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전원의 쾌락

전원의 쾌락

(Villa d'Est)

다마무라 도요 (지은이), 박승애 (옮긴이)
뮤진트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4,25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전원의 쾌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원의 쾌락 (Villa d'Est)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4015118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10-07-22

책 소개

농사짓고,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요리까지 즐기는 충만한 전원생활의 기록을 담은 책. 도쿄 인근에서 맛보기용 전원생활자로 살던 저자는 갑작스러운 병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원생활을 결심한다. 먼저 자신과 아내의 인생 후반을 책임질 삶의 터전을 찾아 두 해를 헤맨 끝에 이상적인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 '빌라데스트Villa d'Est'라는 이름을 붙인다.

목차

본문을 시작하기 전에-일과 놀이 사이의 지극한 행복

한눈에 펼쳐진 빌라데스트
1월 안온한 사치, 벽난로 앞에서 맞이하는 새해
2월 빌라데스트 최고의 전망 좋은 방에서 보내는 한철
3월 겨울을 아쉬워하며, 봄을 기다리며
4월 뻐근하게 즐거운 밭농사가 시작됐다!
5월 퍽! 하고 박히는 괭이 날, 툭! 하고 떨어지는 땀방울
6월 직접 재배한 허브라서 더 향긋한 티타임
7월 채소는 매일 자라고, 우리는 매일 거둔다
8월 토마토 수확의 붉은 여름
9월 잠시 숨을 돌리며, 우리 동네 산보
10월 빌라데스트 포도로 만든 하우스 와인
11월 색색으로 조용히 물드는 늦가을
12월 수확의 기쁨과 자연에 대한 감사를 담아, 건배!
다마무라 추천 레시피

옮긴이의 말-부럽다, 이 부부의 삶

저자소개

다마무라 도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파리대학 언어학연구소에서 유학 후, 1971년 도쿄대학 불문과를 졸업했다. 통번역가로 활동하다 문필 활동을 시작했다. 8년 동안 일본의 휴양지 가루이자와에서 생활하면서 에세이스트이자 화가로도 활동했다. 1991년부터 나가노현 도미시에 거주하면서 서양 채소, 와인용 포도 등을 재배하는 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2003년에는 ‘빌라데스트 가든팜 앤 와이너리’를 열어서 와인 양조를 시작했다. 2005년 프랑스 농사공로장을 받았고, 2007년 하코네에 ‘다마무라 도요 라이프아트 뮤지엄’을 개설했다. 저서로 『일단 양파라도 썰어 볼까』, 『세계 야채 여행기』, 『전원의 쾌락』, 『그림 그리는 남자』 등이 있다.
펼치기
박승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일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일본 소설과 에세이를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오에 겐자부로 사육 외 22편》, 《빛의 산》, 《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행복해지는 방법》, 《절망은 나의 힘》, 《전원의 쾌락》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산기슭에 펼쳐진 넓은 농원이 내다보이는 큰 집을 보면서, “대단하네요. 이건 완전 귀족생활이군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이 사람들이 진짜 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실상은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한다음 “자, 이제부터 귀족이 되어볼까.” 하는 순간 이미 눈꺼풀

은 감기고 정신없이 잠으로 곯아떨어지는 생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전망을 가진 언덕 위에서 아시아인의 생활양식을 이어가면서 영국인처럼 자연과 벗하며 건실하게 살면서, 도시와 전원을 잇는 빌라의 이상에 접근하고 싶다’는 것이 앞서 말한 이 집에 대한 다소 까다로운 콘셉트다. 또 건축가에게는 ‘새로 완성되었을 때, 이미 10년은 지난 것 같이 보이는 집, 그리고 20년이 지났을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집’을 지어 달라고 주문했다.
부지를 찾아다니는 데 2년, 설계와 건축을 하는 데 2년,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3년이 흘렀다. 우리들 인생 후반이 달려 있는 생활양식. 그것을 실현하게 될 빌라데스트 프로젝트는 이제 막 출발한 셈이다.


농번기에 “하루 중 언제가 가장 행복해?”라는 질문을 아내에게 던진다면 틀림없이 “밤에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기까지의 시간”이라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아내는 침대 위에서 짧은 일기를 쓰고, 레드 와인을 한 잔 마시는데, 잔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그대로 곯아떨어져 버린다.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는 증거다. 겨울에는 가끔씩 기억하는 꿈도 여름이 되면 전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정신없이 잔다. 잠깐 잠이 들었다가 금방 눈을 뜬 것 같은데 주위를 둘러보면 벌써 아침이 찾아와 있으니, 누군가에게 밤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