 배출한 탄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것은 팬 57명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데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전제에 따라 계산된 것이다. 하지만 같은 해 롤링스톤스의 독일 콘서트가 파시즘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직후에 뭔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긍정적인 언론 보도가 필요한 시기에 이런 활동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유럽 산림자원 네트워크, 세계 열대우림 운동, 녹색 사막운동, 라이징타이드 등의 단체들은 북반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중립화’하려고 남반구에 대규모 단일 조림 플랜테이션을 조성하는 것을 두고 ‘탄소 식민주의’라 꼬집었다. 이것은 마치 북반구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를 유지하려고 남반구를 착취하는 것하고 같다. 북반구의 높은 에너지 소비를 유지하려고 남반구의 토지를 플랜테이션으로 전용하는 것이다.


스타 마케팅이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것은 아니다. 제품과 관련 있는 특정 방식, 더욱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참여 방식’을 판다는 점이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데이비드 마샬은 《대중스타와 권력》에서 일반적으로 이런 스타 마케팅 문화는 개인화된 방식의 일체화와 사회화 과정을 조장해 결국 시민의 할 일을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제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방식은 기후변화 문제와 해결을 다루는 ‘공론의 장’을 텅 빈 공간으로 만들어버리는 데 일조한다. 스타의 에너지 소비 상쇄를 다룬 기사는, 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보다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에 더 집중하게 하고, 스타 마케팅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질문을 회피하게 한다. 이런 식으로 스타를 동원한 캠페인은 탄소 상쇄를 분석적으로 검토할 수 없게 만들고, 대중이 논의해야 할 복잡한 정치적인 문제를 개인의 생활양식 문제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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