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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 키키 : 공감각에 관한 단상

부바 키키 : 공감각에 관한 단상

전소정, 안소현, 파니 슐만 (지은이)
미디어버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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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 키키 : 공감각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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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바 키키 : 공감각에 관한 단상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9402792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8-08-17

책 소개

공감각에 대한 전소정 작가의 연구 책자이자 아티스트 북이다.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re: Sense' 전시 개막과 함께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두 개의 대화(서신, 인터뷰)가 담겨 있다.

목차

편지 - 안소현, 전소정
대화 - 파니 슐만, 전소정

저자소개

전소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영상 언어와 글쓰기를 통해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키는 비선형 시공간을 구축하며, 개인의 삶에 내재한 미학적이며 동시에 정치적인 요소를 드러내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스위스 베른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비엔날레, 오사카 국립미술관 등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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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시를 만들고 글을 쓴다. 미학과 미술관학을 공부했으며, 비평의 가능성을 넓히고 형태가 정치적이 되는 방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로 《X 사운드: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끈질긴 후렴》, 《백남준 온 스테이지》,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 등을 기획했으며, 독립 큐레이터로 《퇴폐미술전》, 《정글의 소금》,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아트 스페이스 풀의 디렉터와 잡지 『포럼A』의 편집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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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슐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부터 파리 유대교역사박물관의 근현대미술 분과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샤를마뉴 팔레스틴(2017)과 아르놀트 쇤베르크(2016)에 관한 전시를 기획했다. 슐만은 파리에 위치한 독립예술공간 ‘트레즈’의 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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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괴테는 감각을 매개로 하여 인간의 내부와 자연은 서로 분리 불가능하게 연결됐다는 확신에 차 있었던 듯싶습니다. 그러므로 대상을 인간의 감각과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파악하는 뉴턴적인 사고방식에 괴테가 격렬한 저항감을 느낀 것은 당연했지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연주는 이러한 괴테의 생태론적 직관주의에 가까운 시도가 아니었을까요? 신비로운 과학적 현상을 온통 과잉의 감정들로 넘쳐나게 만들어 버리는 느낌, 조화의 원리로 설명되지 않는 이상한 느낌은 괴테가 주장하는 경탄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 비견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여기서 "객관"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소정씨가 공감각의 다큐멘터리를 보다, 각자의 공감각을 공유할 수 없다는 것, 예를 들면 저마다 어떤 소리, 어떤 형태에서 다른 색을 본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셨지요? 저도 여기에 열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극히 개인적인 착란을 어떻게 밖으로 끌어 낼 것인가, 전소정은 랭보가 될 것인 가?! 하하. 오늘은 여기까지."


"공감각에 대한 칸딘스키의 진정한 인식이 어떠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이론으로만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음과 색의 연관성을 실제로 느꼈던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요. 우리 내면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감각이란 것이 더욱 흥미로운 것입니다. 쇤베르크와 칸딘스키가 오랜 기간 주고받았던 편지에서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화가인 칸딘스키는 쇤베르크가 법칙을 어떻게 음악과 예술로 느끼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둘의 생각이 일치하기란 쉽지 않았지만요. 편지로 서로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둘은 매우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었고, 자신의 예술 작품에 대해 항상 소통하고 싶어했습니다. 제가 편지에서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부분은, 바로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말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표현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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